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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봉서방(제246호)
2002년2월2일 토요일 오늘은 기쁜날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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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창골산 이야기
***발가벗고 달린 사람
단지 살기 위해 발가벗고 달린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가? 존 콜터는 1800년 초엽 미 대륙을 탐험한 루이스 & 클락 탐험대의 일원이었다. 그는 다른 동료 한 사람과 함께 다른 탐험대원들이 철수하는데 미지의 대륙에 남아 더 탐험하기를 원했다.
남은 다른 동료는 병들어 죽었지만 그는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았다. 그의 이야기는 전설이 되었다. 그는 옐로스톤의 간헐천이나 회색곰과의 대결, 거센 물결과의 사투, 난폭한 인디언들과의 전쟁 등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며 탐험을 했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그러나 이런 이야기들이 아니라 그의 달리기 때문이다.
그가 강을 따라 올라가다 인디언들에게 포위당하고 말았다. 같이 갔던 친구에게 소리 질러 배를 타고 피하도록 하였지만 이미 인디언들이 쏜 화살에 맞아 즉은 시체가 되어 카누에서 피를 흘리는 채로 떠내려갔다. 총을 쏘려고 하였지만 어느새 인디언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인디언은 그를 발가벗기고 무기를 빼앗았다. 꽁꽁 묶은 채로 나무에 달자 느니, 껍질을 벗기자 느니, 불태워 죽이자 느니 자기들끼리 의논하더니 추장이 자기 전사들과 달리기 시합을 시켰다. 인디언 전사들은 각기 무기를 들고 콜터와 시합을 했다. 콜터는 반환지점을 지나 필사의 탈출을 감행했다.
맨발로 달렸기에 발은 이미 찢어져 피가 철철 흘렀고 도망가는 것을 안 전사들도 힘을 다하여 쫓아왔다. 1마일, 2마일 계속 달렸다. 70m 뒤에서 인디언 한 사람이 계속 쫓아왔다. 4마일 쯤 달리다 돌아보니 20m 즉 그가 든 화살의 사정거리까지 전사가 추격해 오는 것이었다. 그때 그는 돌아서서 인디언 전사를 응시했다. 기진맥진한 인디언은 창을 들어 콜터를 찌르려다가 땅에 쓰러졌다.
콜터는 그 창으로 인디언을 죽였다. 뒤에서 다른 인디언들이 계속 추격을 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강을 건너 모래톱에 몸을 숨겼다. 한 나절이 지난 후에야 인디언들이 그를 못 찾고 돌아갔다. 그는 발가벗고 반 동태가 되어 탈진한 상태로 정확히 7일 후에 비그호른에서 발견되었다.
그가 달린 거리는 156마일이다. 그는 가진 게 없었다. 알몸뚱이였다. 최악의 조건에서도 그는 살아난 것이다. 이 이야기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신앙은 달리기와 같다. 성경 고린도전서 9장에서도 신앙인을 운동선수로 비유하였다.
때로는 피를 흘리는 고통과 희생이 따른다. 앞으로 가기를 방해하는 모든 적은 뒤로하고 달려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은 계속 따라와 생명을 위협한다. 앞을 보고 달려야 한다. 156마일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다하는 날까지 달려야 한다.
콜터가 그랬듯이 우리 신앙인들은 달려야 한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달려야 한다.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달렸는데도 우리는 매양 왜 중간에 멈추는지 모르겠다. 벗고 달려야 한다. 세상의 방해되는 누더기들을 그대로 걸치고는 달릴 수 없다. 그렇게는 달려도 승리할 수 없으며, 끝까지 달리기는 더욱 어렵다. 자, 우리 함께 옷을 훌훌 벗고 달리자. 끝까지. /김학현
**** 의인의 간구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차별이 심하고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며 불법이 관행이 되어 불법을 양육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법은 있지만
거미줄과 같아서 힘이 센 것들은 거미줄을 끊어버리고 힘이 없는 것들은 거미줄에 걸려 거미의 밥이 되어 힘있는 자들이 포식하며 악인이 득세하는 세상이 되고, 약하고 힘없는 자들의 신음소리는 무시되어 관공서에 걸린 프랭카드(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를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께 항변한 적이 있습니다.(렘12장)
"어찌하여 악한자의 길이 형통하며 패역한 자가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이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은 불의의 세력에 대한 임박한 심판을 예고함으로써 그 의문에 답하셨습니다.
