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내에서 북쪽으로 7번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사천면사무소를 지나게 되는데 신호등에서 왼쪽으로 진입하면 된다. 이 휴양지는 사천면 사기막리에 위치하고 1993년 4월 21일자로 마을관리휴양지로 지정되었다. 사기막저수지 밑에서 약 1km구간으로 7만4천㎡의 계곡을 보유하고 있다.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울창한 계곡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수는 맑고 깨끗하다. 마을관리 휴양지는 사기막노인회에서 운영하는데 청소비로 대인 2천원(시민1천원), 소인1천원(시민5백원)을 받고 있다. 또한 사기막 저수지와 용연사(龍淵寺)도 있는 곳이다. 올라오는 길에는 갈골과줄로 유명한 과줄마을과 생활자기를 만드는 토방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200년 전에 사기그릇을 만드는 움집이 있어서 사그막, 사기막리(沙器幕里)라고 부르고 1916년 무일, 안심골(安心洞), 용연동 등 세 마을을 합했다고 한다. 무일(큰무일,작은무일)은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서 용연동은 저수지가 생겨 마을이 없어졌고 지금은 본동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서쪽 높은 매봉 밑에서 발원한 물이 마을로 흐르고 이곳에서 떨어진 낙맥이 얼기설기 엉켜 마을로 이어 졌다. 옛날 마귀 할멈이 잃어버린 가락지를 찾기 위해 손으로 땅을 후벼 판 것이 마을의 산줄기가 되었다고 한다. 마을 입구에는 노송이 있고 돌로 쌓은 돌탑이 있는데 용연사(龍淵寺)가 융성했을 때 절에서 쌀 씻은 물이 이곳까지 흘러내려 절의 융성함을 알리기 위해 돌을 주워 쌓은 탑이 있다.
이 휴양지는 명주꾸러미 하나를 다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깊은 동막소가 있고 용이 바위를 멜빵에 걸어 매어 하늘로 올라 가려고 하다가 올라가지 못하고 이곳에 떨어지면서 한 바퀴 굴렀다고 하는 용구른 바위가 있다. 이런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용연동마을휴양지는 조용하고 아늑해 해마다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주변관광지] ㅇ 경포해수욕장, 경포대, 선교장, 오죽헌ㆍ시립박물관, 참소리박물관, 소금강
[마을관리휴양지운영기간] ㅇ 7. 15 ~ 8.31
※ 운영기간 중에는 청소비(입장료)를 받으며 시설이용에 따라 시설이용료도 받습니다.
○ 청소비(입장료) |
13세이상 |
6세이상~13세미만 |
비고 |
2,000원 |
1,000원 |
※ 면제 : 6세 미만, 65세 이상 ※ 강릉시민 : 50% 할인 | |
○ 시설이용료 |
시설명 |
구분 |
이용료 |
주차장 |
차종 |
당일 |
체류 |
이륜차 |
500원 |
1,000원 |
승용차 |
2,000원 |
4,000원 |
대형차 |
4,000원 |
8,000원 |
야영장 |
소형텐트(5인 이하) 중형텐트(6~9인) 대형텐트(10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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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 3,000원 4,000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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