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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오봉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속리 관기
속리산 천황봉에서 분기한 한남금북정맥이 흐르다 37번국도 말티고개에서 장안면과 속리면의 경계를 따라 한남금북정맥길로 가다가 속리터널위 새목이재 남측 0.5km 지점 충북 보은군 보은읍, 속리면, 장안면 삼면봉인 도면상589봉 서쪽으로 분기하여 보은읍과 속리면의 경계를 따라 오봉(590, 0.6)-오심이 북측 능선-오봉암오심이도로(220, 2.2/2.8)-황새봉(250, 0.5/3.3)-262봉-37번국도 오창고개(220, 0.8/4.1)-246봉에서 면경계를 떠나 보은읍 관내로 들어거 25번국도 길상고개(220, 1/5.1)-고갯마루 도로(200)-웃못골안부(250, 0.6/5.7)를 지나 다시 보은읍과 탄부면의 경계(330, 1/6.7)를 만나 경계를 따라 302봉(1/7.7)-장안농공단지도로(200, 1/8.7)를 지나 장안면내로 들어가 263봉(1.5/10.2)에서 장안면과 탄부면의 경계를 약0.5km정도 따르다가 탄부면내로 들어가 청원상주간고속도로(210)-지덕이도로(200, 1.2/11.4)-284봉-나비재(260, 0.6/12)-△363.3봉(1.2/13.2)-착골도로(260, 0.8/14)-298봉(0.5/14.5)-탄부면 하장리 닭모랭이마을-보덕중교-502번지방도로(140, 2/16.5)를 지나 구바위마을-중간말-하관말을 지나 논두렁을 타고 보은군 탄부면 구암리 삼가천이 보청천을 만나는 곳(140, 2.1/18.6에서 끝나는 약18.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처음 마루금을 그을때 산이름이 하나도 없어 탄부면으로 간다고 하여 한남금북탄부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답사를 하면서 분기된 곳에서 서쪽으로 약0.6km를 가서 있는 등고선상590봉에 e산경표에 오봉이라는 산이름이 있어 한남금북오봉단맥이라고 이름을 수정하였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 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한남금북오봉단맥종주입문기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속리 관기
언제 : 2014. 10. 13(달의날) 비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보은읍에서 속리산으로 가는 37번국도 말티고개에서 장안면과 속리면의 경계를 따라 한남금북정맥길을 올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속리면, 장안면 삼면봉인 도면상589봉 서쪽으로 분기한 한남금북오봉단맥을 따라 웃못골안부에서 보은읍 길상리로 탈출
오봉(590) : 보은읍, 장안면
황새봉(250) : 보은읍, 장안면
구간거리 : 8.8km 한남금북정맥거리(접근거리) ; 2km 단맥거리 : 5.7 탈출거리 : 1.1km
구간시간 7:15 접근시간 1:10 단맥시간 2:30 하산시간 0:25 휴식시간 3:10
24시가 넘어 피앗재산장에 도착해 그 시간에 학교 행사에서 가지고 온 편육으로 하산주를 합니다
1시30분 다정님이 지정해주신 방으로 돌아와 땀에 절은 옷을 갈아입고 방안을 살펴보니
이곳을 지나가신 산님들의 대자보가 방안 가득 써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어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산님들도 꽤 많이 이 방을 거쳐가신 것 같습니다
독자님들 한번 둘러보시고 혹여 아시는 분이 계시면 반가울 것이고
혹시라도 본인이 보신다면 그 때의 추억이 즐거우실 것입니다
부산의 산새들의 합창님들 다녀가셨고
천재소녀도 다녀가고
결혼44주년 기념 백두대간하시는 분도 다녀가시고
부럽습니다 저는 진즉에 솔로가 되어버렸습니다
27세에 백두대간을 하며 작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젊은이의 독백
나는 그 나이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최연소 13개월된 아기도 다녀갔네요^^ 백두대간의 정기를 듬뿍 받아 대한민국의 동량이 되소서^^
부부산악회도 다녀갔고
딸네미랑하는 백두대간 얼마나 즐거우셨을까?
