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매표소 ㅡ 상원사 ㅡ 남대봉 ㅡ 향로봉 ㅡ 곧은재 ㅡ 비로봉ㅡ 사다리병창길 ㅡ 구룡사 ㅡ 구룡사 매표소
발꾸락 골절로 두달간 산행을 접었었는데 오늘산행을 준비하면서 참 고민스런 산행이었다..배낭을 어떻게 꾸려가야하나
심플하게 갈까하다가 이왕가는거 극기훈련차 가자하고 배낭에 이것저것 넣으니 10kg이 넘어간다...
에구 무거워라...
오전 8시20분 산행시작 성남 매표소출발 스틱피고나서 돌아보니 오잉 아무도 없다
그래 살방살방가자...
길가에 코스모스를 올해 첨본다...
산골짜기 물소리가 졸졸졸 기분이 아주 상쾌하다..그래 이 기분이야
웬지 이제부터 고행길이 시작될거같은
다리 난간이다 드뎌 산으로 접어드는구나..
누가 치악산 아니랄까봐 커다란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 원없이 볼것같군...
나무사이로 햇살이 참 신선하다...
샘터에 들러 물한잔 갈증을 달래본다..
맛이 좀 쌉싸름하다...
파아란 하늘로 상원사가 보이는군 적악산이
치악산으로 바뀌었다는 전설의 절이구먼...
상원사를 뒤로하고 남대봉에 도착 인산의
대표 애처가 오공님을 배경으로...
선희 총무의 저 뒤로 오늘의 목적지 비로봉이 보인다 에구 저길 언제가노..10km를..
참나 텔레비젼에서나 보았던 고슴도치를 산길에서 만났가 새끼같은데 마실나왔나보다...
가을의 전령 억새풀도 보인다...
길 이정표로 삼는다는삼각지 훼손하지말라는 경고가있다...
남대봉서 식사하고 단체사진찍고 닉소개한다 했는데 날샜다...뿔뿔이
배낭의 무게를 못이겨 허벅지에 경련이
드디어난다..근육이완제를 털어먹고 ...
갈길이 갑갑하다...
향로봉에서 바라본 원주시내 전경이다..
레오형님 등산화 개비해서 첨 신고와서
많이 힘들어한다..오늘 진사는 틀린것같다
가을이 오는길목이군..먼저 때깔 내는걸보니
드뎌 오늘의 목적지 비로봉이다...
또 선총이 표지모델이네..ㅋㅋ
하이고 내리막이 장난이 아니다..
여길 또 온제가노 이젠 종아리도 쑤신다..
태풍에 쓰러진 나무에 새 생명이...
곳곳마다 공사다 자연 그대로 두면 어디 덧나나...
이건 또 뭐냐? 둘이 부부여..
요상스런 포즈로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런지 ㅋㅋ
예전엔 없었던 사다리 병창길이라고..
바위옆길을 없애버렸다...
세림폭포에서 흘러내려오는물로 오늘의 피로를 달랠겸 알탕을한다..오메 시원한겨
뒤이어 풀회장님 남동님 오공님 우유병님
오리의하루님이 합세한다...
하산길의 끝을 알려주는구나...
구룡사가기전 구름다리 예전엔 이것도 없었는데...
마지막 오늘의 종주마침표 구룡사가나온다
하산주는 역시 막걸리가 최고지..
맛이 좋다고 오리의 하루님 집으로 장만해간다...
리딩을 맡아주신 황곰대장님& 써니야 총무님 그리고 후미를 끝까지 챙기신 풀사랑 회장님과 종주를 멋지게 완주하신분들께
뜻깊은 날이었고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산행에서 또 다시 만납시다..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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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배낭옆에 꽂아둔 핸폰 못찿아서 부평애서하차..
역시 택시타고 슈~~웅 ㅋㅋ
하루종일 혼자였다오..
수고했고 코~~자요
즐감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함산해서 달려보시지요^^
힘든데 사진까지 찍어가는 체력이대단하심!! 사진과보는 후기는 더 생동감넘치네요 잘편집했어요!!! 굿!!!
담엔 꼭 같이가요 ㅎㅎ
선유도 사진 잘 봤습니다..
잘보구 갑니다~~보나마나 발꾸락 잘 붙었네요 ㅎ
나도 잘 모르것소...
사진을 안찍어봐서...
그냥 관절하나 더 있다 생각하고 살랍니다요 ㅎㅎ
산칭구님~~ 주변풍경들 세심히 잘 보고 오셨네요^^ 사진을 보니 구냥 지나쳐서 못봤던 것들이 많네요 ㅋㅋ 즐감 잘했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빨리 못가다보니 쉬면서 둘러 봤지요..ㅎㅎ 그리고 등반대회 끝내고 산행하는 방법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요..치악산 막걸린 남았나요..나도 몇병 사오는건데...쩝쩝 ㅋ
@산칭구 에궁 고생 많으셨어요 막걸리는 아직 개봉하지 않았지요~~ 오늘 먹을려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