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에 살어리랏다 _ 김태훈 개인전
일시: 2009. 9. 18 ~ 10. 1
장소: 갤러리 브레송

신기루를 좇다, 77x115.5cm, Digital C-Print, 2009
작가 노트
청풍에 머무른지 5년이란 세월이 흐른다.
청풍호에 비친 달을 보려고 온 것도 아닌데, 풍류를 다룰 지도 모르면서 왠지 좋은 느낌이 들어 애착이 가는 청풍이라는 곳.
직업상 청풍대교라는 사장교 형식의 다리를 놓는 책임기술자로 오게 된 연유라서 어쩔 수 없이 가족과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형편이지만, 그런 어쩔 수 없는 생활의 연속성에서 무언가 빈 바구니에 채우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려 카메라를 매고 공사현장에 나선다. 공정사진을 찍으면서 주로 ‘풍경’에 주제를 두고 나름대로 정리해 놓는다.

구르는 돌과 함께, 77x115.5cm, Digital C-Print, 2009

바위는 부서진다, 77x115.5cm, Digital C-Print, 2009
청풍 호수는 그냥 담겨져 있지 않는다. 수면 밑으로 소용돌이치는 물소리는 깊은 겨울 밤 정적을 가르며 내 곁에 다가와 나를 사로잡는다.
그래서 결국 ‘청풍’이라는 괴물에 매인 포로가 된다.
‘청풍’이라는 표적에 겨냥하여 늘 변화되는 새로운 풍경을 가슴 속에 그리며 또 하나의 새로운 이미지를 찾고자 마음을 가다듬곤 한다.

나무들 산에 오르다, 68x102cm, Digital C-Print, 2009

춤추는 봄, 77x115.5cm, Digital C-Print, 2009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울 아빠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