다들 찾아보셨는지요 ^^
오늘 산행지를 다시 검토하고 3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는데
마눌콜에 6시30분에 일어나 밖을 보니 이거야 원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9시까지 비온다는 예보는 있었는데 1~4mm 오는둥마는둥하다고 하여 믿고 왔는데 주룩주룩입니다
7시20분 첫차를 타겠느냐고 다정님이 묻는데 아무래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버스인 9시버스를 타기로 합니다
보은에 도착해서 계속 비기 온다면 산행을 포기하고 서울로 고홈하고
비가 그친다면 계획한 한남금북오봉단맥을 답사할 것입니다
다시 자기도 그렇고 시간이 갑자기 많이 남습니다
어제 못한 샤워를 합니다
피앗재산장 모습입니다 길 밖에 있는 건물은 만수동마을회관겸 경로당입니다
집앞 삼거리 커다란 은행나무입니다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절 앞으로 가는 길은 속리산 천황봉으로 직접 오르는 길입니다
피앗재는 우측 경로당 앞으로 올라야합니다
이곳을 지나가신 산님들이 붙여놓은 갖가지 수많은 표시기들이 이집의 인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제일 갓길가쪽으로 우리 표시기 "산경표야 뭐하니?" "다음카페 산경표따르기" "산자분수령" 표시기가 제일 잘보이는 것 같습니다
피앗재산장 표시기 전시걸이
이곳에 뿌리를 내려 벌써 8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표고버섯농장을 겸하고 계셔 질좋은 표고버섯을 직거래를 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정님 전화번호 010-2761-7761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다정님 출근하는 차를 타고 만수동종점을 지나
슈퍼외 민박을 하고 있는 민기1채가 있는 만수계곡 표석이 있는 입구에 내려 버스를 기다립니다
빗장울은 많이 약해져 곧 그칠 것 같습니다
만수계곡 안내판이 관리가 안되어 곧 망가질 것 같습니다
만수계곡입구 삼거리 민가 모습입니다
마당에는 명품 개 1마리와 새끼개 한마리가 있습니다
멋집니다
삼가초교쪽에서 531번버스가 들어와 만수계곡안으로 1차선 도로를 따라 들어가 종점에서 회차합니다
옛날에 사람들이 많이 살때는 피앗재산장까지 차가 들어갔으나 지금은 중도에서 유턴하여 다시 계곡입구 삼거리로 나갑니다
기다렸다 9시에 타고 가는데 비가 그치는 것 같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7시20분 버스를 타는 것인데 조금 아깝습니다
사방을 들날락하며 주민들을 주워싣고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 1시간만인 10시에 보은 중앙통 로타리에서 내립니다
슈퍼 앞 유리창에 시내버스노선별 안내문이 게첨되어 있습니다
고로 종점까지 갈 필요없이 이곳에서 맞는 노선을 타면 됩니다
옛날 생각으로 말티고개는 모든 차량들이 넘어가면서 세워준 것으로 기억이 되어 아무리 찾아보아도 없습니다
알고본즉 말티고개 아래로 터널이 생겨 모든 버스들이 터널로 다닌다는 것입니다
슈퍼에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다 물어본 결과입니다
결론은 택시를 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옛날 마눌과 같이 올라온 등고선상440m 안부 말티고개는 우측 북쪽 사면으로 임도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제외하면
그때 그 광경 지금도 똑 같은데 지금은 혼자가 되었습니다 머언 먼 추억들이 단편적으로 떠오르곤 합니다
도로변에 수준점과 안내판이 있습니다
말티고개 유래석이 오랜 세월 비바람에 서서히 변해가고 있어 읽기가 조금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장안면쪽으로 본 말티고개입니다
