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ce: expect ‘cold war’ if China doesn’t concede on trade, security
US vice-president reiterates hardline position ahead of Trump-Xi meeting
펜스 : 만약 중국이 무역과 안보 분야에서 물러서지 않는다면 “냉전”이 있을 것이다.
미국 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만남에 앞서 강경한 입장을 재천명하다.
By ASIA TIMES STAFF NOVEMBER 15, 2018 3:57 AM (UTC+8)
172 9
US President Donald Trump is leaving the door open to a trade deal with China, Vice-President Mike Pence reportedly said this week, but only if Beijing capitulates to a laundry list of demands, and the door won’t be open long.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합의의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이러한 무역합의는 중국이 (미국의 요구사항)에 굴복해야만 가능할 것이며, 합의를 위한 기회는 그리 오래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Those demands aren’t limited to trade, according to an account of Pence’s comments from The Washington Post’s Josh Rogin on Tuesday.
펜스 미 부통령과 함께 (비행했던) 워싱턴 포스트지 칼럼리스트 조쉬 로긴이 수요일에 밝힌바 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에 요구하는 사항은 비단 무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A deal is possible “only if Beijing is willing to make massive changes that the United States is demanding in its economic, military and political activities,” Rogin paraphrased Pence as saying. The vice-president referenced China’s activity in the South China Sea as well as “Chinese Communist Party interference in the politics of Western countries.”
펜스 부통령은 미국과 중국의 합의는 “오직 중국이 미국이 요구한데로 경제분야, 군사분야, 정치 분야에 있어서 벌이는 행위들을 대대적으로 바꿀 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라고 하였으며,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벌이는 활동이나 “중국 공산당이 서방 국가들의 정치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Pence “said this is China’s best (if not last) chance to avoid a cold-war scenario with the United States.… If Beijing doesn’t come up with significant and concrete concessions, the United States is prepared to escalate economic, diplomatic and political pressure on China,” Rogin wrote.
펜스 미 부통령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으로서는 미국과 냉전을 시작하는 시나리오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가 될 것이다...만약 중국이 분명하고도 명백한 양보를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경제 영역, 외교 영역, 정치 영역에서 중국에 대한 압력을 더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He believes the US economy is strong enough to weather such an escalation while the Chinese economy is less durable.”
“펜스 미 부통령은 미국의 경제가 중국과의 경제 대결을 하는 동안 중국에 비해 더 견고하다고 믿고 있다.” <로긴>
The comments described are in essence a restating of a speech Pence gave at a think-tank last month, during which he articulated a new, tougher China policy that seeks to confront Beijing on all fronts.
이러한 펜스 미 부통령의 이러한 발언들은 지난달 (펜스 부통령이 허드슨 인스티튜트에서 행한 대중국 초강경 연설에 담겨있던 함의가 재차 드러난 것이다.) 당시 그는 미국이 모든 영역에서 중국에 대해 더 거칠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 할 것이라 말했던 바 있다.
Trump is set to meet with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at the Group of Twenty meeting at the end of this month and has made various comments suggesting that a deal is in the works. News reports this week have suggested that Vice-Premier Liu He, who has led trade negotiations on the Chinese side, may be traveling to Washington before then.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이번달 말 진행되는 G20에서 만남을 가지기로 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중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들을 이어갔다.
뉴스 보도들에 따르면, 중국 측 무역 부문 협상 책임자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중 정상회담 전 미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Given that Liu canceled a trip in September when it looked like the US was not ready to negotiate, a visit from the top economic adviser to Xi would be a clear sign there is confidence that Trump is ready to consider some form of agreement.
지난 9월 류허 부총리는 미 측에서 협상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아 보인다는 이유로 미국 방문을 취소했던 적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의 최고위급 경제 부문 책임자가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어떤 형식으로든 중국과의 합의를 고려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지표가 될 것이다.
In the context of movement toward a deal, Pence’s comments might be seen as a classic Trump negotiating tactic to pressure Beijing to offer more when he sits down with Xi at the G-20. If that is not the case, there is little likelihood of any deal coming out of the meeting.
현재 미중간 협상이 진행되는 양상으로 볼 때, 펜스 부통령의 이번 발언들은 중국이 미국에게 더 많은 것을 양보하도록 압박하는 고전적인 협상전술이라 볼 수도 있다.
물론 펜스의 발언이 전술적인 의도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면, 미중간 회담이 진행되어도 어떤 합의가 나올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