더크의 키는 2미터 13센티미터, NBA 센터 사이즈다. 그런데 더크의 실제 포지션은 포워드다. 그것도 스몰 포워드다. 때론 디펜스 센터 포지션에서 플레이하기도 하고 파워 포워드 위치에서도 플레이하지만 더크의 플레이는 전형적인 스몰 포워드의 플레이다. 더크는 미스 매치가 나더라도 포스트 업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신장의 우위를 이용해 보다 안정된 시야를 확보한 뒤 야투를 던지는 것이 더크의 플레이다. 더크가 아웃 사이드 플레이어이자 슈터라는 명백한 증거다. 우선 2미터 13센티미터짜리 스몰 포워드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더 놀라운 것은 2미터 13센티미터의 선수가 스몰 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만큼 놀라운 스피드를 지녔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2미터 13센티미터인 더크가 수비수를 달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가 점프 슛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은 솔직히 경이적인 일이다. 시도하는 정도가 아니라 더크의 슈팅 능력은 NBA 최상급 수준의 정확도를 지녔다. 오픈 3점슛은 물론 속공에서도 곧바로 3점포를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서장훈보다 훨씬 큰 선수가 문경은 처럼 달리면서 3점포를 쏴대는 것이다. 정말 매력적인 선수다. 케빈 가넷이 더크와 비슷한 사이즈와 스피드를 갖고 있지만 가넷은 전형적인 파워 포워드다. 더크처럼 외곽포를 주득점원으로 삼는 센터 사이즈의 플레이어는 NBA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
NBA 최고의 용병 더크는 올시즌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다. 보스턴에서 이적한 안투완 워커가 인사이드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기 때문에 팀 전력은 크게 강화됐다. 지난 토요일엔 그렇게도 높게만 보이던 레이커스를 물리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댈러스는 더크라는 존재 때문에 샌 안토니오와 충분히 싸울 수 있는 팀이다. 더크는 팀 던컨을 헬프 디펜스 없이 1대1로 막을 수 있는 극소수의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레이커스에 대한 공포감만 극복한다면 댈러스는 우승에 도전해 볼 만한 전력을 가진 팀이다.
세계 리그를 꿈꾸는 NBA는 전략적으로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를 끌어모으고 있다. 야오밍, 지노블리, 파우 가솔 등도 모두 NBA GLOBALIZATION의 산물이다. 그러나 더크의 능력은 세계의 스타들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인다. 과거를 돌아봐도 더크같은 용병은 찾아 볼 수 없다. 난 90년대 시애틀에는 데틀리트 슈렘프라는 독일 용병이 있었다. 평균 15점에서 20점대의 안정된 득점력과 함께 패싱 능력을 지녀서 당시 NBA 최고 수준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았던 선수다. 그러나 글로벌 NBA를 추구하는 지금 수많은 외국인 선수가 있는 가운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더크와는 비교될 수 없는 선수다.
따라서 더크는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외국인 선수이자, NBA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장신 포워드 플레이어다.
더크는 근육질이 아니다. 그렇지만 난 더크의 바짝 마른 몸에서 유럽인 특유의 강인함을 느낀다. 무표정해 보이는 얼굴에는 독일 병정의 조금은 딱딱해 보이는 매력이 묻어 있다. 지난 시즌엔 긴 머리를 휘날리면서 달렸지만 올핸 짧은 머리다. 난 솔직히 긴 머리가 더 좋지만 그건 개인의 취향이니까 뭐랄 순 없다. 사실 더크가 어떤 모습을 하더라도 더크를 싫어하긴 힘들 것 같다. 앞으로 오랜 시간동안 더크 노비츠크의 팬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드라젠 페트로비치(Drazen Petrovic)...90년대 초반에 뉴저지에서 활약했던 크로아티아 출신 선수죠. 무슨 사고로 죽었는데...(교통사고였던 것으로 기억됨-_-;;) 암튼 페트로비치도 엄청난 공격력을 갖춘 선수였죠. 그렇게 허무하게 죽지 않았다면, nba 스타로써 스토야코비치나 노비츠키 못지않게 이름 날렸을텐데....
