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홍보 대사님들께서 모교 발전을 위한 하계 세미나 개최
모교의 발전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발전기금 조성 등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봉사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홍보대사(대표회장 - 문흥렬 정외 61, HB 그룹 회장)님들이 5월 24일 오전 충남 천안에 있는 IMG 내셔날 C.C(회장 이중명 건축 62)에서 모교 김한중 신임 총장님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세동문 132명을 초청 [연세 발전을 위한 하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서울 강남에서 오전 8시 3대의 버스에 분승하여 한 시간 후 행사장에 도착한 연세인들은 서로 인사를 나눈 뒤,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Lakes , Valley , Mountain 코스 3개 조로 나뉘어 차별화된 설계와 풍광이 빼어난 필드에서 라운딩을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시를 쓴다는 5월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얼굴을 익힌 연세인들은 오후 다섯 시 대전 SBS교향악단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세미나와 가든 파티 장소에 운집하였다.
KBS 정용실 (신방 87)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는 김문순(정외 62, 조선일보 발행인), 이중명(건축 62, 에머슨퍼시픽 그룹 회장), 이희상(정외 63, 한국제분 회장), 이순동(정외 65, 삼성 전략기획실장/ 사장), 구학서(경제 66, 신세계 부회장), 김정수(경영 69, JS 회장), 유경선(중문 80, 유진그룹 회장/ 사무총장) 홍보대사님들을 소개하고, 문흥열 대표회장의 [모교가 부르면 어디든 달려 갈 태세가 되어 있으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가 어떻게 봉사해야 하는지 지혜를 간구하고 있다]는 고백을 우선 들었다.
이어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설립을 위해 크게 공헌하신 신극범( 영문 53, 前 전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동문님이 소개를 받고 나오셔서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비서관과 4개 대학총장을 역임하시며 살아오신 여정을 회고하시며, 앞으로 연세 사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신 후 한조의 최문휴(정외 55, (주)싸이칸 SG 회장) 동문이 오늘 홀인원 한 사실을 소개하여 참석하신 분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소프라노 임상진 님이 [그리운 금강산]등 축하의 노래를 열창한 후,
YONSEI
the First & the Best 를 주창하며 단상에 오른 김한중 총장님은 2012년까지 모교를 세계 100위 권 대학 진입, 2020년에는 학문 노벨상을 수상하는 최초의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고, 이를 위해 각종 기부금 유치, 발전 기금 조성 등을 통해 재정을 강화하는 한편 조직의 업무에 대한 평가를 철저히 하여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임을 역설하였다. 또한 최근 개관한 연세 삼성 학술정보관 개관과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 확정 등 모교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빅뉴스를 설명하고, 숲을 좋아하는 과거와 달리 요즘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통과 공간 확보를 위해 2011년에는 백양로 개발의 필요성을 거론하였다.
이어 송자 전 총장님이 건배 제의를 통해 [ 여기에 모인 연세 알곡들이 학교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자]고 외쳤으며, 이날 골프장 등을 협찬한 이중명 홍보대사님은 [연세는 마음의 고향이며 세월이 갈수록 모교를 위해 무언가를 더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다며 2009년에도 이 행사를 또 개최할 것을 약속] 하였다.
에머슨퍼시픽 그룹 소속 목사님의 [Amazing Grace] 트럼펫 연주의 선률이 저녁 노을 속을 파고들고, 참석하신 132명의 동문들은 만찬을 나누며 각 테이블 별로 힘찬 건배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연세 발전책을 논하였다.
사회자가 참석하신 분들을 일일이 소개하여 박수와 함께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는데, 그 가운데 일면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계 : 국회의원 김태환(정외 61), 변재일(정외 67), 장광근(정외 74)
법조계 : 민유태(행정 74, 대검찰청 마약 조직범죄부장), 이성철(법학 76,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 판사), 성영훈(법학 78,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장), 김경수(법학 79, 수원지방검찰청 2차장 검사), 이훈규(법학 71, 前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외 다수
언론계 : 김영일(경영 59, 전 국민일보 회장), 차인태(성악 63, 경기대 교수), 이혁주(행정 69, 조선일보 미디어본부 이사), 오명철(신방 79, 동아일보 편집부국장) 외 다수
연무회: 장현기(영문 54, 보빈 대표이사), 유종길(수학 63, 한국인포네트 대표이사), 이취화(정외 71, CP&C대표이사), 안종남(지질 71, 타워벨교역 대표이사)외 다수
모교 : 정갑영 원주부총장, 前 부총장(손흥규, 윤대희), 민경찬 대학원장, 홍복기 법대학장, 신의순 학부대학장, 박정세 교목실장, 채영문 보건대학원장, 김동훈 대외협력처장, 정남식 심혈관연구소장/ 국민고혈압사업단 부단장, 김원호 의료원 발전기금 사무국장/ 내과교수, 박영렬 前 대외협력처장/ 경영학과 교수 외 다수
학창 시절 응원단장 출신인 김정수 홍보대사께서 아카라카를 선창하고 모두가 산이 울리도록 복창함으로 뜻깊은 하계세미나를 모두 마치었다. 집행부에서는 와인 세트와 모교 의대 최형기 교수의 책을 참석하신 분들께 선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