참고로 외속리면과 내속리면의 경계였으나 최근 외속리면은 장안면으로 내속리면은 속리면으로 지역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유래석 뒤로 팔각정이 있어 비박지로는 최고의 장소가 되겠습니다
우측 사면으로 임도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
거대한 돌장승
앞으로 철거를 하고 그 장소에 뭔가가 새로 들어온다는 인부들의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터널이 뚫려 한산한 고갯길로 전락해 버린 고갯마루에 뭘 새로 짓는다는 말인지 말입니다
말티재 정상석입니다
임도들어가는 입구에 좌측으로 새로 쓴 묘2기가 있는 곳에서 오르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말티고개 : 10:20 10:25출발(5분 휴식)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오릅니다
등고선상510m 지점에 있는
커다란 이빨바위를 오릅니다
10:35 10:4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나뭇가지사이로 가야할 산줄기가 높이 흐르고 있습니다
가야할 산줄기와 장재들판 넘어 저멀리 하늘에 실루엣으로 떠있는 거대한 산줄기는 한남금북금적지맥 산줄기입니다
거대바위를 릿지로 올라도 되고 우측으로 올라도 됩니다
10:50
돌들이 널린 길을 오르다가
길은 우측 사면으로 오르는데 직진으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는 것이 정확한 능선입니다
T자 경운기길을 만나면 좌우로 높은 까만 비닐담장이 쳐져있습니다
뻔합니다 산야초재배지 출입금지 고발 뭐 그런 내용이겠지요
등고선상590봉 : 11:00 11:0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경운기길을 따라 비닐담장옆으로 내려갑니다
비닐담장괴 이별하고 좌측 사면길로 갑니다
11:10
다시 비닐담장을 만나 능선으로 비닐담장 옆 등산로로 내려가는데
좀 전에 비가 온탓으로 풀이나 잡목을 건드리기만 하면 물세례를 퍼 붓습니다 신발이 금새 젖어옵니다
전주 이석하 너른 묘를 지나 엄청 미끄러운 길을 내려가다 무명묘를 지나 등고선상490m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우측 굳게 잠긴 철대문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11:20 11:25출발(5분 휴식)
까만 비날담장이 계속해서 능선으로 치올라갑니다
잠시 비닐담장과 이별하고 좌측 사면 비스므리한 길을 따라가다 다시 그 까만비닐담장을 만나서 따라 오릅니다
11:35
좌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장재저수지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분기봉인 충북 보은군 보은읍, 속리면, 장안면 삼면봉인 도면상589봉 등고선상590봉 어깨로 올라섰습니다
그 까만 비닐담장은 우측 북쪽으로 한남금북정맥을 따라 내려가버립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있습니다
등고선상590봉어깨 한남금북오봉단맥 분기점 : 11:55 12:10출발(15분 휴식)
좌측 서쪽으로 보은읍과 속리면의 경계를 따라 589봉 정상을 살짝 넘어 내려갑니다 성긴길이 계속됩니다
시나브로 오르면 두루뭉술한 정상에서 우측으로 자연스럽게 능선을 따르면
14번군도 동학농민혁명공원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여맥길입니다
서래야님의 오봉 정상코팅지가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오봉 : 12:25 12:30출발(5분 휴식)
여기서 좌측 서남방향으로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처음에는 길이 없는 것 같으나 내려가면서 성긴 그럴듯한 길로 변합니다
