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조그만 주말주택을 지을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개발행위 재허가 문제로 맘이 많이 상해 있답니다.
위탁 업체를 통해 일을 진행한지 두달이 다되어 가는데..
여려 분양필지와 함께 허가를 진행 해야 한다면서도
동참하는 분들이 적어 일 진행 하기가 어렵다 하네요..
이제 하는 수 없이 직접 혼자 만이라도 일을 진행 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째든.. 허가는 허가이고..
적은돈으로 어떤 식으로 집을 지을 것인가..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저의 원칙은 어떤 형태의 집이건 허가 비용을 제외하고...
이천만원 이내에서 건축을 완료 한다로 정해 놓고 있답니다.
처음에 콘테이너형 이동식 주택을 염두에 두었는데...
콘테이너형 이동식 주택의 메리트는 뭐니뭐니 해도 저렴한 비용을 들 수 있겠죠..
평당 150~180만원 선 이니까요.. 그런데 결정적 단점은 단열에 있더군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그래서 다른 조립식 주택을 알아보고 있는데...
목조식?.. 이건 비싸..
조립식 경량칸막이... 콘테이너와 차이점이..
이런 저런 고민 끝에 찾아낸 후보군...
바로 아래의 ALC로 지은 이동식 주택이랍니다.
가격도 면적대비 이정도면 적당한것 같고.. 단열성도 우수한것 같고..
단점은 공장이 지방에 있고 경기권 시공실적이 거의 없어
주택성능을 확인 해봐야 하는데... 실제 거주현장 실사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네요.
청평까지 시공이 가능 한지 여쭤 보았는데..
물류비용을 또 200만원을 추가 해야 한다네요.( 구입한다면... 당근..가격 Nego를 해야 겠지요..)
바닥 면적 6평+다락방 3평, 화장실, 부엌으로 구성 되어 있고...
추가 비용은 테크6평*40만원 이랍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경한번 해 보세요..
<보도자료 링크주소>
http://www.yeongnam.com/yeongnam/html/weekly/living/article.shtml?id=20090501.010350811200001
한나절만에 집짓는 법'…비용도 1500만원이면 OK
새벽건축 이형수 대표가 공개하는
'신개념 건축' ALC블록 이용한 GT하우스
28㎡(8.5평)이지만 1·2층 모두 13명 거주
습도조절·단열효과 탁월…방음도 완벽해요
하루만에 후딱 집을 지을 수 있을까?
텐트를 치는 것도 아니고, 혹시 컨테이너하우스를 보고 하는 말은 아닌지.
'집 빨리 짓는 사나이'로 알려진 이형수 새벽건축 대표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대구대 산학협력단 1203호에서 그를 만나 '당일 건축'이 어떻게 가능한 지 확인해봤다. 2000년 '콘크리트 블록 조립용 조적쇠 및 조적방법', 2006년 '조적 블록의 건식 조적방법 및 조적장치'로 특허를 취득한 그는 '건식 ALC(경량기포콘크리트)블록 조립공법'을 동원하면 빠르면 반나절만에도 집을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요즘 주말농장·슬로·웰빙문화를 틈타 '주말 전원파'들에게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이동식 별장 28㎡(8.5평) 일명 'GT(Green together)하우스'가 바로 당일 건축이 가능한 품목이다. 건축비 1천500만원. 그렇다고 날림 스타일의 집은 아니다. 터잡이 공사도 화장실, 온돌은 물론 2층에 다락방까지 깔린다.
◇…집은 어떻게 짓나
GT하우스는 보름정도 걸리는 30평형과 달리 터파기도 하지 않고 막바로 집을 조립해버린다. 28㎡(8.5평형) 이동식 별장에는 총 186매의 ALC블록(이하 ALC)이 사용된다.
물도 한 방울 들어가지 않는다. 한옥처럼 부지에 네 개의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가로 12.5㎝ 세로 12.5㎝ H빔을 놓고 지상에서 60~70㎝ 띄워서 집을 조립한다. H빔은 이미 하부벽체 만들 때 부착해 놓는다.