더크.. 가넷.. 스피드 비교는 상당히 우습다... 그리고.. 가넷이.. 전형적인 파워포워드라구.. 이사람 기사 맨위에꺼 부터 봤는데.. 갈수록.. 엉망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어찌하여.. 일반 NBA팬보다도.. 못한 NBA상식으로.. 기사를 갈겨대니.. NBA라는 리그라는게 있다는거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외국인이면서 장신에 미들슛과 돌파 스피드3점슛이 좋은 선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노비라고 하셨는데 아님니다 어찌 조던에 대해 글도 쓰신분이 이런것도 모른단 말이오 비록 식스맨이긴 했으나 토니 쿠코치도 그 시절 굉장했었져 211에 충분히 슛쏠수 있는선수 비론 지금의 노비에 미치진 못하지만...
그리고, 덕이 바짝 마른 몸이라? 덕을 보기나 본건지.. 덕은 알아주는 강골입니다..떡 벌어진 어깨가 안 보이는지.. 웬만한 선수들은 덤비지도 못하는 몸인데.. 게르만 특유의 강골이라고 맨날 떠드는걸 못들으신거 같네요.. 가넷은 스몰포워드 포지션에 파워포워드 능력을 갖춘 다른 스타일의 선수인데.. 참 비교가..
첫댓글 수비력이 팀을 혼자 막을정도는 절대 아닌거 같은데... 수비력이 않좋다고 이르크라고 놀림 받기도 한다 들었습니다.
저도 수비에 관해서는 이 글에 공감할수 없네요..
기사라서 기대했는데.. 별다른 내용없이 일반 NBA팬이 생각하는 내용이네요..
더크 확실히 대단한 선수 더군요 그키에서 믿어지지 않는 스피드와 그리고 큰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슛 그리고 키도 크니 리바운드도 잘잡고 보면 볼수록 놀라운 선수
리바운드를 잘 잡긴하죠... easy한것은 근데 중요한건 오펜스 리바운드가 좀 안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노비츠키 못지않게 드라잔 페트로비치도 공격력에선 뒤지진 않았던 것으로 생각되네여.. 물론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그리고 수비에 있어서도 노비츠키가 던컨을 완전히 막을 수 있나여? 전혀 아닌듯 싶네여...ㅡㅡ;
노비가 헬프 없이 덩컨을 1:1로 커버 할수 있는선수라... 그럼 la랑 할때 노비로 샤크 막지 모한건지....이제 보니 돈넬슨 안되겠네 그런것도 못알아보고 = _ =
드라젠 페트로비치(Drazen Petrovic)...90년대 초반에 뉴저지에서 활약했던 크로아티아 출신 선수죠. 무슨 사고로 죽었는데...(교통사고였던 것으로 기억됨-_-;;) 암튼 페트로비치도 엄청난 공격력을 갖춘 선수였죠. 그렇게 허무하게 죽지 않았다면, nba 스타로써 스토야코비치나 노비츠키 못지않게 이름 날렸을텐데....
굉장히 매력적인 사이즈와 가공할만한 슈팅력을 가진 보기드문 선수임에는 틀림없는것같습니다.. 하지만..아직 수비는~~~쩝.. 젊은선수이니...조금씩 더 발전하면서 성장해나가겠죠..
더크의 수비는 작년 플옵때 안정적이라고 평가 되었습니다 그전엔 개판이었지만 작년 시즌부터 해서 조금씩 나아졌죠 이제 더크는 결코 수비가 약한 포워드가 아닙니다..
포스트업 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다니 미스매치가 나면 포스트업해서 터닝슛 자주 시도하던데..
가넷이 전형적인 파워포워드라고? 허허...이분 개그를 좀 많이 하시네요...
이 기자분 왜 이러나??...ㅋㅋ 유럽쪽 선수들은..다 장신에다 슛거리도 길고 그러는데..무지하게 오바했다..기사가..
약간의 찌라시성이 ㅡㅡ;;
더크와 가넷의 스피드를 비교 하다니..-_-;; 그리고 글 마지막 부분에 선수의 외모에 관한 언급...뛰어난 외국인 선수 언급에서의 엉뚱한 말....개인적 취향이 너무나 다분하고 제시한 증거들이 고개를 꺄우뚱하게 하는것들이 많음....결론..좇치안타....
더크.. 가넷.. 스피드 비교는 상당히 우습다... 그리고.. 가넷이.. 전형적인 파워포워드라구.. 이사람 기사 맨위에꺼 부터 봤는데.. 갈수록.. 엉망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어찌하여.. 일반 NBA팬보다도.. 못한 NBA상식으로.. 기사를 갈겨대니.. NBA라는 리그라는게 있다는거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이런 기사를 보면.. 정말 "그렇구나~" 할거 아닙니까?? 대략.. 정신이.. 므흫해지고 있는중..
