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aldo, opera, HWV 7 - Composed by George Frideric Handel . with Academy of Ancient Music (UK), Cecilia Bartoli, Catherine Bott, David Daniels, Bernarda Fink, Gerald Finley, Bejun Mehta, Luba Orgonasova, Mark Padmore, Ana-Maria Rincon . Conducted by Christopher Hogwood <리날도>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탁월한 시인 토르콰토 타소가 쓴 <해방된 예루살렘>을 토대로 한 작품입니다. 바로크 오페라답게 음악도 무대도 화려하고 과장이 넘치는데요, 특히 중세의 마법이 판을 치던 십자군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황당무계한 무협지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현대사회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기독교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갈등을 동화적으로 그리고 있기도 합니다.(Musikbaum 이용숙 선생님 글 중에서...)
"바람이 창문을 흔들어대는 밤. 당신은 음악을 듣는군요 음악은 사랑입니다"
zoomlove
줄거리...
1막 1099년. 십자군 사령관 고프레도는 예루살렘을 포위한 채 장군 리날도를 격려하며, 이 전투에서 최후의 승리를 거두면 그를 사위로 맞아들이겠다고 약속합니다. 고프레도의 딸 알미레나와 사랑하는 사이인 리날도는 무척 기뻐하죠. 알미레나는 용감하게 싸워 이기고 돌아오라는 노래로 그에게 힘을 주고 리날도는 '사랑이 늦어짐은 괴로운 일'이라고 노래하면서, 승리하고 빨리 알미레나에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합니다. 예루살렘을 차지하고 있었던 사라센 왕 아르간테가 전세가 불리하다고 느껴 3일간의 휴전을 제안하자 고프레도는 이를 받아들입니다. 그때 아르간테의 연인인 마법사 아르미다가 나타나 리날도를 패하게 할 궁리를 하지요.리날도와 알미레나는 새들이 노래하고 산들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사랑의 이중창을 부릅니다. 그때 갑자기 아르미다가 나타나 마법을 발휘해 알미레나를 납치해 갑니다. 리날도를 유인하려는 술책이죠. 고프레도와 에우스타치오는 기독교 마법사가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리날도를 위로하고, 리날도는 '바람이여, 회오리여, 우리를 도와다오'라고 열정적으로 노래합니다. 2막 고프레도와 에우스타치오, 리날도 일행이 배를 타고 기독교 마법사를 찾아갑니다. 그때 바닷가에서 사이렌들의 노래와 춤이 그들을 유혹하지요. 일행이 말리는 데도 리날도는 알미레나를 구하러 간다며 사이렌들의 배를 타고 떠납니다. 아르미다 여왕의 마법 궁전에서는 아르간테 왕이 알미레나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알미레나는 '울게 내버려두세요'라며 그에게 응하지 않습니다. 한편 아르미다는 배를 타고 온 리날도에게 첫눈에 반하고 맙니다. 리날도가 거부하자 아르미다는 알미레나로 변신해 유혹하지만, 리날도는 절대로 넘어가지 않지요. 알미레나로 변신한 아르미다를 몰라보고 아르간테가 실수를 하자 아르미다는 그를 배신자라고 비난합니다. 3막 고프레도와 에우스타치오는 기독교 마법사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마법사는 아르미다의 주술을 깰 수 있는 마법의 지팡이를 줍니다. 알미레나를 죽이려는 아르미다를 리날도가 가로막지요. 고프레도와 에우스타치오는 지팡이를 앞세우고 아르미다의 성에 들어와 알미레나와 리날도를 구합니다. 알미레나와 리날도에게 각각 마음을 빼앗겨 사이가 나빠졌던 아르간테와 아르미다는 다시 화해하고 결전을 준비하지요. 그러나 전투는 리날도의 승리로 끝나고 두 연인은 고프레도의 허락을 받아 행복하게 결혼하기로 합니다. 아르미다와 아르간테는 기독교도들의 신이 자신들의 신보다 막강하다고 생각해 개종한답니다.
첫댓글 헨델의 리날도 전곡입니다대본은 번역본이 없구 원어로 된 대본이 있습니다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게 들렸던 '나를 울게 하소서..'영화 파리렐리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지요본 게시물 파일리스트에서는 'CD2, 12번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입니다CD2에서 10,11,12 번 이렇게 3곡이 하나의 파일로 되어 있습니다개별곡으로 올리지 않고 왜 2~3곡을 하나로 만들었는지...나중에 설명 드리기로 하겠습니다우선 잘 들어보시고 좋은말씀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다음시간에는 푸치니의 서부의 아가씨(La Fanciulla Del West)을 선곡했습니다'좋은시간하십시오~
들으면 들을수록..그 어떤 미사어구도 필요치않는.. 숭고하고 고귀한 아름다움에 숨죽이며 듣게 되는군요.^^...너무 아름답습니다.^^
맑은 구름님 고맙습니다.....좋은날 하십시오..
어제밤 비몽사몽 듣기를했는데 전체오페라가 참 다양한 음악들로 가득 좋았어서 아침 맑은 정신으로 듣기 시작합니다.
cd1 끝..그사이 음악들으며 미국의 러먼 록월이란 화가의 화집한권을 감상했어요..집에서 듣는오페라의 좋은점은 ..시간이 긴것이..음악과 일상을 느긋하게 오갈수있는것이네요
cd 2 끝..'리날도'를 검색해봤어요..영화 파리넬리를 자세히 보지못했는데..헨델과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얘기..그림에서는 <리날도와 아르미다> 그림의 테마가 여럿 그려졌군요..덕분에 음악,영화,그림을 함께 찾아봤습니다.
