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보다중요한 인프라가 없다
용인반도체르네상스의 핵심은 반도체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할 인재 확보에 있다.
시가 교통망을 앞당겨 확충하고 최첨단 신도시 주거시설을 갖추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는 까닭은
반도체 초일류를 이끌 '사람들'을 움직이고 머물게 할 최고의 편의와 복지가 필요하기 떄문이다.
세계를 움직일 반도체 메카에 인재보다 더 중요한 인프라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도체 국가 산단 북쪽으로 지근거리에 60만 평 규모에 1만 6턴호, 3만 8천 명의 생활하게 된다.
이 숫자들은 그냉 숫자들이 아니라 반도체 인재들이 최첨단 분야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활동의 무대'를 의미한다.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전방윌호 총력전을 펴고 있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 반도체 영재 코스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의 공약인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를 처인구에 신설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스템 제어 및 빈도체 서포트웨어 분야 2개 학과를 개설하고 학년별로 64명씩을 포함해
12학급 192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램리서치, 서플러스글로벌, 세메스(주) 등
40개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의 준비를 해왔다.
시는 반도테마이스터고를 2026년 3월에 개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교육과정 개발.교원 확보 등 학교 설립에 필요한 준비는 2023년부터 진행되도 있는 상황이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도 지원하고 있다.
명지대학교-호서대학교의 지역 반도체인재 육성
2023년 10월 11일 용인특례시는 명지대학교와 반도체특상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자체와 관내 대학이 차세대 반도체 지역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명지대학교는 2023년 6월에 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동방성장형)'에 선정된 바 있다.
용인특례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모두 4억원을 명지대햑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에서는 용인특례시 지원을 받아 반도체 교원 직무연수프로그램과 지역안 협체 재직자 직무 재교육,
신기술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또 용인시민 반도체 특강, 청소년 반도체 캠프 등도 열어 지역사회의 반도체 공감대와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명지대학교는 호서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하고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했다.
호서대학교는 반도체특성화대학 비수도권 동반성장형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두 대학은 4년간 매년 70억원씩 총 28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반도체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취업및 진학지원 등
대학중심 반도체 교육 여건을 마련키로 했다.
명지대학교의 경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로 특화해 반도체공학과와 반도체 공장진단연구소를 신설하고
패키지 기술 혁신센차를 운영키로 했다.
학부생은 물론이고, 산업계 근무자를 위한 시룸과정도 운영할 계호기이다.
반도체 톱3대학, UNIST '용인특레시 교육 허브' 개소식
2024년 3월 13일 용인특례시정에서 용인특례시와 UNIT(울산과학기술원)의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개소식이 열렸다.
작년 가을 양 기관이 업무협액을 맺은 지 약 4개월만 이었다.
당시 용인특례시 창사에 UNIT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약속한 내용이 실현된 것이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일반과정(공직자 및 정책담당자를 위한 과정), 전문가 과정(산업체 임직원들이 반도체 소자와 생산공정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는 실습형 과정), 산업현장인턴십 과정(UNIST 반도체 관련학과 학생들이 용인내 반도체 기업에서 하는 인턴십)등으로 구성된다.
기업최고경영자나 고위 임원, 고위 공직자 및 연구 등 리더를 대상으로 한 '반도체 최고위 과정'을 열어 전국 단위로 운영할
계획도 세웠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안양읍에 있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3년 전인 2021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반도체 소재-소자, 장치-회로의 구성요소가 되는 낱낱의 부품) 특성화 대학원'이다.
2023년 삼성전자가와 반도체공학 계약학과를 설립해 운영을 시작했고,
KAIST.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반도체 톱3대학으로 손꼽힌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용인특례시는 24년 3월14일 국내 유일 반도체 소재 .부품특성화대학원인 UNIST(울산과학기술원)의 공동협력해
시청 1충에 '반도체 교육-신학허브)'를 열었다.
용인특례시청 본관 1층에.약 40평 규모로 설치된 반도체교육.산학허브는 30여 명이 들어설 수 있는 강의실과 사무실로 꾸며졌다.
이런 UNIST 반도체 소재-부픔 대학원 교수 등 1~3명이 허브에 상주하면서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을 위한 R&D(연구개발) 기술 지원과 산학 협력등을 추진한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이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가나 기업 관계자는 물론 시민과 관련 학과 학생 등이 UNIST가 제공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도록 시장으로서 세심하게 살피며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경희대학교와도 반도체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경희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련학과 개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산.관.학이 협력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우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경희대학교는 23년 2학기부터 반도체 융합학과를 개설해 2025년까지 매년 2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협약에 따라 6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소식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