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이끌려 말을 낳고
상황에 이끌려 토해내고
억지로 짜 맞추고
가식의 옷을 입히고
거짓 감탄을 얹고
그렇게는 쓰지 말 일이다
그건 詩가 아니다
그건 미친 짓도 못 된다
그건 문학에 대한 죄다
자기 영혼의 자살이다
첫댓글 서릿발 같은 말씀 금과옥조로가슴에 꼭 꼭 새겨두겠습니다.허나 그렇지 않은시인이 과연 있을까요??
그렇지 않은 시인 드물겠죠오랜 시간 고뇌를 통하여 언어를 빚어내는 시인,새벽 우물 깊은 곳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긷듯,그렇게 정성스레 시를 쓰는 시인 . . . !!그래서 저는 천 년 먄 년 살아도 시인이 아닙니다귀한 발길 감사합니다
@자유노트 교회 장로와 글을 쓰는 사람을 만나면 어! 사기꾼! 반갑다. 안녕하신가? 라는 친구가 있습니다그런데 그사람이 절대 밉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반갑답니다 ~~
@샘.연못 그 만큼 친하고,그 만큼 진실해서 그럴까요?서로 믿으면 뭔 말인들 못 할까요?그 친구들 부럽네요
당연히 그런 인공지능시는 경계해야 하지요 ㅎ하지만 인공지능에도 못 미치는 시도 많으니까요 ㅋ 글쎄요 오로지 영혼에 다다르는 시를 쓴다는게 갈수록 힘들어지는 시대가 아닐까요 ㅎ혹여 쓴다 해도 그런 시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점점 드물테고요 ㅋ
도자기를 빚는 도공의 고뇌,그리고 뇌성처럼 스치는 예지,그런 걸로 말미암지 않은 詩는그냥 예쁜 언어겠지요보틀님의 꿰뜷어보는 안목이저를 압도하네요 ..
창작 고운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자유노트 시인님!진중한 글숙연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저는꾸미지 않고 쉽게 쓰니까제 시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순수한 마음으로 취미 생활로 편안하게 쓰고 있답니다.주말 오후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뇨, 은향님의 꾸미지 않고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쓴 시가,정말 詩다운 詩라고 생각합니다감성의 창이 열리지 않았는데 억지로 써갈기는 문법적 詩들이문학을 병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행복한 주말 되세요 ^^
첫댓글
서릿발 같은 말씀 금과옥조로
가슴에 꼭 꼭 새겨두겠습니다.
허나 그렇지 않은
시인이 과연 있을까요??
그렇지 않은 시인 드물겠죠
오랜 시간 고뇌를 통하여 언어를 빚어내는 시인,
새벽 우물 깊은 곳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긷듯,
그렇게 정성스레 시를 쓰는 시인 . . . !!
그래서 저는 천 년 먄 년 살아도 시인이 아닙니다
귀한 발길 감사합니다
@자유노트 교회 장로와 글을 쓰는 사람을 만나면 어! 사기꾼! 반갑다. 안녕하신가? 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이 절대 밉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반갑답니다 ~~
@샘.연못 그 만큼 친하고,
그 만큼 진실해서 그럴까요?
서로 믿으면 뭔 말인들 못 할까요?
그 친구들 부럽네요
당연히 그런 인공지능시는 경계해야 하지요 ㅎ
하지만 인공지능에도 못 미치는 시도 많으니까요 ㅋ 글쎄요 오로지 영혼에 다다르는 시를 쓴다는게 갈수록 힘들어지는 시대가 아닐까요 ㅎ
혹여 쓴다 해도 그런 시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점점 드물테고요 ㅋ
도자기를 빚는 도공의 고뇌,
그리고 뇌성처럼 스치는 예지,
그런 걸로 말미암지 않은 詩는
그냥 예쁜 언어겠지요
보틀님의 꿰뜷어보는 안목이
저를 압도하네요 ..
창작 고운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히 주무세요 ✨️
자유노트 시인님!
진중한 글
숙연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저는
꾸미지 않고 쉽게 쓰니까
제 시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취미 생활로 편안하게 쓰고 있답니다.
주말 오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뇨, 은향님의 꾸미지 않고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쓴 시가,
정말 詩다운 詩라고 생각합니다
감성의 창이 열리지 않았는데 억지로 써갈기는 문법적 詩들이
문학을 병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