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몇시에 엠에스엔을 접속했더라.... ㅡ.ㅡ;;
웅... 아마 새벽 두시쯤?
오늘 시험이 있는 관계로 나름대로 열심히(?) 책 보면서
써가면서.... 컴터의 강력한 유혹을 뿌리치고...
흘러 나오는 음악 볼륨도 낮추고...
스텐드만 켰다.
그때가 밤 12시쯤?
이제 밥도 찾아 먹었겠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아~~ 얼마만에 책상앞에 앉아 보는가...
그것도 책을 보면서~~~~
괜히 스텐드 불빛이 낯설어 진다.
그렇게 두 시간쯤 머리를 쳐 박고 있었더니..
방에 불이 켜진줄 알고 문득 형광등을 꺼야 겠다는 생각으로
의자를 밀어내고 일어 났는데....
흠.... 벌써 방 불은 꺼진 상태였다.
괜히 미소가 지어진다.
기왕 이렇게 된거 엠에스엔에 로그인 한다.
앗! 돌비형이닷.... 시사회가 있단다.
그리고 마초... 대뜸...
20세기 한국 역사상 중대사건 3가지만 말해 보란다.
우쒸~~~ 그냥... ㅡ.ㅡ;; <---- 이걸로 때웠다.
그리구 샌더형... "뭐야?" 라며 띠링~~ 소리가 난다.
"지금 접속해서 뭐하자는 거냐"
뭐하자는 건 아니구..그냥 접속했다구 했다. ㅡ.ㅡ;
그리고 좀 더 이야기 하다가 잠이 들었다.
아침에 5분만 10분만 하다가 겨우 일어났다.
차안에서는 거의 비몽사몽이었다. 잠에 취한다는 기분이 이런 것일까...
학교에 도착했는데도 좀처럼 눈이 떠지질 않는다.
셤은 무슨 셤~~~~~
보는 사람마다 취직걱정 뿐이다. 아~~~
"취직은 좀 알아 보고 있냐?" 라고 묻는 사람에게
"아니.. 그냥 지겨워질때까지 놀아 볼련다."하며 객끼를 부려 본다.
다들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줄 안다. 하하하
하지만 난 나를 믿는다!
똑 같은 셤이 금요일에도 있기때문에
새벽에 약간의 수고는 오늘 별 소용이 없었다.
시험이 있는 관계로 수업은 안 하기 때문에.. 그 시간에
멀티미디어 실에서 비디오를 봤다.
Sonatine
그 사람 어딘가 모르게... 내 가슴 한 쪽 구석의 그 무엇인가를
자극하는 듯 했다.
아~~~ 비디오 테잎을 반납하는 데 이제 다들 셤이 끝났다 보다.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을 봤기 때문이다.
남들 셤 보는데... 비디오라니... ^^v
이제 3시부터 수업이다.
지금 음악 듣고 있는데....
김광석의 그날들.....
카페 게시글
친절한 사람들의 이야기
비몽사몽....입만벌리구 다니면...딱..제8요일의 주인공이네...ㅡ.ㅡ;; (탱)
질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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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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