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간에는 무릎통증 해소를 위한 테이핑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무릎통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통증이며, 특히 여성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질병중의 하나입니다. 이 통증은 처음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대수롭게 여기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통증이 심해져 아침에 일어날 때 둔부가 뻣뻣해지고,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많은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보통 무릎통증은 연골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래 연골은 뼈의 끝부분을 보호해 주는데, 이것이 마모되어 없어지면 뼈가 노출되고 삐걱거리며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합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서는 골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내리며 진통제를 처방해 주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 한하여 아편 성분의 약물을 투여해 줍니다. 그러나 약물투여로 어느 정도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 외에 아무런 치료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무릎통증은 병원에서도 치료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냐하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은 다양한 의료술이 개발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조만간 좋은 치료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무릎통증이 생기기 전이나 통증이 있는 초기에 치료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테이핑요법은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공수도 관계자와 애독자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릎통증의 테이핑하는 방법으로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특히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무릎통증의 4가지 방법, 즉 무릎통증이 있을 시 기본테이핑, 안쪽 무릎이 아플 때, 계단을 올라갈 때의 무릎통증,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 바깥쪽의 대퇴부의 통증시 테이핑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무릎 통증시 기본 테이핑 방법입니다. 여기에서는 슬개골을 중심으로 근육을 최대한 스트레칭 시킨 상태에서 슬개골 밑에서 위로 감싸주고, 다음은 옆에서 슬개골을 한번 더 감싸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안쪽 무릎이 아플 때 테이핑 방법입니다.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아래에서 위로 붙이고, 다른 하나는 통증이 시작되는 곳에서(안쪽 무릎이 아플 때는 안쪽에서, 바깥쪽 무릎이 아플 때는 바깥쪽)에서 시작하여 붙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갈 때 테이핑 방법입니다. 무릎 쪽에는 전술한 기본테이핑을 먼저 붙이고, 무릎 뒤쪽에는 엉덩이 바로 밑 넓적다리에서부터 시작하여 무릎 양옆에 심줄이 있는 곳으로 붙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 바깥쪽의 대퇴부의 통증시 테이핑 방법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대퇴거근에서 무릎 슬개골을 감싸면서 붙이시면 됩니다. 위의 내용들을 아래 사진을 통해 보시면 더욱 더 이해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