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의 머릿돌
하느님은 실패 속에서도 다시 꽃을 피워 내십니다.
집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을
모퉁이 머릿돌로 만드시는 분이 하느님입니다.
민들레국수집은 필리핀에 두 곳에 있습니다. 하나는 마닐라의 나보타스 시티에서도 가장 변두리인 Tangos 마을에 있고, 다른 하나는 마닐라 남쪽 근교인 카비테의 GMA(제네랄 마리아노 알바레즈)의 De las Alas 마을에 있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이 2011년부터 필리핀에 작은 도움이라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시작한 일입니다. 처음에는 나보타스와 빠야따스를 돕기 시작하다가 2014년에는 아예 제가 필리핀에 들어가서 삼 년 동안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2017년에 인천교구 박모 신부의 터무니없는 방해를 받고 삼 년 동안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했던 일을 접고 더 가난한 변방으로 옮겼습니다. 이제야 옮긴 민들레국수집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이해 못 하는 것은 재단도 아니고 교회 단체도 아닌데 어떻게 개인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느냐는 것 이지요. 그리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합니다. 아무런 조건이 없다면 무척 신기해 합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 한 일이랍니다.
2019년 11월에는 베베모 가족이 수녀님 두 분과 함께 필리핀에 들어가서 장학금을 나누고 아이들 가정에 쌀을 나누고 그리고 간절히 바랐던 민들레 작은학교를 나보타스 우리 아이들에게 마련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열흘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지독한 교통체증이어습니다. 매일 길에서 보낸 시간이 다섯 여섯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난한 마을에 화장실을 갈 수 없어 물 마시고 싶어도 참는 것. 그리고 점심먹을 시간조차 없어서 그냥 버틴 것입니다.
나보타스 민들레국수집 가는 길인데 칼로오칸의 C3 길에서 길이 꽉 막혀버려습니다. 세 시간도 넘게 걸려 도착해서 골목을 돌고 또 돌아서 강가에 있는 Tangos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시커먼 물이 지천에 있는 참 가난한 마을입니다.
허름한 작은 집을 리모델링 해서 민들레 작은학교를 만들어야 합니다. 건축 재료들을 사고, 인부들을 만나 약속한 기일 안에 꼭 끝내달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나보타스 탱고스 마을의 민들레국수집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죨리비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우리 이이들에게 도시락 두 개씩 드렸습니다. 공책과 연필도 선물했습니다. 쌀도 각 가정에 25킬로 한 포씩 선물했습니다. 쌀을 제일 좋아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참 잘 컸습니다.
다음 날은 나보타스 우리 아이들 가정에 쌀을 25킬로그램 한 포씩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장학금을 받는 것보다 쌀을 선물 받는 것을 몇 배나 더 좋아합니다. 쌀을 나누면서 특별히 우리 아이들에게 던킨 도너츠 세 개씩 선물 했습니다. 얼마나 아껴 먹는지요.
흐리고 비는 안 와서 참 괜찮은 날입니다. 민들레 작은학교 리모델링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건축 재료를 사러 골목 골목을 자주 다녀서 겨우 동네 길이 익숙해졌다 싶었는데 다녀보면 헷갈려서 혼자 다닐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GMA 카비테의 민들레국수집 장학금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쌀 25킬로 씩 나눕니다. 아이들이 잘 컸습니다. 이제는 많이 친해졌습니다. 엄마들도 표정들이 참 밝습니다. 아이들은 선물을 잔뜩 받는 바람에 신이 났습니다. 사탕도 한움큼씩 줬습니다. 가난하지만 정이 많은 마을입니다.
필리핀 6일째, 나보타스 가는 길에 칼로오칸 공동묘지에 있었던 민들레국수집 앞을 지나면서 옛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길이 엄청 막힙니다. 작은학교 공사는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믿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잔뜩 쌓아 놓았습니다. 공사를 진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베로니카께서 모두 버리게 했더니 쓸 수 있는 것이라면서 버리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도록 한 후에야 공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틀은 더 작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빨리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지키고 있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온도가 32도에 해는 쨍쨍. 모두들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계획보다 이틀이나 늦었지만 베로니카께서 지키고 있으니 제대로 공사가 진행됩니다. 저는 모자라는 재료 사러 골목 골목을 돌아 다닙니다. 무거운 물건은 온전히 사람 힘으로 날라야 합니다. 타일은 차를 타고 갔다 와야합니다. 저녁 늦게 어두워져서야 민들레 작은학교 리모델링이 겨우 마무리했습니다. 내일은 대청소하고 준비를 모두 끝내면 오후에 아이들과 잔치를 하고 모레 인천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땀과 먼지로 목욕했어도 기분은 좋습니다. 점심 도시락을 싸 왔는데도 불구하고 밥 먹을 틈조차 내질 못했습니다. 베로니카와 모니카 그리고 파스칼 수녀님과 아눈시아따 수녀님도 열심히 작은 학교를 꾸밉니다. 점심으로 싸 온 주먹밥을 돌이가는 차 안에서 허기를 달래며 먹습니다.
짧은 체류기간 동안 어르고 달래고 겨우겨우 민들레 작은학교를 준비했습니다. 꿈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나보타스 민들레국수집 그리고 작은학교. 카비테 민들레 국숫집에서 주린 배를 채우고, 영어 동화책 보면서 작은 꿈을 키우는 작은 오아시스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
파스칼 수녀님과 아눈시아따 수녀님께서 큰 도움을 주셨고요. 우리가 인천으로 돌이가도 수녀님들은 카비테 민들레국수집에서 스무 날을 더 계시다가 인천으로 돌아 오신답니다.
