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구 시,시조집 [내일을 믿었던 기억들] 발간을 축하합니다
최한구 시인의 시와 그림이 빛나는 작품
최한구 시,시조집 [내일을 믿었던 기억들]
127*208|128쪽|10,000원|2020년 08월 13일 펴냄
도서출판 이든북|ISBN 979-11-90532-54-9 03810
* 이 책은 2020년 대전광역시, (재)대전문화재단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발간하였습니다.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및 대전계룡문고에서 판매합니다.
* 표지그림 : 정영미 국전초대작가 [인연]
최한구 시인
·충남 예산 출생(해주 30세)
·성균관대학교 '69
·2011월간문학공간 신인상「 예산장날」외
·대전문인협회, 오정문학회, 대덕문학회,
대전시조시인협회, 대덕시낭송협회
·(사)한국서화협 초대작가(서예, 문인화)
·(사)한국통일비림협 입비작가
(예산군신양면녹문리/ 영구입비―뒷표지사진)
·한국예술문화협 초대작가
·중국황산서법협 초대작가
저서 ·『뿌리꽃』(2019) ·『내일을 믿었던 기억들』(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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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감상하다 보면 끊임없는 자기 질문의 흔적이 보인다. 시인의 주관적인 경험과 또 다른 경험들이 녹아있다. 시인은 주로 책을 통해 제3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머릿속에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아 어느 때가 되면 그것을 꺼내 쓴다. 자연, 사랑, 인생에 대한 시인 내면의 감정을 솔직하고 리듬감있는 언어로 압축한다. 삶의 짝을 맞추 듯 그렇게 시인의 서정抒情도 익어간다. -유미주 오마이뉴스 문화예술부 칼럼리스트
최한구 시인의 시는 정갈하다. 화선지에 한 점의 먹을 치듯 힘이 있다. 애써 유행에 따르려고 어려운 말을 쓰지 않으면서도 시인의 내면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매력이 있다. 이른 아침 텃밭에 나가 씨를 뿌린 곳에서 땅을 딛고 뾰족이 고개를 내민 여린 싹을 가꾸듯 시도 그렇게 어루만진 시간이 역력히 드러나 있다. 농사란 게 농부가 원하는대로 모두 최상의 상품으로 매끈할 수 있을까마는 하나하나에 농부의 땀과 노력이 안 닿은 것들은 없을 터이다. 이제 최 시인이 차려놓은 작품의 숨소리에 세심하게 귀기울여 볼 차례다. ―이영옥 시인
해 저문 갑천변에
곱게 핀 달맞이꽃
산바람 물러앉아
해원을 기도하네
긴 이별 그리움으로
활짝 피운 저 맵시
생멸의 순환에
어긋난 인연으로
달빛에 갇혀버린
태고의 꽃 그림자
밤 새운 기도소리에
미소 짓는 저 빛깔
-최한구 시조 [달빛 그리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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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천선생님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