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 로텔러 박사 정상급 프로들의 심리 게임 대가인 그가 지속적
기량 향상을 위한 목표 설정을 도와준다.
척 쿡 숏 게임 기량을 가다듬는 것이 점수를 낮추는 가장 빠른 방법임을
증명한다.
데이비드 레드베터 그의 스타 제자 찰스 하웰과 팀을 이루어 양팔과 몸의 조화로운 스윙을
갖추어준다.
연습을 하는데도 발전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향상을 이룩하는 골퍼들을 보면 역시 그들은 자신의 발전을 기대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잠재력에 대해 한계를 두지 않는다. 누구나 매일, 매달, 매년 향상을 위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이때는 목표가 구체적일수록 더 좋다. 자신의 라운드 기록을 정리해두면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타수를 허비하고 있는지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정규 타수내에 그린을 공략한 경우가 몇 번이며, 그린으로부터 10야드 이내에서 때린 샷은 몇 번이었는가? 자신이 때린 칩 샷과 피치 샷, 벙커
샷, 퍼팅 회수도 모두 기록한다. 100대를 기록하고 있는 골퍼들은 절반이 이런 샷들이다. 따라서 이 부분이 타수를 절약할 수 있는 영역이며,
아울러 투어 선수들을 능가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연습 때마다 20분 정도를 피치 샷과 칩 샷, 퍼팅에 할애하도록 하자. 그러면 그 결과에
놀라게 될 것이다. 최고이자 유일한 기량 향상 방법은 자신에게 잘 맞는 교습 프로를 찾아내는 것이다. 골퍼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교습가를 만나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 그런 교습가를 만나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이 분은 내가 교습을 들어야하는
유일한 선생님이다. 나는 이제 계획을 세워서 노력을 하고, 그것을 꼭 지키겠다.” 기량이 향상되고, 그렇게 향상된 기량을 계속 유지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역시 핵심적 열쇠는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다. 일단 하나의 목표를 달성했다면 거기서 멈추지 말고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도록 한다.
기량 향상에 마법이란 없다. 계속 목표 점수를 깨고 싶다면 볼에
대한 타격부터 샌드 샷, 퍼팅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모든 부문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 그러나 연습 영역을 적절하게 정함으로써 향상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일반 골퍼 수백 명의 플레이 내역을 정리하고 난 뒤, 나는 점수에 미치는 효과가 가장 큰 기술이 어떤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80야드 이내의 샷이었다.
100을 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갑자기 기적적으로 드라이브를 250야드까지 때려내는 일이
벌어질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런 일반적인 골퍼들도 내가 소개하는 두 가지의 퍼팅 연습을 활용하면 자신들의 통상적 점수를 10타는 줄일 수 있다.
90을 깨고 싶다면 좀더 그린 주변에서 파를 많이 잡아내야 한다. 나는 그 방법도 알려드릴 계획이다. 일관되게 80을 깨려면 짧은 웨지 샷으로
점수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심지어 투어 선수들도 정확한 몸동작을 익힐 때까지는 이 부분에서 애를 먹는다. 그것은 통계가 증명하고
있다.
수백 번의 교습과 강습을 통하여 통계를 집계해본 결과, 연습 때 우리가 강조점을 두어야할 부분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breaking 100
퍼터로 허비하는 타수를 없앤다
평균 100대의 점수 기록자들은 퍼팅
그린에서의 속도와 휘어짐에 대한 판단 실수로 라운드 당 10타 정도를 허비한다. 퍼팅은 격렬한 동작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향상이 쉬운
기술이다. 다음의 두 가지 연습을 해보자. (1)약간 경사 지면에 자리잡고 있는 연습용 홀을 찾아낸 뒤, 그 주변에 12개의 티펙을 꽂아준다.
시계의 12시, 3시, 6시, 9시 방향에 홀로부터 60센티미터 거리에서부터 시작하여 30센티미터 간격으로 세 개의 티 펙을 꽂아준다(아래
사진). 그 시계의 주변을 돌면서 퍼팅 연습을 하면 미묘한 볼의 휘어짐에 대한 감각을 파악할 수 있다. (2)그린의 플린지로부터 30센티미터
안쪽의 그린에 샤프트를 하나 꽂아준다(오른쪽). 6미터 거리에서 퍼팅을 하여 볼을 샤프트와 플린지 사이에서 멈추게끔 한다. 그러면 거리에 대한
감각을 구축할 수 있다. 이런 연습을 2주 동안 계속하면 누구나 90대 점수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시계 연습:기울어진
지형에서 “시계 주변을 돌며” 짧은 퍼팅을 연습하면 퍼팅의 휘어짐에 대한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다.
