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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깨통증 없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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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통증 스크랩 목디스크, 직장인에게 생기기 쉬운 목통증의 원인
견우 추천 0 조회 469 14.04.23 09:55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목디스크, 직장인에게 생기기 쉬운 목통증의 원인]

 

목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나 외상, 퇴행성 변화가 주원인이며

 

술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악화되는 질환이다.

 

목디스크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져 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여기서는 견우한의원 진료실에서 목디스크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많이 받는 질문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목디스크 증상

 

목디스크는 대개 목과 목덜미 통증을 수반하다가 삼각근 부위를 지나

 

차츰 손가락 끝이 저리는 형태를 취한다.

 

 

 

 

목디스크 관련 증상으로는 어깨와 목의 통증, 목덜미 뻣뻣함(항강), 팔의 마비, 만성 피로,

 

안구건조, 만성 두통, 고혈압, 어지러움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을 유발해 업무 능력 및 기억력,

 

집중력 저하와 같은 증상을 야기한다.

 

 

 

 

반면, 교통사고로 생긴 목디스크의 경우, 일반적인 목디스크의 진행과정을 따르기도 하지만

 

처음에는 사고 당시 받은 충격으로 인해 잘 느끼지 못하다가

 

혹은 교통사고로 발생한 충격으로 인해 잘 인지하지 못하다가

 

시간이 갈수록 서서히 손이 저리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로 인해 바로 생기는 목디스크는 서서히 발생하는 목디스크에 비해

 

근본 원인이 어혈이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은근히 사람을 괴롭히는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는 목디스크의 불편함은 통증이라기보다는,

 

상완에서 손가락에 걸쳐 저릿한 느낌이나 힘이 빠지는 느낌과 같은 이상감각이다.

 

 

 

 

2. 목디스크 의심 증상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① 목디스크가 생기면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자주 뭉치고 결린다.

 

② 목디스크가 발생하면 자주 피로하고, 안구건조 및 눈 피로를 쉽게 느낀다.

 

③ 목디스크가 생기면 목과 어깨 주변에 피로감이 자주 생기고, 뻑뻑하다.

 

 

 

 

④ 목디스크가 잘생기는 직업은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있는 직업군에 속한다.(예로, 컴퓨터 디자이너 등)

 

⑤ 목디스크가 발생하게 되면 부항이나 마사지를 해도 그 때 뿐이고, 조금 지나면 마찬가지다.

 

 

 

 

⑥ 목디스크가 생기면 아침에 일어나면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결린다.

 

⑦ 목디스크가 발생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들은 것을 자꾸 잊어 버린다.

 

상기 증상이 4가지 이상 있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3. 목디스크가 잘 생기는 경우

 

목디스크는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직업군, 음악이나 미술을 전공하는 사람들과 같이

 

오랜 시간을 고정된 자세로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비교적 많이 생긴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50분마다 3-5분 정도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오전, 오후 목 주변에 따듯한 핫팩(냉찜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을

 

10-20분 정도 하면 목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되나,

 

만성화된 경우 목디스크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4. 목디스크 예방 스트레칭

 

목디스크 예방에 다음과 같은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① 오른손을 머리 위로 대고 오른쪽으로 젖힌 후 10초 정도 지긋이 눌러준다. 반대쪽도 되풀이한다.

 

② 두손을 깍지껴 뒷머리에 대고 아래로 10초 정도 지긋이 눌러준다.

 

 

 

 

③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뒤로 젖힌 후 2분 정도 가만히 있는다.

 

①, ②, ③의 동작을 오전, 오후에 5-10분씩 반복하다가 숙달이 되면 10-20분으로 늘린다.

 

단, 상기 동작 반복 후 목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강도와 정도를 줄여서 실시한다.

 

 

 

 

5. 목디스크와 경락의 관계

 

목 주변으로 흐르는 경락에는 족태양방광경(足太陽膀胱經),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 독맥(督脈) 등 3가지가 있는데, 통증 부위 및 양상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① 방광경형 - 목디스크로 인해 주로 목과 견갑골 내연(척추측, 날개죽지 안쪽)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로,

 

 심하거나 오래된 경우 머리에 영향을 미쳐

 

만성피로, 두통, 안구건조, 기억력이나 집중력 저하 등을 느끼며,

 

아래로는 허리까지 불편함이 생기기도 한다.

 

 

 

 

② 담경형 - 주로 목측부에 문제가 발생하는 목디스크로,

 

심하거나 오래된 경우 귀나 머리로 통증과 지각변화를 일으켜 만성피로, 두통, 편두통, 후두통, 안구건조,

 

이명, 이롱 등을 느끼기도 하며, 아래로는 흉부 외측(측부)에 불편함을 자각하기도 한다.

