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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김금자의 문화산책 행복한 사람 타샤튜터
강물(江岉) 추천 0 조회 300 08.05.02 14:2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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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4.24 16:28

    첫댓글 강물언니 덕에 '타샤튜터'를 만나게 되는군요. 오늘 주문한 책이 3권 읽으면 저 위의 책도 읽어봐야 하겠네요. 권정생작가가 생각이 나네요. 의식의 형성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구나. 생활의 모든 것 - 생각 + 삶의 모습 + 실천(행동) - 이 같이 움직일 때 그 진실함이 드러나는 것같아요.

  • 08.04.24 16:31

    이번주에 수련회, 수학여행에 수업이 하루에 한 두시간으로 줄어드니 자꾸 망상에 빠져 들곤하데요. 쌍둥이 놈 중 한 놈이 검도장에서 눈을 다쳤는데 2주간 학교를 가지 말라는 의사 진단이 나왔어요. 많이 다쳐서 그런 것은 아니고 '절대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것때문에요.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가까운 병원에 입원시키고(엄마가 집에 없으니) 하면서 자식 키우기에 대한 많은 생각에 빠진 이번 주였어요. 아이도 나름 힘들텐데 엄마인 나는 더 나약하여 아들보면서 더 힘들어했던 것이지요.

  • 08.04.24 16:35

    화요일 안준철샘 말씀을 들으면서 결국 학교 아이나 집에 아이나 같잖아요. 알고 있는 거 실천되지 않고 자꾸 욕심은 불어나고 커져만 가서는 나의 함정에 빠져드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자꾸 생각하지만 나의 삶의 모습은 그리 되지 못함에 슬퍼졌어요. 오늘 저녁에는 돌아가서 아들좀 꼭 안아줘야겠어요. - 삶이 진실하지 못하는 엄마가 쓰다 -

  • 작성자 08.04.28 09:49

    쌍둥이 아들이 얼마나 심통이 나쓰까? 신발에 흙도 묻히지 못하는 병실에 며칠 가두어 두었으니..아마 감옥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솔바람같은 엄마가 곁에 있으니 행복한 아이임에 틀림이 없어요.

  • 08.04.28 10:27

    [정태석샘의 댓글 위치가 잘못되어 옮겨드렸습니다] 정태석 : 그래도 몸과 마음이 젊었을 땐 계절의 변화처럼 행복을 꿈꾸는 자연스러움이 있었을텐데,, 행복한 사람-타사튜터의 삶을 통해 30년 전- 자신만의 기억을 거슬러 옮겨보았습니다. 지난 날 행복할 수 있는 참모습이 없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늘 반복되는 한 주일의 시작이면서 또 다른 생각과 행동의 시작이 될 것도 같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 (선생님께 감사하는 생각을 하는 동안)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하는 가곡이 머리를 스칩니다.

  • 08.05.02 14:30

    또한 허브와 야생초로 가득한 강물님의 뜰이군요. 정원이면서 약초농장~ 그건 제 기대지요... 더위에 쉬엄쉬엄 하세요~

  • 08.07.03 16:23

    강물 샘 덕에 올해는 정원의 이미지와 함께 타샤튜터를 알게 되었어요. 정원의 이미지를 그려보면 비록 정원이 없어도 편안하고 평화로워요. 작은 아파트 베란다에 핀 꽃에서도 정원을 연상해 보게 되었어요. 유춘오 - 즉 유월의 정원의 이미지가 늘 신선하고 초록의 이미지로 다가옵니다. 마음 속의 정원을 선물받아 고마워요.

  • 작성자 08.07.04 08:48

    유춘오 모임에 수고 많으셨어요. 한가로이 퇴근하시는 날.. 학년실 짝꿍이랑 한번 들러 가세요.

  • 08.07.04 23:53

    고마워요 그렇잖아도 그날 비를 핑계로 둘러 보지도 못하고 황토방과 천막에만 머물다 왔어요. 인동차에 쑥과 차를 넣어서 만든 떡을 약초 잎으로 싸서 내 놓은 솜씨에 감탄하며 노래며 장구며 인사말에 도취되기도 하고... 그리운 사람 향기에 취하기도 했지요. 올해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해요. 유춘오는 정말 아름답고 살고 싶은 곳입니다. 아마 지상의 낙원이 아닌가 싶어요. 학년실 짝꿍과 함께 초대받게 되어 더욱 고마워요. 학년실 짝꿍은 올해 저게는 최고의 행운인 셈이지요. 방학 전에 한 번 방문할게요.

  • 08.08.04 20:11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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