플린지
연습: 지면에 꽂아준 샤프트와 플린지 사이로 볼을 굴려주는 퍼팅 연습은 거리와 속도의 제어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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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90
그린의 주변부에서 파를
잡아낸다
92타와 85타 사이의 차이는 대체로 매우 단순하다. 평균 90대의 골퍼들은 볼을 정규 타수 내에 그린 주변까지는 아주 잘
가져간다. 하지만 그 지점에서 칩 샷을 잘 때리지 못해 파를 자주 잡아내지 못한다. 칩 샷을 잘 때리기 위해선 천부적 재능이 필요치 않다.
연습만 제대로 하면 좀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서 소개한 수건 연습은 페인 스튜어트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방법이다.
우리는 연습 그린에서 13.5미터의 기본적 칩 샷을 하는 것으로 연습을 시작했다. 첫째, 나는 그에게 홀과 볼 사이에 그가 원하는 지점에 수건을
내려놓도록 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칩 샷을 이 수건 위에 떨어뜨린 뒤, 볼이 홀로부터 1클럽 길이 이내에서 멈추도록 샷을 해야 했다. 그는
볼과 홀 사이의 중간쯤에 수건을 내려놓았으며, 10번의 샷 중 5, 6번 이상은 타격에 실패했다. 나는 그린 위의 수건을 1.5미터 가량 되는
지점으로 옮겨주었고, 그러자 그는 즉각 10번의 타격 중 9번을 성공시켰다. 아울러 그의 칩 샷이 훨씬 더 홀 가까이서 멈추고 있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가 제어해야할 볼의 비행 거리가 훨씬 짧아졌고, 따라서 칩 샷의 탄도에 더 많은 집중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린 주변에서 보통 수준에 불과했던 그의 기량이 내가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칩 샷 기량으로 바뀌어 있었다.
수건
연습: 탄도와 거리 제어 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그린에 수건을 내려놓고 칩 샷을 일관성있게 그 위로 떨어뜨리는 연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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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80
샌드 웨지를 이용하여 중간 길이의
피치 샷을 정복한다
투어 프로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하여 가장 어려운 샷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다면 분명히 30~80야드
거리의 피치 샷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대부분은 스윙을 풀스윙보다 작게 휘둘러야 하며, 거리 제어를 감각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할 것이다. 이렇듯 심지어 뛰어난 선수들도 작은 스윙을 할 때는 실패란 함정에 걸려든다. 짧은 샷을 할 때, 그들은 몸의 회전
동작을 멈추고 단순히 양팔만으로 타격을 시도한다. 또 양팔과 손목으로 너무 많은 원심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임팩트 구간을 통과할 때 속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런 방법으로는 거리 제어가 어렵다. 톰 카이트는 이들 샷에 매우 뛰어나다. 그는 부분 스윙이 단지 좀더
작을 뿐, 풀스윙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분 스윙을 할 때도 백스윙 때 몸을 뒤로 틀었다가 다운스윙을 할 때
앞으로 틀어주며 양팔과 손목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그러면 훨씬 더 정확히 그리고 일관성있게 볼을 중심에 맞출 수 있으며, 많은 회전을 먹일
수 있다. 타격거리의 조정은 몸을 더 빨리 틀어주거나 더 느리게 틀어주면서 조절해야 한다.
yes
60야드의 피치 샷은 몸의 회전 동작으로 제어해야 한다. 양팔을 이용한 거리제어는 잘못이다.
몸의
균형을 계속 그대로 유지하며 표적을 마주본 상태로 피니시 자세에 이르도록 한다. 팔을 이용한 스윙은 일관성이 크게
떨어진다.
‘직접 해 봤더니’[존
마샬,핸디캡: 5,조지아주 스미르나] 이들 샷을 할 때 나는 항상 다운스윙 시 양팔의 속도가 감속이 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이 연습 방법이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이제 피치 샷을 훨씬 더 정확히 때리게 되었다. 한가지 결점이 있다면 스윙을
뻗어주면 샷이 너무 멀리 나간다는 것이다. 또 너무 빠르게 스윙을 할 경우 오버 더 톱의 실수가 나올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