-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다.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
이다.(시37:2)
- 죄악을 행하는 자는 흥왕 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라(시
92: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 말라.(잠23:17)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말라(잠24:1, 19)고하십니다. 그러나 내심 죄인의 형통, 악인의 형통함을 보면서 부러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행악자들을 비방하고 정죄하며 행악자들로 인해 불이익을 당할 때 불평하고 원망하지는 않았는지
조심스럽게 우리 자신의 모습을 살펴야 되겠습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 마음이 저들과 같이 굳어지고 강팍해지고 저들의 방법대로 살고자하는 유혹을 이겨야 할 것입니다.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이
식어지는 것만큼 세상은 어두워집니다. 사랑이 식어지게되면 경건의
겉 모양만 그리스도인이지 속은 능력을 상실함으로 인해 기쁨이 죽고, 감사도 죽고, 헌신도 죽고, 열정도 죽고, 반대로 죽
었던 욕심이 살아나고 시기, 질투, 비방, 음해, 명예, 불평이 살아나 당신을 주관하게 됩니다. 옷을 만드는 것은 재단사의 일이고 구두를 수선하는 것은 수선사의 일이고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일입니다.
* 기도의 실패는 생활의 실패를 낳습니다.
* 기도의 실패는 당신의 영혼을 빈들의 마른풀같이 시들게 합니
다 - 마음이 닫혀있음.
* 기도의 실패는 파수꾼의 나팔소리를 듣지 못하게 됩니다 - 영
적 짚은 잠에 빠짐
* 기도의 실패는 사단의 활동장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사단의 무기는 육신의 생각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단의 쇠사슬입니다. 사단은 쇠사슬로 당신을 결박하기 위해서 육신의 생각을 따르도록 육신의 생각을 쫒도록, 육신의 생각대로 살도록, 충동질하며 유혹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금 당신의 생각이 옳고 현명하다고 속삭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말씀을 믿고, 말씀을
따르고, 말씀에 순종합시다. 누가 제앞에 무릎을 꿇라고 합니까?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으십시다.(시95:6)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이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습니다. 이제 다시 우리 안에 욕심이 죽고 시기, 질투가 죽고 기쁨이 살고 감사가
살고 헌신이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경건의 능력을 회복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고난 당하고 계십니까?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까? 눌림
받고 있습니까?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십시다. 사단의 결박이
끊어질 것입니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마16:23)
/최병엽
***면접 시험
-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습니다"와 같은 대답은 삼가야 한다 -
채용 정보 포털 사이트 캐리온 써포트는 면접관이 기피하는 인물 유형 9
가지와 이러한 성향을 떠보기 위한 질문 유형을 소개했습니다.
①유아독존형:조직을 중시하는 한국적 기업 풍토에서 가장 꺼리는 사람
이다.면접관은 주로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극복하겠느냐"는 식
의 질문 공세를 편다고 소개 했다.
②베짱이형:성실성이 없고 입사나 해놓고 보자는 생각을 은연중에 내비
치는 사람이다.
③소심형:면접장에서 부끄러움을 탄다거나 불분명한 답변 태도는 피해
야 한다.
고리타분형도 기피 유형에 속한다.이 밖에 얼렁뚱땅형,지나친 모범생형,
모난돌 스타일,자기과시가 심한 나르시스형도 요주의 인물로 분류된다.
면접 때는 자기비하형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특별히
잘하
는 것이 없습니다"와 같은 대답은 삼가야 한다.
면접 시험은 중국 당나라가 관리 선발의 기준으로 삼았던 "신언서판身言
書判(외모와 말씨,문필,판단력의 네 가지 조건을 말함)"을 중시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전래돼 조선시대까지 인재등용의 기본 준칙으로 자리해 왔
습니다.그러나 신언서판보다 광범위한 인물상을 보는 것이 면접이랄 수
있습니다.면접의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자신감,성실성,의욕,진취성,적극성을 보여야 하고,어학이나 전문지식은
평소의 실력을 그대로 보이면 되는 것입니다.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
니다. 호분성간사 펌end
****성경은 우주 비밀을 푸는 보고/ 박우용
성경은 과학책이 아니다.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성경은 과학적인 사실을 설명하거나 기술하는 것이 그 의도가 아니다.그렇다고 해서 성경에 표현된 내용들이 과학과 상관없다는 것은 더욱더 아니다.
사실 성경에는 현재의 과학에 의해 밝혀진 정말 놀라운 사실들이 많이 기술되어 있다.성경 에 존재하는 이러한 표현들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왜냐하면 이러한 표현들은 성경이 기록된 그 당시의 과학적 수준에서 이해한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표현’ 내지는 ‘상징적 표현’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1.허공에 떠있는 지구:땅을 공간에 다시며(욥기 26:7)
‘지구가 허공에 떠있다’라는 이 기록은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왜냐하면 지금 우리 모두는 이 사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지구가 공간에 떠있음은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표한 이후에야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만유인력에 의해 태양 주위의 공간에 지구가 떠있음이 밝혀진 이후에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2.무수히 많은 별: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예레미아 33:22),하늘의 허다한 별과(히브리서 11:12)
육안으로는 약 6000개 정도의 별을 볼 수 있다.이 때문에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발명하여 하늘을 관측(17세기초)하기 전까지만 해도 별의 수는 기껏해야 6000개 정도라고 생각했다.하지만 현재 여러 종류의 망원경을 사용하면 ‘하늘에 허다한 별’이 있음을 보게 된다.
