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갯벌에 나가서 자주보는 ' 게 ' 라는 친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갯벌에서 살아가는 생물 중에서 활동성이 가장 많은 대표적인 존재라 할 수 있으며 분류학적으로는
절지동물문, 갑강강, 십각목에 속하는 한 분류이다. 십각목(다리가 10개인 생물)에는 새우아목, 집게아목, 게아목이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진화된 생물이 바로 게이다. 형태는 머리가슴(머리와 가슴이 하나임)과 배로 구분되며, 암, 수 의 경우
보통은 수놈의 집게발이 크고 암놈은 작으나 암, 수의 집게다리가 똑같은 종도 있어 야외에서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정확한 암, 수 구분은 배를 보아서 구별하는데 배갑이 좁고 뾰족한 것이 수놈이고 암놈은 넓고 둥그런 모양을 하고 있다.
게를 잡을 때 집게다리를 스스로 자르고 도망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집게다리의 밑마디와 자리맏 사이에
쉽게 끊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며 끊어진 다리는 다시 나온다.
게는 공격기관인 집게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부의 소형게는 잡는 힘이 약해 위험하지 않으나 방게나 꽃게, 범게
특히 민꽃게(이놈이-박하지임_물려서 공상처리 할 뻔함) 등의 몇 종류는 잡는 힘이 대단히 세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된다.
갯벌의 종류에 따라서살아가는 게의 종류도 다르므로, 방문할 곳의 갯벌을 파악하고 나서 그 곳에 있을 만한 '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갯벌탐사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펄갯벌에서 사는 게: 칠게, 농게, 흰발농게, 길게, 갯게, 넓적콩게, 털콩게, 펄털콩게 등
- 모래갯벌에서 사는 게: 범게, 그물무늬금게, 엽냥게, 달랑게 등
- 혼합갯벌에 사는 게: 납작게, 밤게 등
- 염생식물지대에 사는 게: 방게, 갈게, 수동방게 등
- 바위지역에 사는 게: 바위게, 무늬발게, 풀게 등
출처: 갯벌탐사 지침서 - 갯벌, 백용해, 창조문화, 2000년
첫댓글 게을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그걸 적어야지 ㅋㅋ
제목하고 내용이 틀리자녀. 그렇게 논술 쓰면 그냥 나갑니다. 게는 맛있게 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