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2008년 8월 8일 8분 8초 숨 멎게 한 4시간…지상최대 ‘블록버스터’
로마의 콜로세움 이후 가장 이색적이고 독특한 건물이라고 평가받은 주경기장 "냐오차오"(새 둥지)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이 8일 오후9시(한국시간) 베이징 쯔친청 정북쪽 10km 지점에 조성된 올림픽 그린의 심장부 궈자티위창(국립체육장)에서 전 세계 100여개국 정상들과 9만1000여명의 대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웅대하고도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17일간의 지구촌 대축제를 시작했다.
‘하나의 세상, 하나의 꿈(One World, One Dream)’을 슬로건으로 내 세운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도쿄(1964년)와 서울(1988년)에 이어 3번째 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60억 ‘지구촌 꿈’ 하나가 되다… 10만명 동원 화려하고 웅대한 개막식으 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관중들의 3,2,1 카운트다운 소리와 2008명 젊은이의 북소리가 중국이 ‘100년 간 기다린 꿈’이라던 그시간을 맞이했다. 1만4천여 공연진과 1천억원의비용 을 쏟아부은 장이머우 총감독은 줄을 타고 휙휙 날아다니는 곡예 수준의 공 연 대신, 중국의 과거·현재·미래를 무대 중앙에 설치된 산수화 한폭 위에 그려내는데 자신의 감각을 집중했다.
개막식을 총감독한 '장이머우 감독의 천재적 능력을 냐오차오 에서 연출 --- 사진출처는 SBS TV방송에서 촬영---
주경기장 "냐오차오"(새 둥지)
톈안먼 광장
중국 국가주석 후진타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야오밍 옆 ‘지진소년’, 구호요청? 쓰촨 대지진의 소년영웅 린하오(9)
중국의 국민가수 류환(劉歡)과 전설적인 영국의 뮤지컬 가수 사라 브라이트먼이 듀엣으로 열창했다.
개막식 대미에 “너와 나, 하나의 세상에서. 마음과 마음, 우리는 한 가족”으로 시작되는 주제곡이 울려퍼지자 냐오차오 장내는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