3.묘성(昴星)과 삼성(三星):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욥기 38:31)
처녀자리에 있는 묘성은 육안으로는 7개의 별밖에는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고성능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200개 이상의 별들이 개방(떨기)성단을 이루며 함께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또한 오리온자리에 있는 삼성은 서로 가까이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별들임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다시 말하면 삼성은 묶여 있지 않고 풀려 있다는 것이다.즉 수천년 전에 쓰여진 삼성과 묘성에 대한 욥기의 말씀은 고성능 망원경을 통하여서야 알 수 있었던 사실들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다.
4.물질의 구조: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1:3)
현재 밝혀진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궁극적인 입자들은 쿼크(quark)라고 불리는 것들이다.이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일상 상태하에서는 쿼크들을 하나씩 개별적으로 관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쿼크들은 일상에서는 개별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예를 들면 양성자는 업(up) 다운(down) 등 3개의 쿼크로 구성되는데 양성자는 일상에서 관측되지만(보이지만) 업 다운 등 쿼크는 개별적으로 분리돼 하나씩 관측되지 않는다.
5.노아 방주의 안정성: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큐빗,광이 오십큐빗,고가 삼십큐빗이며(창세기6:15)
많은 사람들이 노아 방주의 실재성에 의문을 품고 있다.그 의구심중 대표적인 하나는 노아 방주가 과연 실재했다면 대홍수에 이 방주가 과연 안전할 수 있었을까 하는 안정성에 대한 문제이다.
여러 연구들에 의하면 위에서 언급한 방주의 길이,너비,높이의 비율은 풍랑 가운데 있는 배가 엔진을 끈 채 바다에 그냥 떠 있을 때 가장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비율임이 밝혀졌다.그뿐만 아니라 노아 방주는 30m 이상의 파도에 견딜 수 있는 배의 구조를 지니고 있음이 판명됐다.
6.엔트로피: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히브리서1:10,11)
여기서 옷의 낡아짐은 엔트로피가 높아지는 상태,즉 무질서가 증가하는 상태를 말한다.현재 우리 우주는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상태로 다르게 말하면 질서를 잃어가는 상태이다.이러한 이해,즉 우리 우주가 질서를 잃어가고 있는 상태라는 사실은 17∼18세기 이후에나 알려진 것들이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성경은 과학책은 아니다.그러나 성경에서 묘사하고 있는 과학적 사실들은 성경이 쓰여진 시기의 과학적 수준을 생각하여 보면 한마디로 놀라움 그 자체이다.하지만 다음의 질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는 듯하다.위와 같은 과학적 사실들이 알려지기 이전의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한 성경 구절로부터 성경 내용을 어떻게 해석했을까?
/권영헌(한양대 물리학과 교수·창조과학회 회원)
◇ 용어해설
△만유인력: 질량을 지닌 물체들 사이에 작용하는 힘.아이작 뉴턴에 의해 17세기 후반에 체계화됨.
△쿼크(quark):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입자(fundamental particle).업(up) 다운(down) 참(charm) 스트렌지(strange) 톱(top) 보톰(bottom) 등 6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양성자(proton):원자를 이루는 원자핵을 구성하는 물질.원자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됨.
△엔트로피(entropy):무질서(disorder)의 정도를 의미하는 물리적인
척도.엔트로피가 낮을수록 질서가 있음을 의미하고 엔트로피가 높을수록 질서가 없음을 의미함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
전지 전능하신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아름다운 세상(자연)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의 모든 만물은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고 경이롭지 않습니까...!
이 놀라운 모든 것들은 주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의 아주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것이라 생각 됩니다...
자연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놀라운 하나님의 전지 전능하심과 사랑을 더 한층 느끼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늘이 왜 파랗게 보이는지..?","바닷물이 왜 파랗게 보이는지..?","먼산이 왜 파랗게 보이는지..?" 등에 대하여 "빛의 산란작용"으로 설명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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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공대 가속기 연구소 빔라인부 김광우 박사의 글입니다 -
하늘과 바다는 왜 파랗게 보일까요?
빛은 아주 작은 알맹이에라도 부딪치면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빛의 반사라고 합니다. 이 때 빛은 똑같은 방향으로
흩어지는 것이 아니고 알맹이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흩어집니다.