 

 

 

 

③ 독맥형 - 주로 목에 문제가 생기는 목디스크로, 심하거나 오래된 경우 위로는 머리에 영향을 미쳐

 

어지럼증과 두통이 생기기도 하고, 아래로는 목을 거쳐 허리까지 영향을 미쳐 척추 강직 등과 같은

 

통증과 불편함을 일으키기도 한다.

 

 

 

 

목디스크와 관련해서 생기는 통증 부위는 위와 같이 크게 3가지 형태(약간의 예외적인 형태가 있기도

 

하다.)로 구분할 수 있는데, 견우한의원에서는 각각의 형태에 따라 연관 부위 및 관련 경락에

 

한약, 침, 봉약침, 자세교정 등을 통해 목디스크를 치료하고 있다.

 

 

 

 

6. 목디스크 치료 기간

 

목디스크는 장시간 잘못된 자세나 외상, 퇴행성 변화 등에 노출되서 생기며,

 

그 외에 술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목근육이 경결되면서 경추에 기형적 변화가 생긴 경우로,

 

 

 

 

한방 치료(침, 봉약침, 목디스크 한약, 추나 치료 등)와 목 스트레칭, 자세 교정을 꾸준히 실천하면

 

목디스크는 2-3개월 안에도 많은 호전을 보일 수 있는 질환이다.

 

 

 

 

그러나 목 주변의 경추, 근육, 인대 상태 및 어혈 생성 정도에 따라

 

목디스크 치료 기간에 다소 차이가 생길 수 있다.

 

 

 

 

7. 목디스크 재발 여부

 

목디스크는 치료가 잘 되기도 하지만,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는 목과 어깨에 과부하를 유발해 언제든 목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목디스크 환자의 경우 꾸준한 관리와 양생, 스트레칭 등을 통하여

 

목 주변에 어혈, 습, 담, 한과 같은 체내 나쁜 인자의 축적을 막고,

 

목 변형을 예방하는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을 통하여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8. 목디스크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그렇지 않다. 목디스크가 생기면 항강(뒷목이 뻣뻣함), 두통,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준다. 그러므로, 목디스크 판정을 받으면 경추 주위의 인대와 주변 근육을 강화하면서

 

목디스크 생성의 원인인 어혈, 습, 담 등을 제거하는 한방 치료와 어깨와 목 주변의 스트레칭,

 

생활 습관 교정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9. 목디스크에 좋은 음식

 

① 칡

 

뒷목이 뻣뻣하면서 단단하게 뭉쳐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약재로, PC를 많이 사용하거나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서 사무를 보는 직장인들의 경우 근육 강직으로 인한 목결림을 호소할 때 사용하면 좋다.

 

그 외, 술독을 해독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② 모과

 

목이나 어깨가 무거우면서 통증이 있고 관절을 굽히고 펴는데 장애가 생긴 경우 사용하는 약재로,

 

목결림 증상으로 고생할 때 차나 술로 만들어 마시면 좋다.

 

 

 

 

③ 강황

 

시중에 시판되는 카레에도 많이 들어있는데, 목관절 주변의 어혈을 부수고 기를 돌리는 약재로

 

경맥 순환을 원활히 하면서 통증을 가라앉힌다. 그 외,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도 있다.

 

 

 

 

④ 황기

 

기를 보하면서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목주위의 기혈순환을 원활히 해줘 어혈 생성을 근본적으로

 

막아주므로 목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좋은 약재이다.

 

그 외에,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릴 때도 사용할 수 있다.

 

 

 

 

⑤ 율무

 

체내의 불필요한 습을 제거하면서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의 사용을 원활하게 하는 약재로,

 

목과 어깨가 무거우면서 굳어있는 육체 노동자의 경우 사용하면 좋다.

 

그 외 사마귀 제거나 피부 영양의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위의 약재들을 차나 술로 담궈 두고 건강 상태 및 기호를 고려해 하루 1-2잔 정도를 음용하면

 

어깨 주변의 근육을 부드럽게 하면서 어혈로 인해 생기는 오십견 뿐만 아니라

 

담결림, 어깨결림 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10. 목디스크와 감별을 요하는 질환

 

열손가락 끝이 다 저린 경우, 당뇨병이나 비타민 B12, 비타민 B6과 같은 대사이상에 의해 발생하고,

 

저녁에 자다가 손이 저리거나 아픈 경우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손이 저릴 때 주무르거나 흔들면

 

 통증이 줄어들기도 한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목디스크의 경우 손으로 내려오는 신경근이 눌려서 생기므로,

 

손가락 끝 일부가 저린 경우가 많고 양손에서 발생하기 보다는

 

오른쪽이나 왼쪽과 같이 단편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는 양손에서 저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과음을 자주하는 사람들에게서 손저림이 흔히 나타나는 편이다.