여느 집들은 모래, 철근, 거푸집 목재 등 여타 건자재를 현장에 갖고와 설계대로 짓지만 GT하우스는 꼭 레고 연결하듯 손쉽게 집을 조립한다. 블록을 쌓을 때도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모래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벽체도 공장에서 다 완성시켜 현장으로 갖고 오니 공사 현장에서는 철근도 안보인다. 교각용 상판 만들 듯 상·하부 벽체와 지붕을 다 만들어서 5t 화물차에 실어 현장으로 갖고 간다. 현장 인부는 고작 2명.
일단 하부벽체를 주춧돌 위에 정확하게 올린뒤 지붕이 달린 상부벽체를 올려 상하를 볼트너트로 꽉 죄면 공사가 끝난다. 이어 전기와 수도 배관 작업을 하면 끝이다. 규모가 작은 것 같은데 무려 13명이 함께 숙식을 할 수 있단다. 1층 큰방에는 아들 내외, 2층 다락방에는 아버지 내외와 손자가 머물 수 있어 주말 3대 합숙도 가능하다. 이런 게 가능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꿈의 건축자재와 신건축기법 탓이다. ALC 덕분에 겨울에도 실내로 냉기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꿈의 ALC이란
ALC(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는 '혁명적인 블록'이다.
ALC란 석회에 시멘트와 기포제(AL Powder)를 넣어 다공질화한 혼합물을 고온(180℃)고압에서 증기양생시킨 것이다. 이 용어는 1950년대말 유럽의 기술이 일본으로 도입될 때 일본에서 만들어졌다. ALC는 1889년 독일, 1923년 스웨덴 등에서 연구·개발됐으며 상품화는 1929년 스웨덴에서 시작된다. 건축현장에 보급된 것은 1945년 독일 헤펠사가 설립된 후부터. 한국의 경우 쌍용과 벽산 ALC가 유명하고 국내에 한국경량기포콘크리트협회도 구성돼 있다. 일반 블록이란 높이 19㎝, 길이 29㎝의 '콘크리트 블록'을 말하며, 자체 단열 및 방음이 불가능하고 단지 구조체로서의 기능만 있다. 하지만 높이 30㎝, 길이 60㎝의 ALC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10배의 단열효과, 완벽한 방음 때문에 가격도 4배 정도 비싸다.
기존 콘크리트 블록 방식일 경우 접착제 구실을 하는 모르타르를 발라가면서 6단을 쌓고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블록을 조적하기 때문에 당일 건축은 불가능했다. 그런데 발명마인드가 출중한 이 대표가 이 ALC를 기존 습식에서 건식으로 획기적으로 변형시킨 것이다.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이었다.
◇…건식 ALC에 의한 e블록시스템 발명
습식ALC 방식은 국내 아파트공사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장시공경험 부족과 ALC의 특성에 따른 시공방법의 이해부족 등으로 인해 벽에 금이 가는 등의 하자가 발생하였다. 이후 ALC는 곧 '균열'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다. 또한 ALC하면 가장 먼저 습기에 약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 대표는 처음 샌드위치 패널 건축에 주력했다. 짧은 공기 등 여러 장점이 있었으나 화재에 취약하고 단열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때 건식 조립공법에 맞는 우수한 성능의 자재를 찾던 중 ALC를 만나 신공법을 개발한다.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고 블록을 결합시킨 것이다. ALC에 구멍을 뚫어 철근과 후크 볼트를 이용, 벽돌을 꽉 조여 쉽게 벽체를 만든 것. 건축에 DIY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구조적으로 상하좌우 등 6개의 블록과 철근이 서로 단단히 물려 있다. 또한 가운데 홈 때문에 습기가 내부로 침투하기 전에 그 구멍으로 빠져나가 블록 내부가 자연스레 건조되는 구조다.
기존 블록조는 벽에 시멘트칠을 한뒤 페인트칠을 해야 되는데 e블록은 건축주가 어떤 문양을 주문하면 컴퓨터그래픽팀이 필요한 블록에 특정 모자이크 문양을 입혀놓는다. 별도로 페인트칠을 하지 않아도 된 것이다.
또한 벽체는 공장에서 새로 만들어 옮겨진다. 블록을 떼고 붙일 수도 있어 자유롭게 분할이 가능하기 때문에 창문의 크기를 맘대로 변형시킬수 있다. 이사를 할 경우 블록을 해체했다가 이동해서 재조립도 가능하다. 이게 새벽건축의 '뉴월(Newwall)기법'이다.