헨델의 리날도는 1574년 이탈리아 시인 타소의 "해방된 예루살렘"서사시를 기초로 헨델이 1711년 완성한 "오페라 세리아"라 소개되어있구말이예요.^^위의 줌님의 줄거리는 시작때부터 봤는데..세상의 어려움과 유혹들 가운데서 그들의 사랑과신앙을 지키기가 얼마나 힘들것인가..생각들었답니다.그런중에의 납치 감금된 알미레나의 "울게하소서"노래는 얼마나 귀한 마음의 노래가되는것일것인지..다시 찾아듣게 되겠어요..감사히 만납니다.^^긴시간..전곡을 만나는 시간주셔서 고맙습니다.cd3이 끝나니 거의 3시간정도입니다.
선생님 고마워요..자세한 이야기를 알려 주셨네요.전 화려한 음색도 좋지만 바로크 음악이 참 마음에 드네요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헨델 곡을 좀 더 소개 할려고 했는데...화려한 음색을 찾아 올려야 할지..고민이 되는군요
방금 한번 더 듣게되었어요^^이렇게 긴 오페라를 하루에 두번씩 듣지못하는데..바로크 음악이라 거슬림없는것이 쉽게 듣게하는것 같아 저는 좋았어요....뭘 올리실지 고민이시면..전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오페라가 ..궁금..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렇군요 돈 조반니가 있었군요언제가 저도 생각을 했었는데..이 음악 저 음악에 취하다 보니 그만 잊고야 말았네요마침 저에게 뮤티 지휘, 사무엘 레이미가 열연 하는 판이 있군요제 불로그 임시보관함에 미완성 게시물이 있네요 조금만 손보면 될 것 같아요하지만 예고로 삼손, 서부의 아가씨...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어떻하죠? 신청곡이니 월요일에 올려 볼까요?
주말 아침이 덕분에 즐겁습니다.감사합니다.
하선생님 안녕하세요..지난번에는 제가 기달렸네요.잘 계시지요?언제든 연락주십시오 ~
첫댓글 헨델의 리날도 전곡입니다
대본은 번역본이 없구 원어로 된 대본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게 들렸던 '나를 울게 하소서..'
영화 파리렐리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지요
본 게시물 파일리스트에서는
'CD2, 12번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입니다
CD2에서 10,11,12 번 이렇게 3곡이 하나의 파일로 되어 있습니다
개별곡으로 올리지 않고 왜 2~3곡을 하나로 만들었는지...나중에 설명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잘 들어보시고 좋은말씀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는 푸치니의 서부의 아가씨(La Fanciulla Del West)을 선곡했습니다'
좋은시간하십시오~
들으면 들을수록..
그 어떤 미사어구도 필요치않는..
숭고하고 고귀한 아름다움에 숨죽이며 듣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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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답습니다.^^
맑은 구름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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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하십시오..
어제밤 비몽사몽 듣기를했는데
전체오페라가 참 다양한 음악들로 가득 좋았어서
아침 맑은 정신으로 듣기 시작합니다.
cd1 끝..그사이 음악들으며 미국의 러먼 록월이란 화가의 화집한권을 감상했어요..
집에서 듣는오페라의 좋은점은 ..시간이 긴것이..음악과 일상을 느긋하게 오갈수있는것이네요
cd 2 끝..'리날도'를 검색해봤어요..
영화 파리넬리를 자세히 보지못했는데..헨델과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얘기..
그림에서는 <리날도와 아르미다> 그림의 테마가 여럿 그려졌군요..
덕분에 음악,영화,그림을 함께 찾아봤습니다.
헨델의 리날도는 1574년 이탈리아 시인 타소의 "해방된 예루살렘"서사시를 기초로
헨델이 1711년 완성한 "오페라 세리아"라 소개되어있구말이예요.^^
위의 줌님의 줄거리는 시작때부터 봤는데..
세상의 어려움과 유혹들 가운데서
그들의 사랑과신앙을 지키기가 얼마나 힘들것인가..생각들었답니다.
그런중에의 납치 감금된 알미레나의 "울게하소서"노래는 얼마나 귀한 마음의 노래가되는것일것인지..
다시 찾아듣게 되겠어요..감사히 만납니다.^^
긴시간..전곡을 만나는 시간주셔서 고맙습니다.cd3이 끝나니 거의 3시간정도입니다.
선생님 고마워요..
자세한 이야기를 알려 주셨네요.
전 화려한 음색도 좋지만 바로크 음악이 참 마음에 드네요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헨델 곡을 좀 더 소개 할려고 했는데...
화려한 음색을 찾아 올려야 할지..
고민이 되는군요
방금 한번 더 듣게되었어요^^
이렇게 긴 오페라를 하루에 두번씩 듣지못하는데..
바로크 음악이라 거슬림없는것이 쉽게 듣게하는것 같아 저는 좋았어요..
..뭘 올리실지 고민이시면..
전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오페라가 ..궁금..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렇군요 돈 조반니가 있었군요
언제가 저도 생각을 했었는데..이 음악 저 음악에 취하다 보니 그만 잊고야 말았네요
마침 저에게 뮤티 지휘, 사무엘 레이미가 열연 하는 판이 있군요
제 불로그 임시보관함에 미완성 게시물이 있네요 조금만 손보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예고로 삼손, 서부의 아가씨...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어떻하죠? 신청곡이니 월요일에 올려 볼까요?
주말 아침이 덕분에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제가 기달렸네요.
잘 계시지요?
언제든 연락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