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so many stars…25년간 <스크린>이 만난 사람들 중에는 뜻밖의 스타들도 있었다. 순회공연 중에 한국을 찾았던 무수한 뮤지션들을 비롯해 ‘조르디’ 같은 아기 가수, 지금은 세상을 떠나고 없는 ‘부시맨’ 니카우까지. 추억 속에 박제된, 혹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특별한 스타들에 대한 특별한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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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글렌 메데이로스
-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의 달달한 멜로디가 인기를 끌었던 1990년대. 24세의 팝 가수 글렌 메데이로스가 1993년 8월16일 내한해 각종 방송 출연 및 사인회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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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니카우
- 2003년 사망한 <부시맨>의 스타, 니카우. 그는 1991년 6월21일 한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기자회견은 아프리카 부족어와 영어, 한국어가 뒤섞인 이색적인 통역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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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데비 깁슨
- 데뷔 이후 티파니와 함께 라이벌 관계로 자주 거론됐던 데비 깁슨. 1993년 5월5일 내한해 4박5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풋풋했던 소녀 시절을 지나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주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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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알리사 밀라노
- 1991년 6월28일, 4집 앨범 홍보차 내한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 19세. 밀라노는 “푸른 하늘과 친절한 한국인의 모습이 나의 미모처럼 아름답다”는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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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스콜피온스
- 1971년에 결성한 스콜피온스. 독일 출신의 5인조 록그룹 스콜피온스가 1993년 8월13일 새 음반 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2003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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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듀란듀란
- 지난해 4월, 19년 만에 한국을 찾아 공연했던 듀란듀란. 부쩍 늙어버린 모습이 서글펐지만, 오빠들에게도 이렇게 뽀송뽀송했던 시절이 있었다. 1989년 2월11일, 오빠들의 첫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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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조르디
- “아기 노릇 하기는 힘들어”라며 외치던 5살짜리 프랑스 꼬마가 있었다. 한국에서도 인기를 톡톡히 누렸던 조르디. 1994년 3월1일 내한해 “한국 여자아이들은 예쁘고 애교가 많다”며 능청을 떨었다. 지금은 어떻게 자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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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파트리샤 카스
- 파트리샤 카스는 1994년 5월 5일 순회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깡마른 몸매에서 뿜어내는 폭발적인 목소리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