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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사랑 배우리 원장 KBS TV 여성공감 출연
1. 태어나서 처음 갖는 게 바로 이름인데. 부모님이나 집안어른이 지어주실 때.. 심사숙고하시거든요..?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가요?(이름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우리 원장) 이름은 태어난 아기에게 가장 먼저 주는 부모의 선물. 한평생 함께 해야 할 자기의 한 일부. 보이지는 않아도 늘 따라다니고 늘 함께 있어 주는, 또 하나의 자기와 같은 매우 소중한 존재. 지구상의 어느 종족은 '이름'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고까지 생각. 즉, 이름은 '몸(신체)+얼(정신)+이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고, 사람이 되기 위한 절차로 '이름 붙이기 예식'을 갖기도...
이름이 없으면 사회생활을 전혀 할 수가 없다. (즉, 이것이 없으면 사람 노릇을 할 수 없다.)
2. 이름이 사람의 인생, 운세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알고 있는 분이 많이 계신데요...이름과 운명...관계가 있나요?
(배우리 원장) 운세에는 그렇게 큰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람에게 있어서 이름은 사회생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늘 함께 따라다니는데, 운세는 아니더라도 각자 하는 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만은 사실이다. 이 사회에는 이름 잘 지어 성공한 사람도 많고 잘못 지어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얼마든지 볼 수가 있다.
3. 2007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연예인의 이름이 인기나 성공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질문에 80.4%가 그렇다라는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고 해요..이름이 사람의 장래, 미래에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을까요?
(배우리 원장) 분명히 인기나 성공에 영향을 준다. 내가 이 질문을 받았더라도 그렇다고 긍적적인 답을 냈을 것이다.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특이하며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름을 가진 연에인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많다는 것을 우리는 직접 많은 매체를 통해서도 알 수가 있지 않은가.
4. 이름이라는 게 남하고는 좀 다른 독특한 이름이 좋은가요.. 아니면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이름이 좋은 건가요?
(배우리 원장) 물어보나 마나 독특한 이름이 좋다. 이름은 '고유명사'가 아닌가? 남과 구분할 수 있는 독특한 이름을 갖는 것이 좋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너무 독특하다고 해서 너무 어렵게 들리는 이름, 이 시대에 너무 어울리지 않는 이름은 배제해야 할 것이다.
5. 이름 뜻풀이를 들으면 이름 지어주신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이.. 아이가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뜻이 담겨 있는데...부모님께 자식들에게 가장 많이 원하는 바람은?
(배우리 원장) 부모가 자식들에게 바라는 소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건강'과 '장수' 그리고 '입신(출세)'을 꼽는 것 같다. 실제 이름짓기를 원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은 '아주 건강하고 오래 살고 탈없으며 출세할 이름으로 지어 달라'는 주문을 많이 한다.
5-1. 돌림자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데도 어쩔 수없이 돌림자를 맞춰 이름을 짓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런 경우...돌림자대로 꼭 지어야 하는지...아님 돌림자를 맞추지 않더라도 좋은 이름을 지어야 하는지....
(배우리 원장) 꼭 돌림자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시대가 많이 달라져 이 사회에서 항렬 의식은 많이 없어져 가고 있다. 돌림자에 얽매이다 보면 부모가 원하는 그런 이름을 지을 수가 없다. 또, 집안 형제들이 많다 보면 같은 이름이나 비슷한 이름이 나올 가능성이 아주 많아 혼동을 준다. 그러나, 꼭 족보에 올려야 하고 집안어른이 이를 원하시면 이를 따라 짓되, 그 이름은 본이름과는 달리 주민등록상으로는 올리지 말고 '항렬상 이름'에 국한하여 족보 올릴 때라든지 종친회 참석 때라든지 필요할 때만 사용하면 된다.
즉, '정식 이름'과 '족보상 이름' 이름, 2개를 가지라는 얘기다.
5-2. 손자이름을 조부모가 지어주시는 경우 많잖아요...가끔 부모와 조부모 사이에서 이름 때문에 의견충돌이 생기기도 하는데...이름은 누가 짓는 게 좋을까요?
