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내년 신년 세일 시기를 늦춰 1월 27일부터 17일간 세일 들어간다. 그 동안 1월 첫째 주에 세일을 시작한 것에 비해 3주 가량 늦춘 것.
이는 내년 겨울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설 연휴 기간도 22~24일에 있기 때문에 설이 끝난 직후 세일을 전개, 매출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설이 끝나면서 선물용 백화점 상품권을 회수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각 백화점들은 최근 협력업체들에게 세일 관련 내용을 알리고 준비를 요청했다.
반면 패션업체들은 백화점 정기 세일이 늦춰지면서 상품기획 및 출고시기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여성복의 경우 1월 중순 이후에 봄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신년 세일이 늦어짐에 따라 이를 대비해 겨울 상품을 리오더해 물량을 늘릴 것인지 봄 상품을 그대로 구성할 것인지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것.
업체 관계자는 "현재 겨울 아우터 판매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소진률을 높이려면 세일기간과 상관없이 품목 세일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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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내년 신년 세일 시기 늦춘다
샵오픈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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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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