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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내 맘대로 2라운드 리뷰 (feat. 볼핸들러)
76다마 추천 3 조회 2,797 20.12.11 12:34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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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11 13:05

    첫댓글 올시즌 키워드를 정확히 짚으신것같네요.

    SK 의 부진은 핸들러가 김선형 한명이란것도 상당합니다. 최준용이 도와줄수있지만 올시즌 불안정해서 애매합니다.
    같이 함께뛰는 최성원도 3&D에 가깝고 안영준도 그렇죠.
    그렇다보니 워니쪽 1:1에 치중될수밖에없습니다.

    반대로 KCC의 상승세는 유현준/이정현/정창영/김지완이라는 다양한 핸들러 때문이라고 보이네요 (곧 올 유병훈까지...)
    냉정하게봐선 중복투자지만 54경기에서는 핸들러는 많을수록좋죠. 이정도 뎁쓰는 사실 KBL엔 없습니다. (그나마 DB....)
    핸들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빅맨인 타일러의 압도적 높이도 중요하지만 올시즌은 역시나 핸들러의 물량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코트에서 1명만 핸들러 수행이 가능한 순간 그선수쪽에 하드체킹이 들어가면 경기는 용병에 1:1에 의존하는 빡겜으로 흐르니까요.
    각구단의 코트에는 늘 최소 2명에 핸들러 자원이 있는게 올시즌 승리 포인트가아닐까싶네요.

  • 작성자 20.12.11 16:34

    감사합니다. 확실히 이제 볼핸들러는 다다익선인 것 같습니다. KCC가 김지완, 유병훈을 모두 영입 했을 때 중복투자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주 효율적인 영입이 되었죠. KCC의 마지막 고민은 역시 라건아 활용일 것 같네요. 라건아가 핸들러들과 연계가 약한데 데이비스의 풀타임 출장이 어렵다는 점에서 이부분을 반드시 해결해야할 것 같습니다.

  • 20.12.11 13:06

    정창영이 그래서 너무나 소중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들러 역활을 해주면서 수비가 되는 스윙맨 자원은 KBL에 누가 있는지 생각조차 안날정도로 드무니까요.

  • 20.12.11 15:21

    정창영 선수는 볼핸들러에 수비되고 공격도 평타이상에 에너제틱해서 팀의 분위기를 업시켜주는 역할까지 해줘서 항상 고맙습니다. 기존 팀에서 도대체 왜 애증의 대상이었는지 잊혀질 정도입니다. 김지후 선수가 비슷하게라도 올라오면 백코트 로스터만큼은 최강일 것 같은데 김지후 선수가 잠깐 그 모습을 보여주다가 다시 침체기네요... 본문에는 거론되지 않았지만 송교창 선수도 볼핸들링 포제션을 가져가던데 최근 몇경기는 자유투빼고 듀란트 보는 줄 알았습니다.

  • 작성자 20.12.11 16:36

    본인이 잘 준비해온게 가장 크겠지만 확실한 포지션 없이 커리어를 이어오던 정창영의 가치가 볼핸들러들의 시대, 빠르고 많이 공격하는 시대를 맞아서 그 가치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네요.

  • 20.12.11 13:13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다만 모비스 팬으로서 첨언을 하자면.. 2라운드 들어서 함지와 빅맨의 투맨게임은 봉쇄당했습니다.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ㅎ

  • 작성자 20.12.11 16:37

    감사합니다. 제가 모든 팀의 모든 경기를 보진 못하다보니 이런 정보는 너무 좋네요.ㅎ 참고해서 모비스의 경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 20.12.11 13:23

    와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삼성은 새로오는 용병이 어느정도 버텨준다면 상위권 도약할수있는 기회가 올거같네요

  • 작성자 20.12.11 16:39

    감사합니다. 삼성은 포워드 쪽에서 볼핸들링이 좋은 김동욱의 비중이 늘고 있는데 여기에 맞춰 임동섭도 좀 더 다양한 역할을 해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믹스가 왔을 때 기존 선수들과 어떤 조합을 이끌어낼지 궁금하네요.ㅎ

  • 20.12.11 13:25

    트렌드가 읽히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12.11 16:39

    감사합니다.ㅎㅎ

  • 20.12.11 13:37

    올시즌의 트렌드를 잘 분석한 좋은 글이네요.
    빅맨 중심인 농구보다 가드 중심의 농구가 그래서
    더 보는 맛이 있는거 같아요.

