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행곡교회(杏谷敎會)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 교회
행곡(杏谷)마을은 조선 후기 문신 임유후(任有後)가 살구꽃이 아름다운 마을이라 하여 살구골로 이름을 부르게 했는데, 한자로 살구나무를 뜻하는 행(杏)자를 써서 행곡마을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행곡교회는
1908년 캐나다 출신 침례교 선교사 말콤 펜윅(Malcolm C. Fenwick)에 의해 설립되었다.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처음 들어선 개신교회이자,전국 침례교회 가운데 여섯 번째로 세워진 한옥 예배당이다.
1934년경 한옥 예배당을 정면 4칸, 측면 2칸 기와집으로 지었다.
예배당을 건축하기 위하여 사용된 자재는 조선 순조 임금때 울진 읍성을 지키던 병사들의 숙소 건물이 헐리게 되자 교인들이 우마차 등을 끌고 가 2시간 거리를 옮겨왔다고 한다.
교회의 외관은 보존이 잘 되어 2006년 등록문화재 제286호로 지정되었다. 1983년 새 예배당이 신축되면서 본당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침례교단에서는 행곡 교회를“동해안의 예루살렘 교회”라고 부른다.
침례교단 초기에 창립된 교회이자 3명의 순교자가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첫 순교자 전치규(田穉珪)목사
당시‘동아기독교회’라 불리던 침례교는 항일투쟁에 앞장을 섰고 1942년 신사참배 거부 등의 이유로 교단 대표들과 함께 투옥되었고,전치규 목사는 1944년 함흥감옥에서 영양실조와 고문 후유증으로 숨을 거뒀다.
두 번째 순교자 전병무(田炳武)목사
1942년 목회자가 아니었음에도 교단 대표들이 투옥될 때 같이 투옥되었고
1949년 목사 안수 받은지 몇 개월 지나지 않아 공산주의자들(빨치산)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
세 번째 순교자 26세 청년 남석천(南錫天)성도
전병무 목사와 함께 공산주의자들의 총탄에 맞아 비운을 겪었다.
(시편144: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Blessed is the people of whom this is true; blessed is the people whose God is the Lord. Psalms 144:15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