갈수록 가관인 기자네요.. 역사상 최고.. 유례없는.. 아주 극찬을 하네요... 위에서 피어스는 왕무시, 카터한테는 머리가 없네, 어쩌네 욕을 해대더니... 객관성 제로...
기자치곤 너무 주관적으로 기사 쓰시는듯...절대 오래 못갑니다..
이 기자는 기사를 쓸실력이 전혀~~
근데 벌서 오래됐어요..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스포츠뉴스에서 봤으니..족히 10년은 된듯..
뷁!!!
크하하 근데 이기자 혹시 djdoc에 그 재용씨? ㅎㅎㅎㅎ
푸훕;
더크의플레이는높게평가하지만 가넷이나 덩컨,웨버 보다는 한수아래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서부파이널때 더크가 있었어도 스퍼스한테 졌을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감독이라도 더크는 꼭 갖고 싶은 선수중 하나 입니다.
더크가 있었다면.. 댈러스 승리가 가능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
그리고 던컨, 웨버 보다 한 수 아래라는데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 플레이 스타일이 전혀 달라서요.. 좀 오버해서 말하면 샤크 vs 앤써 같네요.
음...기사가 상당히 주관적이기는 하나...그의 득점력은 인정안 할 수가 없죠^^;; 머...수비력만 키우면 더 클 수 있는 선수죠....댈러스가 어디까지 갈려는지 기대되네요...^^;;;;
정재용 헛소리한다
샘 퍼킨슨=은 리그에 없었었나.-_- 비록 나이들면서 3점 쏴댔지만....
어딜...당최 어이없군요... 노비츠키와 던컨,가넷을 동급에 치다니..후후.제대로 알고 쓰나... 뭐 외국인선수로는 잘하지만.. 가넷이 전형적인 파포라...완전...바보.....에... 노비의 수비는...말할필요없이 최악...
페야스토야코비치와 디박은...더크보다 못했단 소린가?
외국인이면서 장신에 미들슛과 돌파 스피드3점슛이 좋은 선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노비라고 하셨는데 아님니다 어찌 조던에 대해 글도 쓰신분이 이런것도 모른단 말이오 비록 식스맨이긴 했으나 토니 쿠코치도 그 시절 굉장했었져 211에 충분히 슛쏠수 있는선수 비론 지금의 노비에 미치진 못하지만...
이런 스타일의 선수가 노비가 유일하구 처음은 아니져
지금 실력이라면 페야와 노비를 큰 차이로 보는것도 무리는 있는듯..페야의 엄청난 성장..안정적인 중거리 점퍼는 누가 머래도 리그탑중의 하나일것입니다. 가넷이 전형적 파포라는 내용은 정말 이해가 안가는 내용..스포까지도 무난히 소화해 내는 가넷인데..
맘만 먹으면 2~5 다 가능한 선순데 -_-;
던컨을 1:1로 막을 선수라니 노비츠키의 최대약점은 인사이드에서의 수비 능력인데..뭔 소리인지.엄청나게 뛰어난 선수는 사실이지만 그를 던컨 가넷과 비교하기엔 어림없습니다..
덕을 칭찬하는거 까진 좋았는데, 좀 잘못된 정보들이 있네요.. 덕이 던컨과 웨버 등 정통 파워포워드에게 수비 능력은 좀 딸리죠, 외곽슛이 강점이고.. 오히려 오닐 이외의 정통 센터들 한테 강한면을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최고의 파포들이 지금 많이 있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덕이 바짝 마른 몸이라? 덕을 보기나 본건지.. 덕은 알아주는 강골입니다..떡 벌어진 어깨가 안 보이는지.. 웬만한 선수들은 덤비지도 못하는 몸인데.. 게르만 특유의 강골이라고 맨날 떠드는걸 못들으신거 같네요.. 가넷은 스몰포워드 포지션에 파워포워드 능력을 갖춘 다른 스타일의 선수인데.. 참 비교가..
99-00이었나요? 올스타전에 가넷을 1번으로 두고 최장신라인업만들려고했다가 실패했었다는 기사를 본적이있었는데...실패의이유는기억이안남-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