(배우리 원장)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이것은 시대적 감각의 차이가 가장 큰 이유이다. 이럴 때는 두 세대간의 절충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시대적 감각은 젊은 층이 연세 드신 어르신들보다는 나을 수 있으므로 아기 부모의 생각을 많이 반영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연세 드신 어른들께 요즘 이름의 특성이나 여러 예를 들면서 자주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이름 짓기에 앞서 요즘 흐름에 어느 정도 익숙할 수 있게 하는, 이러한 지혜는 나중에 아기 이름을 지을 때 어른을 이해시켜 요즘 경향의 이름으로 유도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6.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름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름에 불만을 가진 학생이 55%나 된다고 해요..왜 그런 걸까요?
(배우리 원장) 불만이 많다는 사실, 잘 알고 있다. 왜냐 하면 자기가 쓰는 이름이면서도 자기가 짓거나 택한 이름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지을 때의 이름 흐름과 요즘 흐름의 차이에서 그런 생각을 갖기가 아주 쉽다. 그런 데다가 주위 친구들의 이름과 비교해 보고 자기 이름이 그에 비하여 나쁘게 생각되면 자신의 이름에 거부감을 갖기도 한다. 그래서, 자기 이름이 불리는 것을 꺼리기도 한다. 어떤 친구는 그냥 '아무개야'라고 부르지 말고 '친구야' 하고 불러달라고까지 한단다.
7. 한글 이름과 한문 이름.. 뜻풀이에 서로 차이가 있나요?
(배우리 원장) 좀 차이가 있다. 우선 한글이름은 낱말을 재료로 하여 짓는 이름인데 반하여 한자이름은 글자 자체를 재료로 하여 짓는 점이 다르다.
8.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중성적 이름이 좋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떤가요?
(배우리 원장) 이런 생각은 요즘에 와서 부쩍 달라진 현상이다. 여성이면서도 아주 여성적인 이름을 싫어하는 경향이다. 그래서 예전에 많이 여자 이름으로 써 왔던, '미(美)', '자(子)', '순(順)', '숙(淑)' 자 같은 글자를 많이 기피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까지 많이 사용해 왔던 '정(貞)', '혜(惠)' 같은 글자가 들어간 이름도 싫다고 한다.
9. 글로벌 시대에 맞게.. 유치원에서도 영어를 배우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영어 이름을 한 개씩은 갖고 있거든요..영어이름도 자신과 맞는 이름이 있는 건가요?
(배우리 원장) 한 개씩 다 갖고 있지는 않다. 그런 유치원이 더러 있는 모양인데, 이는 별로 좋지 않은 현상이다. 한국 사람이면 한국적 이름을 가져야지 왜 영어식 이름을 갖는가? 그러나, 앞으로 외국 생활을 많이 하게 될 경우라면 그렇게 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현지 이름에 우리말이 좀 반영된 이름이었으면 좋겠다.
10. 요즘은 또 태명 짓기가 유행인 것 같아요..권상우 손태영씨의 아들의 태명이 루키였고..김희선씨의 딸의 태명이 잭팟이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거든요.. 태명은 짓는 게 좋은가요? 태명을 짓는다면.. 어떻게 짓는 게 좋은지?
(배우리 원장) 아기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이미 생명이다. 생명인데 이름이 없어서야 되겠는가. 태명을 지어 부르는 것은 아이의 정서에도 매우 좋다.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의미를 담는다.
-형제끼리, 사촌끼리 이어 잣는다.
-뱃속 아기의 행동을 살펴 짓는다.
-부모가 좋아하는 것에 따라 짓는다.
11..이름도 유행을 타잖아요...문제는 없을까요?
(배우리 원장) 옷에도 유행이 있듯이 이름에도 유행이 있다. 광복이 된지 거의 65년이 되었는데, 이 기간만 보더라도 이름이 많이 변해 왔음을 본다. 앞으로도 이름의 흐름은 많이 달라질 것이다. 요즘에 와서는 이름난 연예인들의 이름을 보고 그와 비슷한 이름을 지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영상 매체의 영향이 클 것이다. 즉, 요즘 이름이 연예인의 이름들처럼 닮아 가고 있는 현상을 본다.
그러나, 크게 염려할 상황은 아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언어 생활이 아주 거칠어 가지만, 이름만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말은 장난삼아 그렇게 마구 할 수도 있지만, 이름만은 장난처럼 마구 짓지는 않는다. 또, 이름을 짓는 이들이 이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름이 유행 따라 간다 하여도 제 갈길을 잘 찾아 갈 것이다.