  • 작성자 20.12.11 16:41

    맞습니다. 다만 2라운드부터 이런 재미가 좀 반감 됐는데 구단들이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전술적 보완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 20.12.11 13:44

    아주아주 정확하고 좋은 분석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12.11 16:42

    과찬입니다. 감사합니다.ㅎ

  • 20.12.11 13:51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모비스가 농구보면서 역시 유재학 감독이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천하의 모비스가 공격횟수 많이 가져가면서 평균득점 1위하는거 보니 참 대단하다 싶네요
    서명진이 제대로 스텝업 할수 있는 시즌일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12.11 16:42

    스타일상 서명진에게 많은 기회가 가고 있는데 이 기회에 많이 성장한다면 모비스도 여러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20.12.11 14:29

    너무 좋은 글이네요! 분석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 작성자 20.12.11 16:43

    아닙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ㅎ

  • 20.12.11 15:44

    이대성 변준형 두경민 김지완 김선형 같이 평균이상의 수비력과 사이즈를 갖추면서 메인 핸들러 역할해주는 선수가 각광받고 있죠

  • 작성자 20.12.11 16:43

    맞습니다. 모두 득점도 많이하고 있고 팀을 스피디하게 이끌어주니 보는 재미가 있네요.

  • 20.12.11 15:44

    감탄하게 될 정도로 좋은 글이네요.
    논리적 전개성과 구체적인 수치 제시까지... 배우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KBL도 트렌드를 따라, 이 다음 단계로 빅맨의 스페이싱이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안양팬의 입장으로 봤을 때는 오세근, 김철욱, 김경원, 한승희가 빨리 3점 능력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작성자 20.12.11 16:45

    과찬입니다.ㅎ 오세근은 정말 변화에 적응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몸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지금의 농구에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죠. 실제로 3점 연습도 많이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클래스가 있는 선수이니 결국 답을 찾지 않을까 합니다.

  • 20.12.11 15:45

    농구 보시는 눈이 엄청나시네요 ㅎㅎ 분석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 작성자 20.12.11 16:45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ㅎ

  • 20.12.11 16:10

    양질의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경민을 도와줄 혹은 쉬게해줄 볼 핸들러 하나 있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신인들이 그 역할을 좀 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디비 팬으로써 두경민 허웅을 골라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두경민과 허웅의 레벨차가 좀 나는 것 같습니다.(만 클러치엔 또...웅이가...)

  • 작성자 20.12.11 16:49

    지난 경기 이용우가 딱 10분을 뛰며 두경민, 김태술을 쉴 수 있게해줬습니다. 이게 결국 연장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는 힘이 되었겠죠. 허웅은 분명 좋은 선수이지만 메인 핸들러로서는 아쉽죠. 일대일, 외곽슛, 온볼디펜스 등 장점을 살리는 쪽에서 활용할 때 더 빛나는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 20.12.11 17:16

    정성스런글 잘 봤습니다^^ 서명진이 제대로 스텝업할수 있는 시즌이면 좋겠네요

  • 작성자 20.12.12 09:28

    서명진이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시기인데 잘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 20.12.11 17:21

    DB가 반등해서 6강에 들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고춧가루 부대 역할은 톡톡히 해낼 것 같네요 ㅋㅋ

    이러다보면 플옵도 가시권에 들어올 수도

  • 작성자 20.12.12 09:28

    외국인선수 교체를 서둘러야할텐데 괜찮은 선수 구하기가 어려운 모양이네요.

  • 20.12.11 18:08

    브랜든 브라운의 합류가 부산 KT의 많은 것을 바꿔놓았네요. 볼호그라는 선입견도 강했지만 볼흐름에 관여하는 타입이라 확실히 허훈 선수의 부담을 많이 줄여준 것 같아요. 외국인 선수의 빠른 교체로 과감한 선택을 한 서동철 감독과 KT 프런트의 결정이 이번 시즌을 살린 느낌입니다.

  • 20.12.11 18:33

    저도 동감합니다. 만약 브라운이 볼핸들러가 많은 팀에서 지금의 플레이스타일을 고수했다면 볼호그라고 욕 먹었을 수도 있는데 kt에 정말 딱 맞는 조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12.12 19:25

    급하게 검증된 자원을 우선 영입했을텐데 발빠르게 알맞은 선수를 잘 뽑은 것 같습니다.

  • 20.12.11 18:3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실 헤인즈 있을 때의 SK가 현대농구에 가장 가까운 스타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헤인즈가 볼핸들러도 하고 스크린도 하고 다 해 줬죠. 빅맨형 외국인선수는 2옵션이었고 장신포워드들을 동시에 기용하면서도 스페이싱도 놓치지 않았던 농구였는데 참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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