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어귀에서

[보틀]

초여름 어귀에서/보틀


취나물 몇 점에
소주 몇 잔 마시고
취하던 봄날이
바로 엊그젠데

벌써 울창해진
나뭇잎 사이를
가비얍게 날으며 지저귀는
새들의 천국 초여름이구나

[베베 김미애]

취나물이 참 맛있지요
봄 나물들이 쌉쓰름하고
부드럽고 입맛을 당겨요
아프셨나요? 아래 댓글에 그러셨다고요
부디 아픔 없이 초여름 잘 나세요
막 저녁상 차리다가~♡
요 ㅎ
반갑습니다
어머님께선요?

[보틀]

취나물이 그래도 부드러워서요 ㅋ
좀 아픈 정도였지요 ㅎ 뭐 인생 자체가 고통이니까요 ㅎㅎ 아 어머니 자꾸 잊어버리시지만 잘 계십니다 ㅎ 고맙습니다 베베님도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착한서씨]

초여름 어귀에서 창작 고운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소 담]

취나물
봄나물 중에서 으뜸
나물 한점에 소주 ~~

그런데 벌써 취나물에 꽃이 피더이다 ..
간결한 시글이 벌써 여름을 알려 주시는군요

[향린 박미리]

계절이 너무 빨라 따라가기도 벅차죠 ㅎ
변덕도 얼마나 심한지
경계가 모호한 날씨 속에 봄도 굿바이네요
모쪼록 건강히 즐겁게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