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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 경남 의렬군 산성산-한우산 으로 갑니다
☞출발일시와 장소:5월23일(금요일) 08:00 광주역앞(송광관광) (서방시장. 동신고. 홈푸러스 경유) ☞회 비 : 15,000원(남), 13,000원(여) ☞준비물 : 도시락과 식수, 간식, 등산복장( 바람막이의류,여벌옷 포함), 구급약등. ☞목적지 : 경남 의령군 산성산-한우산 ☞등반코스 : 벽계동 화기보관소-각수재-산성산-촛대바위- 전망바위-팻말- 835봉(실제정상)-한우산정상-벽계삼거리-염소막-(찰비골)- 벽계농원-화기보관소 (5시간) ※귀로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경 봉황대, 일붕선교종의 총본산이고 세계최대 동굴법당이 있는 일붕사 삼성그룹 창설자 호암 이병철 생가 를 탐방할 계획입니다
☞ 연락처:회 장:정대진;010-6397-4794 총무:이정례:010-2434-5892 산행이사:김등부:017- 620-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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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산성산(寒雨山764m 山城山741m)은? 경남 의령군 궁류면 의령군의 진산 자굴산의 북쪽에 있는 한우산은 해발 764m의 높이로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승이 즐비하다. 한우산은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시원하기가 마치 겨울의 찬비와 같다하여 찰비산으로 부르다가, 찰한(寒) 비우(雨)로 한자화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한우산 골짜기를 요새(要塞)처럼 석벽이 둘러 있어 그 모양이 또한 석성을 방불케 하는 지라 한우산성 이라 부른다. 옛날 이곳에는 신라와 백제가 오랫동안 서로 뺏기고 빼앗는 격전을 벌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때 신라 애장왕의 부마 한사람이 이곳에서 싸우다가 전사했는데, 부마가 전사하자 왕이 직접 이곳에 와서 군사들을 지휘하여 싸웠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또한 이곳의 골짜기 이름에 왕다실걸(王多失골)이 있으니, 그때의 싸움과 관련되는 이름으로 왕이 지휘하는 신라군이 자주 이 골짜기를 적에게 빼앗겼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라 전한다. 한우동 골짜기는 사시사철 맑은 물이 굽이치고 흘러서 곳곳에 폭포를 만들어 일대장관을 이루고 있으니 이 또한 천하의 절경이다. 이 폭포수는 또 곳곳에 소(沼)를 만들어 놓았으니 농소와 아소는 바위에 파인 웅덩이를 말하는 바, 맑은 물에 비친 숲 그림자는 그대로 선경이다. 이곳은 또 여름철에 모기 한 마리도 없이 서늘하며 따라서 한여름에 내리는 비마저 차다고 하여 한우동(寒雨洞, 찰비골)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옛날 이 고장의 선비들은 자주 이곳을 찾아 풍류를 즐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니 지금은 운계리 계곡에는 그때의 정자터가 아직도 남아있다. 벽계계곡에서 산굽이를 돌아오르는 꼬부랑길, 이계곡은 이광모 감독, 안성기 송옥숙 주연의 영화 "아름다운 시절"에서 한우산을 내려오는 장면을 촬영했던 곳으로 영화의 내용과 같이 주인공 일가의 몰락하는 가정사를 우마차를 끌고 산자락 굽이굽이 꼬부랑길을 내려오는 것으로 인생의 역정을 마지막 장면에 연출한 곳이기도 하다. 봄철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무리지어 피어나 산 전체가 벌겋게 물드는 5월어린이날 무렵이면 철쭉제가 열리고, 산 어깨에선 페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나비처럼 하늘을 박차고 오르니 한폭의 동양화를 그린다. 이무렵 산악자전거 대회도 열려 가족단위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하루 등산코스이고, 여름철에는 찰비계곡에 피서객으로 붐빈다. 호암이병철(湖巖李秉喆)생가 : 정곡면 중교리에 있는 호암생가는 이병철선생이 1910년출생하여 유년시절과 결혼하여 분가하기 전까지의 시절을 이집에서 보냈다. 1851년 선생의 조부가 전통한옥 양식으로 지어 몇차레의 증 개축을 거쳐 오늘의 모습으로 단장되었다.이집은 곡식을 쌓아 놓은것 같은 노적봉형상의 주변 산의 기가, 산자락 끝에 위치한 생가터에 혈이 되어 맺혀있어 그지세가 융성하고, 멀리 흐르는 남강의 물이 빨리 흘러가지않고 생가를 돌아보며 천천히 흐르는 역수를 이루고있기 때문에 명당중의 명당이라고 한다. 봉황대 : 궁류면평촌리에 있는 봉황대는 산과 바위 그리고 정자이름이 모두 봉황대로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일대장관이다.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암벽사이로 자연동굴이 있고 앞을 가로 막는 좁은 석문을 간신히 빠져나서면 또다시 동굴을 만나게되는데, 철철 흘러 넘치는 약수터에서 목을 추길수있다. 중턱에는 50여명이 놀수있는 봉황새의 머리처럼 생긴 봉황루가 있다. 일붕사(一鵬寺) : 천혜의 자연요건을 갖춘 봉황대 옆에 대한불교 일붕선교종(一鵬禪敎宗) 총본산 일붕사가 있다. 일반 대웅전과 달리 세계최대 동굴법당이 2개 있는데 영국 기네스북에 등제되어있다. 727년 신라 혜초스님이 창건한 성덕암이 이절의 전신인데, 동굴법당 외에 바위틈에 자리잡은 나반존자와 병풍바위밑의 약사여래불, 삼천불의 지장보살이 모셔져있는 지장전이 있으며, 서경보(徐京保)스님의 유품이 보존된 기념관도 있고, 80여과의 일붕존자 진신사리가 모셔있는 사리탑도 있다. 등산코스 : ①벽계동 화기보관소-각수재-산성산정상-촛대바위 전망바위-팻말-835봉(실제정상)- 한우산정상-벽계삼거리-염소막-(찰비골)-벽계농원-화기보관소 (5시간) ②벽계저수지 안내소-석신정-백학동계곡-사각정-한우산정상 ③가례갑을마을-양성삼거리-쉼터-벽계삼거리-한우산정상 ④칠곡면내조리-절터샘-금지샘(바람덤)-써래봉-자굴산-쇠목재-한우산정상
<활짝핀 철쭉화원위의 오색 페러글라이더>
<벽계계곡의 꼬부랑길... 우리인생의 험난한 역정같다>
<봉황대옆 일붕사>
<바위 틈의 아난존자상>
<세계 최대 동굴법당 대웅전>
<일붕존자 사리탑과 동굴법당 무량수전>
<세계 최대동굴 법당 대웅전, 넓이138평 높이8m >
<호암 이병철 생가 안채, 오른쪽에 돈바위가 있다>
산성산-한우산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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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 감고도 찿아 갈 수 있도록 세심한 설명, 아름다운 풍경, 깊은 역사이야기 감사 드립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