◇…GT하우스와 일반 별장의 차이점은 뭘까
요즘 나무, 스틸, 컨테이너, 샌드위치패널 등 다양한 조립주택이 있지만 그건 건식 블록으로 만든 GT하우스와 좀 다르다. 모르타르 없이 ALC를 이용한 GT하우스는 새벽건축이 고안해낸 효자상품이다.
기존 ALC공법은 모르타르를 사용한 습식공법이다. 이동할 경우 작은 흔들림에도 모두 금이 가기 때문에 공장에서 벽체를 미리 만들어 현장으로 이동하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 ALC 이동식 별장은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조립공법으로 이동과 설치가 간편하기 때문에 설치에 따른 장소의 제약도 거의 없다.
기존 별장 벽지는 장마철에 무사하지 못하다. 사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관리가 되어 습기를 조절할 수 있지만 장기간 비워뒀을 경우 건축자재의 서로 다른 수축률과 습기 때문에 벽지가 떨어지기 쉽고 곰팡이도 활성화된다. 하지만 GT하우스는 자주 비워놓아도 별 탈이 없다. 황토벽처럼 공기 정화와 습도조절력이 탁월한 탓이다. ALC 특성상 하·동절기 온도 변화도 별로 없고 뜬벽지로 시공해서 수축률에 따른 하자발생 우려를 없앴다.
이 대표도 현재 한국의 열악한 건축문화 탓에 별장 짓는 과정에 이런저런 맘고생이 많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누구나 처음 전원주택을 짓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그림같은 집'을 상상한다.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집 모양, 건축비, 설계자 선정 등 고민이 많다. 게다가 시공사와 마찰이라도 생기는 날에는 집짓는 게 하나의 '우환'이 될 수 있다. 적잖은 전원주택회사의 경우 건축규모가 영세하고, 현장 인부들의 건축전문지식이 미비, 인부와 트러블도 잦아질 수 있다. 공기가 길어지고, 건축주와 시공사가 자주 서로 얼굴을 붉힌다.
이 대표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까? 그는 "모든 경우의 수를 사전에 건축주에게 소상하게 알려준뒤 공사를 시작하고 공사 직후 문제가 없는지 AS팀까지 가동해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벽건축은 현재 22명의 관리직원이 몸담고 있고 2011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공식후원업체.(053)854-6500
농막형 별장 몇평까지 지을 수 있나…"관련법 숙지하세요"
현재 GT하우스는 농막으로 인정될까?
현행 농지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농막은 연면적 합계가 20㎡(약 6평) 이내여야 한다. 28㎡(8.5평형) GT하우스는 1층이 19.8㎡(6평), 2층격인 복층은 2.5평(8.25㎡)인데 복층의 경우 건축법상으로 연면적의 합계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당연히 농막으로 인정된다.
농막형 별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농가주택 표준설계안에 대해서도 알면 이익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건축에 대한 지식과 건축소재에 대해 지식이 부족한 농어민들을 위해 지난 95년부터 '농촌경관주택 표준설계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블록조, 목조, 스틸조 등 건축방식·평형별로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설계도는 총 50종이 보급되어 있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표준설계도를 이용할 경우, 내부 인테리어가 평형별로 규격화되어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건축비가 절감된다. 또 건설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표준도라서 농촌지역에 지을 경우 신고만으로 신축이 가능하다. 이 설계도는 한국농어촌공사 각도 본부와 지사에서 무료로 열람·복사할 수 있고, '웰촌 (www.welchon.com)'에서도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하다.
이춘호기자
ALC블록 조립하고
벽체완성…
집 지을 곳에 벽체 이동…
지붕도 옮기고…
2층형 별장 완성
신개념 주택문화의 신지평을 열고 있는 새벽건축 이형수 대표가 이동식 펜션 모형을 해체해 보이고 있다.
첫댓글 괜찮아 보이는데요..
지방이라도.. 한번 견학 가보고 싶네요...
잘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셔요 ~
새벽이라는 회사는 믿지 마세요. 저는 강화쪽에 설치할려고 이동주택 계약을 2009년12월28일 계약했었는데 8개월이 되도록 설치는 커녕 계약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어요. 친환경 운운하며 접근했다 계약금 챙기는 엉터리 회사입니다. 속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