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 군사력 순위...1위 미국, 대한민국은?
러시아, 세계 2위 군사강국 '흔들'…우크라 침공으로 '타격'
항공기·전투차·헬기 상위 5위인 대한민국 세계 군사력 순위 종합 6위 랭크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2023년 세계 군사력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특히, GFP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군사력 평가지수 0.1505를 받아 전세계 145개국 가운데 6위에 올랐는데 평가 인덱스 수치가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하다고 한다. 군사력 순위는 각 나라가 보유한 재래식 군사 장비와 군대의 규모 및 재정적 지위, 전투작전능력, 그리고 지정학적 이점 등 60개 항목을 평가해 매겨진다.
2023년 7월 13일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집계한 2023년 기준 글로벌 군사력 순위를 보면 미국이 군사력 평가지수 0.0712로 세계 1위를 지켰는데 군사비 천조국 미국은 국방예산 7천610억 달러로 예산 규모 2위인 중국의 3배 이상이었다. 또 구축함 92대, 항공모함 11대와 항공기 1만3천300대, 공격용 헬기 983대 등을 보유하고 항공우주, 통신 등 분야 발전도 독보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그리고 그다음 순위인 러시아(0.0714)는 이번년도에도 간신히(!) 2위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큰 한계를 노출하면서 군사력 평판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으로 보유한 탱크 등 장비도 엄청난 손실과 함께 공군과 해군도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2023년 세계 군사력 톱6 순위(GFP)
이러한 러시아의 군사적 퇴보에 비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순위 3위에 랭크된 중국은 러시아의 전쟁 부진에 힘입어 점차 2위 자리에 다가서고 있다고 GFP는 분석했다. 이번에 러시아의 불법적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0.2516)는 침공에 대한 대응, 서방 동맹국 군사지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군사력 15위로 작년에 비해 급상승했다.
군사력 3위에 오른 중국(0.0722)은 7억6천100만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할 수 있으며 수도 없이 수많은 전투함선을 건조하고 있는 해군력은 질적인 면을 떠나 양적으로는 미국에 뒤지지 않을 정도 세계 최강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대해 GFP는 지금 추세가 계속된다면 중국은 군사적으로 미국에 필적할 만한 맞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위는 여전히 군사적 능력에 비해 막대한 군사비를 쳐들이고 있는 인도(0.1025)가, 5위는 NATO 최대군사대국인 영국(0.1435)이 차지했다.
6위인 대한민국에 이어 최근 군사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 핵보유국 파키스탄(0.1694)이 7위를, 그리고 일본(0.1711)은 8위에 올랐으며 핵보유국인 북한(0.5118)은 재래식 군사력만 가지고 평가한 기준에서 중상위권인 34위로 평가됐다. 6위를 차지한 대한민국에 대해서 GFP는 한국의 군사력에 대해 “항공기 전력, 전투차량 전력, 헬기 전력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고 평했다.
2023년 세계 군사력 순위(1위~145위/GFP 발표자료)
첫댓글 좋은 정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