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번성을 위하여
예레미야 29:1-9
가정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귀중한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가정 우리가 아름답게 가꾸어야 합니다. 가정이 해체 되는 것이 현대사회의 비극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부부가 사랑으로 가꾸어가야 합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책임 있는 가정은 해체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가정을 사람이 의미로 나누는 것은 무서운 죄악입니다. 부부는 하나님이 주신 분복이므로 서로 믿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가정의 번성을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어떤 경우도 가정을 생각해야 합니다.
유대 민족의 역사를 보면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진 민족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을 때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하셨습니다. 비록 포로가 되어서도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으라 하셨습니다. 그래야 번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애굽의 노예생활을 하면서도 자녀를 낳아 번성하였습니다. 가정은 어떤 경우를 만나도 번성케 하여야 합니다.
아브람을 경제와 문명이 발달한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가나안으로 갔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이 “내가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창12:7)고 약속하셨습니다. 또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창15:5) 하고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 같은 가정의 번영을 약속하셨습니다.
요즘 자녀교육이 힘들다고 자녀를 낳지 않겠다는 젊은이가 많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섭리에 반하는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어 부지런히 노력하면 번영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 딸인 신지애가 LPGA 비회원이던 2008년 아마추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영국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 대회에서 우승하므로 세계적인 골퍼가 되었습니다. 4년 후 2012년 9월 17일 또 로열 리버풀 대회가 열렸을 때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선수들이 모두 불안하여 경기를 중단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신지애 혼자만 여유로운 모습으로 비바람을 즐기며 2위 선수와 9타 차라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기록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제가 뜬금없이 신지애 선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교육시킬 걱정 때문에 자녀를 낳지 않겠다는 젊은이들에게 가난한 형편에 세계 최고의 골퍼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자기 재능을 위하여 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번영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땀 흘려 수고하는 자만이 번영하는 가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성읍의 평안에 힘을 써야 합니다.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하셨습니다. 여기 평안을 빌어야 할 성읍은 포로로 잡혀가 있는 적국의 성읍입니다. 적국의 성읍이라도 내가 그 곳에 살면 그 성읍이 평안하도록 힘쓰고 기도해야합니다. 그래야 내가 평안할 수 있습니다.
객지생활은 힘이 들고 타향살이 설음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내 떠나면 그만이다고 성읍을 저주하다가 떠나지 못하고 평생 그 땅에 산다면 내가 사는 땅을 내가 저주한 것입니다. 자기가 사는 성읍을 욕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입니다. 내가 마을을 자랑하고 내 마을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잘 사는 지역에는 그 지역 사람들이 대개는 지역 사회를 위하여 서로 협력하며 부지런히 일을 합니다.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산골 마을에 부녀자 10명이 집에서 대충 만들어먹던 콩잎김치를 만드는 영농조합을 만들어 판매하다가 2011년 농어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비67,200,000원, 군비 156,800,000원, 자부담 56,000,000원으로 공장을 설립하여 마을을 부촌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찮은 콩잎으로 마을을 생각하는 주부들에 의하여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습니다.
자기가 사는 마을을 욕하거나 이웃을 흉보며 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교인들이 교인을 욕하지 마십시오. 욕 얻어먹을 짓을 하더라도 덮어주어야 합니다. 내가 사는 마을을 자랑하고 마을이 편안하도록 노력하면 자기도 평안해 집니다.
3. 헛된 것을 곧이듣고 믿지 맙시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듣고 믿지 말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하셨습니다.
선지자와 점쟁이 말에 혹하지 말고 자기가 꾼 꿈도 믿지 마라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는 점쟁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을 예언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이름과 성령의 은사를 빙자하여 예언기도를 하는 목사, 권사, 기도원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미래를 모르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수고하므로 내일을 개척하도록 하셨습니다. 점이나 예언 기도로 자기 운세를 알아보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점치는 것을 철저히 금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을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를 용납지 않았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유다 백성들에게 바벨론 포로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포로가 되었습니다. 포로에서 곧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하였으나 예레미야 예언대로 70년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땅에 평안을 빌며 거기서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으라 하였습니다. 백성을 선동하여 반란을 주도하다가 재앙을 민족에게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므로 거짓 선지자를 주의해야합니다. 길흉화복을 예언하는 말에 현혹되지 맙시다.
꿈을 신종하려는 사람이 만치만 성경은 꿈을 믿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좋은 꿈을 꾸면 기분이 좋고, 나쁜 꿈을 기분이 나쁩니다. 그래서 꿈은 반대라고 하여 꿈을 꾼 사람을 위로합니다. 꿈은 꿈일 뿐입니다. 요셉이나 다니엘이 바로와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요셉과 다니엘에게 그 꿈을 해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해몽해 주지도 않은 해몽을 하는 것은 사악한 거짓말입니다. 가정이 번영하려면 헛된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야 합니다.
결론
가정의 번성하려면 가정을 먼저 생각해야합니다. 가정을 포기하면 부부는 물론 자녀들까지 불행하게 합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도와주는 가정은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힘든 상황을 만나면 믿음으로 기도하며 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구하여야 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하셨습니다.
내 가정이 번성하려면 내가 사는 성읍의 평안해야합니다. 내가 사는 마을 욕하는 것은 곧 나를 욕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는 마을을 자랑하고 마을이 잘 되도록 힘쓰며 기도해야 합니다.
가정이 번성하려면 점쟁이나 예언가의 헛된 말을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진리를 좇아야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주 안에서 번영하기를 축원합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말씀 귀담아 갑니다
가정의 달에 맞는 좋ㄹ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가화만사성, 치국평천하와 상통하는 귀한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너무나 멋진 귀한 글 너무나 귀담아 갑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신지애의 고향이 영광이 아닌가 합니다.^^
가정의 달에 가정에 대한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