 

손저림이 35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경우, 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해서 생기는 목디스크일 가능성이 높고,

 

35세 이전에 손저림이 있는 경우 neuroma(신경종)를 의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기침시 견갑골 날개뼈 부위에 통증이 생기면 목디스크,

 

팔에 통증이 나타나면 신경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요통과 같은 허리 통증은 환자들이 증상의 시작 시점을 어느 정도 정확히 아는 반면,

 

목디스크의 경우 증상의 발현 시기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손저림이라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발현되는 시간대가 달라 목디스크와 구별이 요구되는 증후군에는

 

흉곽출구증후군이 있는데, 목디스크는 신경이 눌리므로 밤낮없이 저리다고 하는 반면,

 

흉곽출구증후군의 경우 밤에 저려서 자다가 깬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손저림의 원인 질환에는 이와 같이 여러 질환이 있다.

 

무턱대고 혈액순환 장애라고 판단하고 혈액순환제를 복용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더욱 큰 불편함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여기서는 목디스크와 감별을 요하는 여러 손저림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목디스크 유사 질환 - 흉곽출구증후군(마우스증후군, 목터널증후군)

 

대개는 목 아래에 있는 전사각근과 중사각근 사이로 나오는 brachial plexus가 눌려 있다가

 

밤이나 새벽에 이완현상으로 인해 신경줄기가 풀어지면서

 

손저림 증상(특히, 팔의 내측과 4,5지 손가락을 따라서 전완부에서 손에 걸쳐)과 통증

 

(통증 보다는 이상감각이나 저림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 위축이 나타날 수도 있다.) 무감각, 부종,

 

냉감(순환이 떨어져 손이 찬 경우가 많다.), 변색, 근력 약화가 나타난다.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고 해서 ‘마우스증후군(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어깨나 팔이 저리고 아프기 때문에 오십견이나 목디스크로 오인되기도 하며,

 

가슴쪽으로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협심증이나 유방암 등과의 감별이 요구되기도 한다.

 

 

 

 

장시간 고정된 자세를 취해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는 운전사, 컴퓨터 종사자,

 

전화교환원과 같은 직업군에 많이 생긴다. 신경 압박이 만성화 될 경우, 상지근육이 위축될 수도 있다.

 

흉곽출구증후군으로 인한 손저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사용시 고개를 몸 쪽으로 당기고,

 

가슴을 펴고, 시선을 눈높이로 고정하며, 허리를 곧게 펴고, 가급적 스트레스를 줄이며,

 

무거운 가방을 오래 매거나, 아픈 쪽으로 가방을 매지 않는다.

 

 

 

 

또한 팔을 오랫동안 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고, 배로 숨을 천천히 들이 마쉬고,

 

천천히 내쉰다. 아울러, 의자와 책상 높이를 본인의 체형에 맞게 설치하고,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한다.

 

 

 

 

본원에서는 흉곽출구증후군으로 인한 손저림의 경우 침, 한약, 봉약침, 자세교정,

 

운동치료(가급적 경추, 흉추, 요추를 벽에 붙이고, 턱을 당긴 상태에서 슬관절을 구부렸다,

 

폈다하는 운동을 시켜준다.)를 병행해서 치료하고 있는데,

 

한방 치료로 비교적 관리가 잘 되는 손저림 질환중 하나이다.

 

 

 

 

2) 목디스크 유사 질환 - 팔꿈치터널증후군(주관증후군, Cubital Tunnel Syndrome)

 

주부 손저림의 원인으로 가장 흔히 알려져 있는 것이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이다.

 

그러나 이보다는 덜 흔하게 주부들의 손을 괴롭히는 증후군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팔꿈치터널증후군(주관증후군, 팔꿈치터널증후군, 완관절증후군,

 

Cubital Tunnel Syndrome)이다.

 

 

 

 

이는 전형적인 척골신경포착증후군으로, 내과상 5-7cm되는 부분에 있는 arcade of Struthers나

 

척골신경이 팔꿈치관절을 지나가는 cubital tunnel(주관, 척측수근굴근의 two head(이두) 사이의 통로)에서

 

척골신경의 압박으로 팔꿈치 내측에서 손목 내측의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내려오는 통증으로,

 

증상이 수년간 지속되기도 하며 통증으로 잠을 설치기도 한다.

 

 

 

 

그러기에 상완골 내상과에 문제가 있는 골프엘보와는 증상도 다르고, 치료법도 전혀 틀리다.

