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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학년도 중등 국어 충청남도 지역 재수 합격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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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5학년도 두 번의 시험 모두 박노송 선생님의 연간패키지를 들은 후에 치렀으며,
24학년도에는 1차시험 컷으로 붙어서 최종탈락,
25학년도에는 1차시험 컷보다 11점 높게 붙어서 최종합격하였습니다.
01. 박노송 전공국어를 추천하는 이유
A. 매주 수준높은 모의고사와 해설강의가 제공됩니다.
실전에서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시험 시간동안 다양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90분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노송 선생님은 토요일마다 모의고사에서 다양한 방면에서 어려움을 주는 문제들을 출제하시기 때문에
실전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25년도 1차 전공 시험이 어려워서 당황스러웠다는
수험생들의 의견이 있었는데, 저의 체감상으로는 박노송 선생님의 9월 ~ 11월 모의고사에 비하면
무난한 난이도로 느껴져서 당황하거나 시간조절에 실패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해설강의 또한 해설을 보면서 문제에 대한 사고구조를 박노송 선생님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서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B. 강의 내용이 정제되어서 집약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는 이러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됩니다.
덕분에 복습 시간이 크게 들지 않아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현대문학의 경우에 문학작품을 많이 다루기보다
문제를 풀 때 적용 가능한 틀에 대해 배웠는데, 이게 배우는데 시간은 덜 들지만
모든 작품에 적용시킬 수 있어서 문법 등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을 벌어주었습니다.
C. 긴장감 있는 수업
수험생활동안 가장 집중이 필요한 시간이 수업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공부 시간도 중요하지만 일단 수업시간에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공부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박노송 선생님은 수업시간 중간중간 핵심 내용에 대한 질문을 계속 해주시고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분노를 하시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집중을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언제 질문을 하실지 모르기 때문에 수업을 들으면서
스스로 질문을 예상하며 듣게 되는 효과도 있어서, 수업 내용의 중요도 평정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강을 듣는 수험생 분들도 그냥 편하게 듣지 마시고 답변을 꼭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중얼거리시면서 듣는다면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02. 관리반의 장점과 나만의 활용방안
A. 놓칠 수 있는 기입형 문제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다소 난이도 있는 키워드 중심으로 수업을 하는 반면,
관리반에서는 전공서적을 읽고 빈칸채우기와 같은 문제를 만들어서 풀게 됩니다.
이를 통해 책을 꼼꼼히 읽어야만 풀 수 있는 기입형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습니다.
B. 모의고사 채점과 피드백을 통해 답안 작성을 보기좋게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채점을 해보면서 뭐라고 쓰긴 썼지만 글씨를 알아보기 힘든 답안, 맥락이 이상한 답안에
감점을 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글씨체, 답안의 논리적 구성에 좀 더 신경쓰게 되어
많은 개선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20년 넘게 내 글씨체를 봐와서
너무 잘 읽히고 문제가 없어 보였기 때문에, 같이 채점하는 조원들 중 글씨를 가장 쓴 사람에게
내 글씨체의 개선점을 물어서 그 부분을 위주로 고쳐나갔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글씨체 개선으로 인해 이득 본 점수가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3. N수생이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수업 내용들을 배워서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조금만 틀어서 문제를 내거나, 다른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조급해진다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제대로 써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냥 알고 있다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자연스럽게 꺼내 쓸 수 있도록 미리미리 ‘아 이렇게 나올 수 있다니까 나오면
이런 식으로 써야지’ 하고 연습해두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건강 관리입니다. 건강 관리라 함은 수면 패턴, 식습관, 체력 관리를 모두 포함한 것입니다.
수험생은 보통 혼자 삶을 관리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건강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수 때라면 1년정도는 몸 상태가 망가져도 티가 안나겠지만 수험 생활이 길어지면 몸 상태가 공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체력의 경우에 2차 준비할 때 필수적입니다.
저는 수면 패턴과 체력 관리를 운동으로 해결했고, 식습관은 여러 가지를 먹어본 뒤에 가격적으로,
신체적으로 부담이 없는 음식을 선별하여 수험생활의 8할은 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04. 학원 강의와 개별 공부의 변별점이 있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의 경우에 개별 공부할때는 문법에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문식성의 경우에 개념이 그렇게 방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문을 읽고 찾아서 풀어야 하고,
문학의 경우에는 작품의 내용이나 특징을 외워놓으면 시간 단축은 획기적으로 되지만
각 작품별로 개별성이 크기 때문에 효용성을 크게 보기 힘든데 문법의 경우에는 문제가 요구하는
논리적 흐름을 외워놓으면 시간 단축이 가장 크게 되기 때문입니다.
05. 초수 시절과 N수 시절의 차이점과 합격할 수 있었던 성장 과정을
말씀해 주세요.
초수 시절에는 내용을 외우는 것에만 급급했지만 재수 시절에는 외운 내용이 다른 내용과 어떻게 엮여서 문제로
출제될 수 있을지, 출제된다면 어떤 식으로 답안을 써야 하는지를 예상해보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면서 답안의 형태로 써보고, 토요일에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풀어보면서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기출문제 답안의 형태로 꺼내는 연습을 수시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문제 파악과 답안 작성 사이의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간 단축이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 문제가 중간중간 있습니다.
시간 단축을 통해 시간을 확보해 놔야 이렇게 어려운 문제들에 시간을 쏟아서 점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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