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모처럼 여유있는 휴일을 즐기게 되었다.
오랜만에 중장거리 시승을 생각해보다가 동해안을 생각해봤는데 버스로는 한번도 안가본 대진에 가보기로 하였다.
동서울터미널에서 08:20 출발하는 대진행 금강고속 유니버스 노블 버스에 오른다.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하여 올림픽대로를 지나 서울춘천고속도로에 들어선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동홍천IC까지는 55분이 소요되었다.
출발한지 딱 1시간만에 화양강랜드 휴게소에 정차한다.(고속도로 뚫리기 전에는 빨라야 1시간 25분정도 소요)
화양강랜드 휴게소는 건물 뒤로 흐르는 강 조망이 예술이다.
휴게소에서 15분정도 쉬었다가 44번국도를 열심히 달려본다.
거의 고속도로 수준으로 포장된 국도덕에 동해안까지의 시간단축에 큰 도움이 된다.
대진행 우등버스는 원통터미널에 정차한다. 원통에서 승객 반 정도가 하차하였다.
민예단지부터 내설악까지는 아직 2차선 구간이며, 올해 7월달에 4차선 개통 예정이라고 한다.
버스타고 계곡옆을 지나가는 2차선 국도를 지나갈 일도 얼마 안남았다.
백담사터미널에서도 등산객 몇 분이 하차하였다.
어느덧 진부령 정상에 들어선다.
진부령 고개는 한계령이나 미시령같이 고난이도의 고갯길이 아닌 비교적 완만하면서도 급경사도 그리 많지않다.
간성을 지나 거진으로 가는 중에 바다가 펼쳐진다.
바다 근처에 아파트가 보이는데 바다조망을 보면서 사는 아파트 주민들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다.
거진터미널 풍경이다.
화진포해수욕장 앞을 지나...
어느 덧 대진터미널에 도착한다.
첫댓글 사진 잘봤습니다 거진 터미널 앞 참수리 타는 수병이 보이네요 ^.^
작년 속초근무할 때 기회삼아 둘러봤던 곳들인데..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감사히 잘 보구갑니다^^*
바닷가 주변 아파트는 비추 입니다..염분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도 많고..오래된 아파트는 외풍도 심하죠...
사진 감상 잘 햇습니다... 관광버스 승무원때 금강산 운행하느니라 가던길인데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