대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소는 특히 빛 중에서 파란색만 반사하고 빨강, 주황, 노란색은 모두 흡수해 버립니다. 때문에 하늘을 쳐다보면 상공에서 반사된 파란색 빛이 들어와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바닷물도 여러 가지 색이 합쳐 있는 햇빛 중 파란색만 흡수하지 않고 반사시키기 때문에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물이 비교적 잘 흡수하는 빛의 색깔은 빨강, 주황색이며 가장 잘 반사시키는 것은 청록색입니다. 그래서 물의 깊이가 얕을 때에는 흡수되고 반사되는 빛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색이 나타나지 않아 투명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깊은 물에서는 흡수되는 빛의 양도 많고, 또 청록색 빛은 비교적 많이 반사되기 때문에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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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공대 물리학과 최상일 교수의 글입니다-
가끔 나는 먼산을 바라보는 습관이 있다. 무엇인가 신비한 것이 숨겨져 있는 것 같기 때문일까? 바다를 보는 것도 좋으나 먼 산을 바라보는 것이 더 마음의 안정을 가져 오는 것 같다. 그런데, 맑은 날 산을
보면 가까운 산은 어둡게 보이는데 먼 산은 밝게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우리가 산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햇빛이 산에서 반사하여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과 우리 사이에는 공기가 있으며 먼 산과 우리 사이에는 가까운 산과 우리 사이보다 더 많은 공기가 있다. 이 사실에서 먼 산이 더 밝게 보이는 이유를 찾아보자. 빛이 공기를 통과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빛은 전자파이며 전자파가 있는 곳에는 시간에 따라 진동하는 전장이 있다. 공기를 구성하는 분자들은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가진 원자핵들로 구성되어 있으니까 진동하는 전장이 전자와 원자핵들을 서로 멀리했다가 가까이 했다가 하여 진동을 유발한다.
전하가 진동하면 전자파(빛)를 내보낸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이렇게 해서 나가는 빛은 원래의 빛의 방향뿐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 나가는데 이 현상을 전자파(빛)의 산란이라고 부른다.
1903년에 영국의 래이리(Rayleigh) 교수는 빛의 파장보다 훨씬 작은 입자에 의한 산란의 강도는 파장의 4제곱에 반비례하는 것을 증명하였다. 공기분자들(산소, 질소 등)의 크기는 1억분의 1센티미터의 수배이나 우리가 볼 수 있는 빛의 파장은 4천 내지 6천배이니까 래이리의 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이론에 의하면 푸른빛은 붉은 빛보다 5배나 더 산란된다. 그러니까 태양에서 오는 빛이 공기를 통과하는 도중에 일부가 산란되어 원래의 진행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흩어져 나가는데 푸른 빛이 붉은 빛보다 5배나 더 많이 흩어져 나가니까 태양에서 바로 와서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에는 푸른 빛보다 붉은 빛이 훨씬 더 많아서 태양이 붉게 보인다. 태양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이 하늘에서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은 태양에서 산란된 것이니까 푸른 빛이 훨씬 더 많아서 푸르게 보인다.
이제 처음에 한 질문에 답할 준비가 되었다. 먼 산과 우리 눈 사이에는 비교적 많은 공기가 있다. 그러니까 산에서 반사된 빛의 일부와 태양의 직사광에서 그 공기가 산란한 푸른 하늘색 빛도 보게 된다. 산에서 반사되어 오는 빛도 같은 공기에 의하여 산란되어 빛이 줄어드니까 먼 산은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추가된 푸른 빛 때문에 더 밝은 것 같이 보인다.
빛을 산란하는 입자의 크기가 빛의 파장에 가까워지면 래이리의 법칙이 성립하지 않고 여러 색깔의 빛이 비슷하게 산란된다. 그래서 공기 중에 먼지가 많거나 안개가 끼거나 스모그가 생기면 공기가 산란한 빛에는 여러 빛이 골고루 섞여있으니까 흰 색깔을 띄게 된다.
만약 산란의 강도가 파장의 4제곱에 반비례하지 않고 비례한다면 태양은 푸르고 하늘은 붉은 색을 띄게 될 것이다./ 김창우
***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고아의 아버지로 알려진 죠지 뮬러는 어느 날 40년 동안 동고 동락을
해 오던 아내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죠지 뮬러는 아내를 잃은 지
채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세일렘 교회의 저녁 집회에서 밝은 얼굴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신 은혜로 제 아내를 오랫 동안 참고 견디어 온 고뇌로부터 건져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평안히 이르게 하셨습니다. 지금쯤 제 아내는 예수님을 만난 기쁨으로 감격에 차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정말 기쁩니다.” 어느 누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앞에 놓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세상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죠지 뮬러와
같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주님 안에 있으므로 죽음조차 오히려 기쁨인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음을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죽음은 영원한 궁정의 문을 여는 황금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