필리핀에 와서 열흘 동안 신나게 돈을 썼습니다.
작은학교 리모델링 하고, 장학금을 나누고, 쌀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은인들께서 후원해 주신 귀한 후원금을 정말 귀하게 자알 썼습니다. 고맙습니다. Salamat po!
(민들레일기 -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작은학교. 베베모 필리핀을 다녀온 이야기中)
필리핀 민들레 작은학교 개원을 축하합니다.
민들레공동체은 가는 곳마다 항상 좋은 기운을 만들어 내네요.
가는 곳들이 결코 좋은 곳들은 아닐진데도 감동입니다.
즐거운 성탄 되세요.
필리핀 민들레 작은학교 개원을 축하합니다.
민들레공동체에서 따뜻한 온기 감동입니다.
가난한 아이을 위해 한결같이 곧고 바르게만 걸어가시는
민들레수사님을 존경하며 건강하십시오!!
+축 성탄!!!!
필리핀 민들레 작은학교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사랑을 나눠줌으로써 변화하는 아이들이 행복해보여 제 마음도 따뜻합니다.
정말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전해지는 사랑의 선물이 아이들을 기쁘게 합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이 좋은 이유입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merry chrisamas~~
필리핀 민들레 작은학교 개원을 축하합니다.
아이들에 행복한 변화을 위해 민들레국수집의
거침없는 나눔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민들레국수집이 보여주는 한편 한편의 일상속 이야기들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따뜻한 추억이며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변함없이 이어지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민들레국수집 희망차고 아름답게 세상을 밝게 만드는!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자신을 태우는
촛불같은 삶을 사시는 베베모 가족님들께 행복과 건강을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감동입니다.
필리핀 민들레 작은학교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서영남선생님의 헌신하는 사랑을 보면서
진정한 사랑이고 감동이구나 느끼게 됩니다.
나를 흥분시키고 내 가슴을 벅차게 하는
민들레공동체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가족분들 건강하시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아이들을 도와주고 따스한 희망을 전해주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필리핀 봉사활동 덕분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고, 저도 다시 한번
가난한 이웃 안에서 더 소중한 존재로 열심히 살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v
끊임없이 낮게 더욱 겸속하게 가난한 이와 함께하는 민들레 수사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다가가 사랑을 듬뿍주시니
저절로 함박웃음이 나옵니다~ 이 아이들은 정말 행복할거예요~
기쁨, 사랑, 즐거움, 희망과 같은 긍정의 씨앗을 얻어갑니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편안하고, 부드럽게, 진실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의 기적이 놀랍습니다!
태백에서 인사드립니다.
필리핀 민들레 작은학교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나눔이 이렇게 아름다운 일이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는 게 참 죄송한 마음입니다.
서영남대표님과 베로니카님에 사랑안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작은학교 개원을 축하합니다^^
아이들을 도와주고 따스한 희망을 전해주는 베베모 가족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민들레 필리핀 봉사활동 덕분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고,
저도 다시 한번 가난한 이웃 안에서 더 소중한 존재로 열심히 살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끊임없이 낮게 더욱 겸속하게 가난한 이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정적인 사랑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사랑을 응원합니다♥
사랑을 나누며 산다는 것, 그 진정한 의미를 여기서 봅니다.
함께하는 기쁨 속에서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민들레 수사님께 감사드리고,
민들레 공동체가 주님안에서 진정한 기쁨과 행복 그리고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작은학교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필리핀 민들레 작은학교 개원을 축하합니다.
동영상을 보고 일기를 읽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사랑을 진솔하게 나눠주는
서영남선생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어떤사랑도 아까워하지 않고 무한적으로 퍼주시는
서영남 대표님, 베로니카님 민들레표 사랑에 늘 감격합니다!
민들레국수집에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봅니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참 흐뭇하네요~
올 한에도 매일 헌신적으로 가난한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고
새로운 생명을 전해주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Happy new Year!!
필리핀 민들레 작은 학교 개원을 축하합니다.
민들레국수집의 모습이 행복으로 가득합니다.
어린 아이들에서 행복을 선물하시는
서영남선생님이 참 아름답습니다. 존경합니다.
저 땀방울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땀방울 입니다.
참사랑의 의미를 다시한번 새겨봅니다~
행복한 민들레 필리핀 스콜라쉽 풍경,
민들레 장학회가 참 큰일을 하고 있네요^^
힘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필리핀 민들레 작은학교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민들레국수집이 응원해주는 아이들인 만큼
다들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리라 확신합니다.
동영상 감동입니다!!
동영상 감동으로 봅니다. 늘 예쁜미소와 행복, 희망이 가득하네요^^
이렇게 사랑은 국경을 가리지 않고 꽃을 피웁니다
두 천사분의 사랑 나눔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필리핀 아이들의 눈망울에 서서히 희망의 빛이 보이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예쁘고 환한 소식만 전해주세요! 행복한 하루하루를 응원합니다~
Happy New Year !
필리핀 민들레 작은학교 개원을 축하합니다.
얼마나 많은 애를 써주시는지 잘 압니다.
아이들이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사랑이 넘치도록 만들어 주시는
민들레수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