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건국이후 최초로 금메달을 딴 기억이 새로운 데,
이제는 뭐 자고나면 금이군요,,소위 국가별 종합순위 4위,,
양정모 이전엔 과연 우리나라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가능할까 하고, 생각들을 했었죠.
7~80년대,,즉 냉전 당시엔 언제든 소련이 1위, 다음이 미국, 3위가 동독, 4위가 서독, 5위 일본,
대충 이정도에서 큰 변함이 없더랬죠. 한번은 동독이 미국을 제치고 2위 한 적도,,,
지금의 러시아나 통일독일의 메달 수를 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드네요.
당시 동서독 메달 수를 합치면, 소련보다 더 많았던 적도 있구요.
북한이 72` 뮌헨에서 우리보다 먼저 사격에서 금을 따자,,, 그 당시 정부는 체제경쟁 차원에서
집권당 실력자인 김택수씨를 체육회장으로 앉히고, 메달리스트 연금제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했었죠,,,지금도, 연금액이 그 당시와 큰 변동이 없는 걸 보면, 그땐 엄청 큰 돈이었을 겁니다
아마, 메달 수를 인구 비례로 계산하면, 남북한이 세계 1등, 2등일 겁니다.
통일이 되면, 상황이 달라질 지도 모르지만요 ,,,
어쨌든, 우리민족이 운동 소질만큼은 확실히 뛰어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