12. 드라마나 영화가 크게 히트하면, 주인공의 이름도 덩달아 유행하기도 하구요..? 가을동화가 크게 히트했을 때.. 송혜교의 극중 이름인 은서라고 짓고 싶은데.. 은서의 극중 불행한 운명 때문에 꺼리신 분이 많았다고 해요...? 실제로 그런 건 아닌데도 심리적으로 그런 생각이 많이 드나봐요?
(배우리 원장) 자신의 이름이 어느 불행한 사람과 이름이 닮았다면 자신도 그렇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래서, 어느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면 담박에 그 이름과 비슷한 이름들이 나온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름이 아주 중요하다.
-이름을 잘못 지으면 과부가 되고 요절한다는데..?
(배우리 원장) 그렇지 않다. 똑같은 사주와 똑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똑같이 그렇게 되나?
-맏이와 둘째 아이에게 가려 써야 할 글자가 있다는데..?
(배우리 원장) 옛날부터 가려 써 왔다. 예를 글면 맏이 이름에 '동(東)', '종(宗)', '장(長)', '선(先)' 같은 이름을 기피해 왔는데, 전통적으로 그러하니 가급적 따르는 것이 좋겠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이름을 미리 지을 수 없다는데?
(배우리 원장) 사주를 고려하려면 미리 지을 수가 없다. 그러나, 한글이름처럼 사주를 별로 고려할 필요가 없는 이름이라면 미리 지을 수도 있다.
-호적상 이름과 불리는 이름이 다르면 좋지 않다는데?
(배우리 원장) 그렇지 않다. 지금 이 사회에 호적상 이름과 사용상 이름이 다른 사람이 얼마쯤이라도 있다.
-인터넷 아이디나 호를 사용하면, 이름에 있는 나쁜 기운을?보완할 수 있다는데?
(배우리 원장) 보완할 수 있다. 이름은 아이디이든 호든 자주 사용하는 이름이 중요하다.
14. 작명소에 가지 않고 내 아이에게 좋은 이름을 지을 수 있는 비법.. 있겠죠?
(배우리 원장) 요즘은 인터넷이 활성화되어서 아기 부모가 직접 지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름짓기에 좀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름을 전문으로 짓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15. 개명을 하려는 사람들...개명하려는 이유로 가장 큰 게 뭘까요?
(배우리 원장) 놀림이 가장 큰 이유이고, 그 다음은 발음상 문제 등이다. 여자같은 남자 이름, 남자같은 여자 이름, 전에 어느 범법자와 같은 이름, 사용상의 이름과 호적상 이름이 다른 경우 등이다.
16. 요즘 개명하는 사람이 참 많은데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배우리 원장) 개명은 꼭 해야 할 사람만 해야 한다. 순간적으로 이름이 나쁘다고 하여 불쑥 개명을 하여 먼저 이름보다 더 나쁘게 되면 후회하는 수도 있다.
17. 그런데 불황의 시대에 잘 안 풀린다고..되는 일이 없다고.. 사주가 좋지 않다고.. 개명부터 생각하는 건.. 옳지 않죠?
(배우리 원장) 사주가 안 좋다고 해서 이름을 바꾸려고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생활에 있어서 사주가 전부는 아니다.
18. 실제로 개명한 사람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배우리 원장) 개명을 해서 만족하는 사람이 많다. 개명을 생각했을 때는 자신의 이름이 너무 나쁘기 때문에 시행한 일이기 때문에 이를 해소했으니 그 후련함이 얼마나 크겠는가.
19. 개명할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면..알려주세요?
(배우리 원장) 인명용 한자로 되었나? 발음상 문제는 없는가? 주위 사람들한테 혼동 줄 염려는 없는가? 또 다른 놀림감이 되지 않는가? 등을 꼼꼼이 따져서 마당한 이름을 선택해서 개명을 해야 한다.
20. 개명의 큰 사유가 아니라면.. 자신에게 주어진 이름이니까.. 정 붙이고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
(배우리 원장) 당연하다. 자기 이름은 자기부터 사랑해야 한다. '내 이름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그 이름에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21. 이름 전문가로 오랫동안 활동하시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 있으셨다면요?
(배우리 원장) 이름 때문에 고생한 사람들에게 일을 처리해 주다 보니 사람들이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해 오고, 나중에까지 기억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 뿌듯하다.
22. 오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한 말씀 해주세요?
(배우리 원장) 이름은 자신의 것이면서도 남이 많이 불러 주고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이름에 정을 심으면서 밝고 활기차고 자신있게 살아 갔으면 한다.
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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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름사랑 아기이름짓기 신생아 작명|작성자 배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