 

이와는 달리 손바닥의 Guyon's canal에서 눌려 척골신경포착증후군이 생기는 경우,

 

Guyon's Canal Syndrome(척골관증후군, 기용터널증후군)이라고 한다.

 

 

 

 

척골신경은 골간근을 지배하는데, 팔꿈치터널증후군이 진행하게 되면 손가락 사이의 근육이 바싹 말라

 

손등 사이의 살이 바싹 마르게 된다.

 

 

 

 

특히 제1배측 골간근(합곡 혈자리 부위)이 바싹 마른다(어제 혈자리가 바싹 마른 것은

 

정중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또한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claw hand(갈퀴손)이 생기기도 하며,

 

약지와 새끼손가락의 약화는 엄지와 시지로 물건을 집는 것을 방해해 물건을 집을 때 손가락을 돌려서

 

flexor policis longus를 이용해 엄지를 신전시키면서 잡기도 한다.(Froment's sign)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팔꿈치에 생기는 기분 나쁜 통증과 새끼손가락 쪽으로 생기는 저림으로 인해

 

혹시 중풍이 오는건 아닌가 하고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손저림이 중풍 초기에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개는 목이나 팔꿈치 부근,

 

외상 등에 의해 신경이 눌려 생기는 경우가 많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은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는 투수나 가정주부, 요리사나 노동자 등과 같이

 

손이나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그 외에 류머티스로 인한 관절 부종, 골극, 골증식체, 수면시 팔을 베고 자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사람들, 장시간 팔꿈치를 구부려 턱을 괴거나

 

 

 

 

어려서 팔꿈치에 골절이 있었던 사람들에 생길 수 있는 외번주(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신체 중앙선에서

 

떨어져 편위된다.)에서 생길 수 있으며,

 

최근에는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무직이나 젊은 층에서도 발생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이나 과도한 수작업시 수시로 손을 털어주거나

 

주먹을 쥐는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좋으며, 술, 담배, 밀가루, 커피 등을 피하는게 좋은데

 

이는 정상적인 기혈순환을 방해해 염증을 조장할 수 있으므로,

 

신경폐색에 않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발생 초기엔 가급적 팔사용을 줄이고, 팔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며,

 

수면시 부목을 대줘(night splint) 팔을 펴고 자도록 하는 방법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처치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어깨로도 증상이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3) 목디스크 유사 질환 -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팔목터널증후군)

 

손목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손을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손목 골절, 월상골의 아탈구,

 

류마티스성 관절염, 통풍, 거인증, 패혈증, 임신,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부종,

 

당뇨 등으로 인해 수근관의 공간이 줄어들면서 정중신경을 눌러 생기는 압박성 신경병증으로,

 

손의 1, 2, 3지와 4지의 1/2에 걸쳐서 손저림과 통증, 감각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 새끼손가락이나 손등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주로 야간에 심하게 나타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 많으며(남성:여성=1:5), 30-60세 사이의 성인에 많이 생긴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게 되면, 손이 저리고 따끔따끔한 아픈 증상이 나타나(pins and needles)

 

밤잠을 설치고, 손을 사용할 때 심해지며 휴식시 증상이 감소한다.

 

 

 

 

감각이 무뎌지고, 손목에 힘이 빠지면서 섬세한 작업이 곤란하며,

 

심한 경우 엄지손가락 두툼한 근육부위(어제 부위)가 가라앉아

 

작은 컵조차 들기 힘든 운동마비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경추 문제나 흉곽출구증후군 등과 같이 나타날 수도 있어 감별을 요하는데, 경추에 문제가 있는 경우

 

손저림이 주증상일 수 있고 시간에 관계없이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

 

전형적인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경추의 움직임과는 무관해 목을 전, 후, 좌, 우로 움직일 때

 

손저림이 생기지 않으며, 주로 야간에 심해진다.

 

 

 

 

흉곽출구증후군의 경우, 신경이 눌렸다가 떨어지는 시점에서 증상이 시작되므로,

 

활동기 보다는 밤에 잘 때 혹은 휴식시 증상이 나타난다.(releasing effect)

 

그래서 저녁 늦은 시간이나 새벽녘에 저림 증상으로 인해 잠을 깨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주로 척골쪽으로(4, 5지) 생기며, 만성화되면 낮에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저림 증상이 흉곽출구증후군처럼 4, 5지 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1, 2, 3지 쪽으로 가며, 특히 손끝에 저림 증상이 생긴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면, 가급적 손목 사용을 줄이고,

 

침, 한약, 봉약침 등을 사용하여 손상 조직을 원래대로 돌리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손목터널증후군을 순환 장애로 판단하고 혈액순환제를 복용하다 호전되지 않아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손에 문제가 생기면 전문의를 만나 정확한 원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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