좌측 남쪽으로 길 흔적을 따라 휘어져 내려갑니다
급경사를 내려가 완만한 등고선상510m 지점에 이릅니다
12:35 12:40출발(5분 휴식)
햇님이 얼굴을 보여줄둥 말뚱하며 숨바꼭질을 합니다
산천초목이 어느 사이엔가 뽀송뽀송해집니다 상쾌합니다
펑퍼짐한 능선을 시나브로 내려가다 Y자능선에 이르면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2:45
앞에 보이는 높은 산줄기는 한남금북정맥이니 신경쓸일이 아닙니다
산달래가 지천을 깔렸는데도 시간이 없어 그냥 가려니 엄청나게 아깝습니다 그 향 쥑여주는데 말입니다
좌측으로 장재저수지와 그 수변을 도는 37번국도가 내려다보입니다
아름다운 길입니다 택시타고 얼마전에 말티고개로 오르는 길입니다
쏙 파진 말티고개가 다 보입니다
좌에서 우로 일직선으로 흐르는 구병단맥 산줄기가 그 고생을 시킨지도 얼마 안지났는데 그리워집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속리산 일대 산줄기들이 첩첩으로 겹쳐져 보입니다
말티고개쪽으로 속리산으로 가는 능선이 하늘금을 그리고 있습니다
등고선상390m 낮은 둔덕 : 13:10
좌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가시 잡목 어우러진 귀찮은 능선으로 내려가 등고선상370m 안부에 이릅니다
13:15
우사면길도 있지만 능선으로 오름니다
좌측으로 쏙 파진 말티고개가 잘 보입니다
등고선상390봉 : 13:20
당겨 본 말티고개
살짝 오른 곳 : 13:25
급경사를 잠시 올라 등고선상370m Y자길이 있는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13:30
좌진으로 내려감년 장재저수지 오심이마을로 가는 길이고
단맥능선은 우측 서쪽으로 빨래판 같은 급경사로 쳐박혀야 합니다
일견 능선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높이를 100m 이상 꼬꾸라져
등고선상270m 펑퍼짐한 지형에 이르면 비로서 능선이 나타납니다
13:55 14:05(10분 휴식)
좌측으로 오심이마을과 쪽밭들이 보이고
1차선 포장도로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오르면 오봉암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보은읍 누청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뒤로 가면 오심이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오봉암오심이도로 삼거리 : 14:15 14:30출발(15분 휴식)
올라서 우측 북쪽으로 올랐어야했는데 무심코 직진하다가 보니
십자안부로 떨어져 보니 그걸로 끝입니다 우측으로 본능선을 찾아가다
가뜩이나 시간이 없는데 별게 다 속을 썪입니다
이왕 이리된 것 황새봉 정상 좌측 사면으로 난 농로를 따라 37번국도변에 이르고
우측으로 잠시 오르면 좌측 가야할 산줄기에 있는 송신탑이 있는 정상부가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는 오창고개입니다
보은군청 안내판과 보은읍 작은 팻말이 있는 곳인 37번국도 오창고개에 이릅니다
제대로 왔으면 비포장 경운기길로 내려왔을 것입니다
속리산쪽 조망입니다
송신탑쪽으로 민가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야합니다
고갯마루에 있는 논은 황금빛깔 그 자체입니다
추수할때가 지난것 같은데 너무 보기 좋아 아까워 추수를 안한지도 모르겠습니다^^
37번국도 오창고개 : 14:40 14:55출발(15분 휴식)
여기서 마빡을 굴립니다 능선으로 가도 그 다음 도로삼거리에 이를 것이고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 삼거리서 좌측으로 올라도 같은 정소라
만약 길이 없으면 지독한 고생은 불을보듯 뻔한 것 그래서 도로따라 주변풍경도 보면서 가는 것이 훨 편할 것입니다
길 좌측으로 공원 비슷한 시설이 있는데 예쁜 집들은 뭐하는 곳일까?
