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고,
또 궁금해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돌고기와 가는돌고기의 구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 둘은 쉽답니다~
왼쪽이 가는돌고기이고, 오른쪽이 돌고기입니다.
체형은 주관적이니 언급하지 않겠고,
주둥이의 모양과 위치를 보십시요!!!
가는돌고기는 아랫쪽으로 입이 나 있고
돌고기는 정면으로 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아랫 사진은 입을 열고 있을 때입니다.
확연히 구분되죠??? ^^
참고로 어항에 넣고 기를 때 헤엄치는 모습을 봐도
명백히 다르답니다~
가는돌고기는 약간 쉬리틱하게 어설픈 헤엄을 치는 반면
돌고기는 여유로운 헤엄을 치죠..
이젠 가는돌고기와 "가는" 돌고기를 안 헷갈리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
첫댓글 좋은자료입니다~확연히 구분되네요//
좋은자료 감사하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이젠 구별할수있겠습니다! 딱 특징 잡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자료입니다. 돌고기 성어는 주둥이 긴것 빼면 전체적인 체형이 버들치와도 흡사하더군요.
가는돌고기 저 분홍색윗입술이 매력적이네요.^^ㅋ
우리집돌고기는 그냥 돌고기로확정,,!! 좋은자료감사하게잘봤습니다~~
정말 좋은 자료네요. ^^
제가 가장 관심있는 종이 가는돌고기 입니다.~_~ 미약한 지식으로나마; 가는돌고기와 돌고기의 쉬운구별법은 등지느러미를 보는 방법입니다. 등지느러미 꼭대기에 검은색이 있으면 가는돌고기 없으면 돌고기입니다. 체형만 봐도 쉽게 구별가능할 껍니다.~_~ 돌고기는 뚱뚱해서 말이죠 ㅋ 가는돌고기는 현재 멸종위기2급종 입니다. 가평쪽으로 놀러갔을때 봤는데 가평에는 돌고기 가는돌고기 둘다 서식하더군요. 제가 옛날에 길러본적이 있는데 키우기 쉽다던 돌고기와 달리 키우기가 무지 어렵습니다.; (제가 못키운건가;;) 거의 1~3일 안에 죽더군요; 열대어먹이는 아예 안먹고; 겁먹은건지 활동도안하고; 크;;
또한 자연상태에서 관찰해본결과 가는물고기도 중간정도 유속에서 먹이활동을 하더군요 바위에붙은 미끌미끌한 이끼인가 거기에서 먹이활동을 하더군요; 그리고 가는물고기는 때 지어다니기 때문에 포획도 응근이 쉽습니다. 한마리 몰면 주의에 여러마리가 붙어 바로 때를 형성하더군요. 대신 키우시려면 몰래 키우셔야 합니다 ㅋ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헉... 종군기자님... 몰래키워야 한다니... ;;;;;;;
우리집에 있는 돌고리 2마리는전부 그냥'돌고기'이네요~ ㅋㅋㅋ
가평 조종천에서 저 둘의 중간쯤 되는 돌고기를 본 일이 있습니다. 체형이나 등지느러미 형태는 돌고기에 가까웠는데, 돌고기보다는 아주 약간 체고가 낮고, 가는돌고기보다는 체고가 훨씬 높았습니다. 게다가 입의 위치도 가는돌고기만큼 명확히 아래는 아니지만, 주둥이 끄트머리에 뾰족하게 튀어나오지 않고, 아주 약간정도 끝에서 아래로 벗어나 있었고요. 게다가 등지느러미에 검은 점이 명확히 찍혀있더군요. 조종천 상류지역 돌고기들중에 이런 녀석들이 유난히 많던데, 가는돌고기와 돌고기의 교잡정도 되는걸까요.
와~ 새로운 사실이군요!! 감돌고기와 돌고기의 잡종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정말 중간정도의 형태이죠.. 가는돌고기와 돌고기 잡종은 처음 들어보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 같네요~~ 혹시 다음에 기회되서 잡게 되시면 자세한 사진도 좀 부탁드릴께요^^ 참!! 그리고 등지느러미의 반점은 돌고기에서도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두 종의 정확한 구분KEY가 되지 않습니다~
넵. 다음번에 조종천 가면 한번 확실히 사진찍어봐야겠습니다. 예전에 금강수계 돌고기와 같이 키운 적이 있는데, 미묘하게 체형과 입모양이 달라서 비슷한 사이즈 개체들까지 어느정도 구분이 되더라고요. 물론 교잡이 아니라, 단순한 수계 차이에 의한 변이일수도 있을거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