한우고기단지입니다
삼거리서 좌측으로 도로따라가면
석탑과 석장승이 있는 한우단지가 깨끗합니다
우측으로 길건너 몇개의 모텔과 음식점을 지나가는데 거의 들어갈 뻔했습니다
참고 도로따라갑니다
보은한우마을 보은한우타운" 이라고 합니다
25번국도 삼거리가 보이고
멋드러지게 지은 멀리가는향기 카페가 있는
보은장례식장 가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고갯마루는 절개지이므로 올라 갈 수 없습니다
지나온 도로변 모습입니다
모텔들과 음식점 카페 등 등 깨끗한 이미지를 풍기는 도로입니다
삼거리 도로변 경게석에 앉아 에너지를 보충하고 느긋하게 쉬었다 일어납니다
고개를 넘어가면 길상리라 길상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25번국도 길상고개 삼거리 : 15:00 15:35출발(35분 휴식)
우측 장례식장으로 가는 포장길로 들어갑니다
고갯마루에는 보현케미칼이라는 엄청나게 큰 공장이 있습니다
어디로든 갈길이 보이질 않아 고개를 넘어 장례식장으로 갑니다
우측 주차장으로 가는 길로 들어갔으나 오를 수 있는 루트는 전혀 찾을 수가 없습니다
빽을 합니다
다시 보현케미칼이 있는 곳에 이르러 우측 끝으로
대청산업(주) 담장을 따라 비포장길로 들어갑니다
도로 고갯마루 : 15:38 15:45출발(7분 휴식)
담장이 끝나는 곳에서 좌측 공장 안으로 들어가듯이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집고 들어가면
잣숲이 나오고 길은 없지만 잣숲으로 오름니다
길 흔적이 나오고 낮은 둔덕을 넘어
좌측으로 공장이 내려다보이는 절개지 가시 잡목 넝쿨을 이루고 있는 절개지 안부에 이릅니다
15:50 15:55출발(5분 휴식)
빨래판 같은 능선을 길 흔적으로 올라가다
좌측으로 그 보현케미칼 너른 공장 모습이 보입니다
길 흔적을 따라 올라
홍지유 묘 뒤로
등고선상250m 지점 T자 능선으로 올라서면 성긴길이 나옵니다
T자능선 : 16:00 16:05출발(5분 휴식)
좌측 남쪽으로 오릅니다
유난히도 많은 아까시아가시가 사람을 잡습니다
등고선상270봉 : 16:10 16:20출발(10분 휴식)
우측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우측 사면이 개활능선으로 바뀝니다
산부추가 지천으로 널렸는데도
시간때문에 그냥 가려니 애시당초 내것이 아닌데도 왜 이리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
안부 : 16:25
하여튼 시간 한번 가는 줄 모르고 지지리도 늘어집니다
가야할 능선이 한없이 이어지는데 오늘 다음 도로까지 낮에 갈수 있을런지 고민이 슬슬되기 시작합니다
통정대부배진도 묘를 지나
16:30
등고선상250m 십자안부 : 16:35
길 흔적도 있으나마나 해지고 가시 잡목 넝쿨 등이 밀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16:30
어차피 시간상으로 다음 도로까지 간다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되면 어차피 다음에 한번 더와야 완주가 될 것이니만큼 서울갈일도 남아있어 탈출하기로 마음을 잡습니다
빽을 합니다
등고선상250m 십자안부에서 좌측 남쪽으로 탈출합니다
농로가 나오고 콘테이너박스가 나오고 길따라 내려갑니다
웃못소류지에 이르고 저수지건너 아름다운 전원방갈로 비슷한 건물이 보입니다
다음에 그길로 올라 가시밀림을 조금이라도 줄여볼까 합니다^^
여기서부터 1차선 포장도로 농로로 변신합니다
앞으로 25번국도 건너 일직선으로 뻗은 산줄기는 모산줄기인 한남금북정맥 산줄기입니다
우측 끝으로 보이는 거대한 암봉군들이 있는 산줄기는
당겨 보니
험악한 암봉들이 뭉쳐있는 구병산 일원 산줄기입니다
뒷정리 하고 17시30분에 자리를 뜹니다
웃못소류지 : 16:50 17:30출발(40분 휴식)
한남금북정맥산줄기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한남금북정맥입니다
오리 닮은 거대한 시설물이 도대체 뭐하는 곳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새하얀 솜털같은 억새가 멋들어집니다
길상리1구 마을석을 지나
2차선도로 25번 국도변에 이릅니다
오창2리 버스정류장이 있고 민가들이 있습니다
농어촌버스시간표가 게첨되어 있어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조금은 편리해 졌을 것입니다
이곳은 이 25번국도가 행정구역 경계입니다
도로 서쪽은 보은읍 길상리고 우측은 장안면 오창리인 것입니다
25번국도면 오창2리 버스정류장 : 17:35
그후
어영부영하다가 보니 시간만 전광석화처럼 휙하고 지나가버리고 어느덧 해가 질 시간이 다가옵니다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터니널에 도착해 요금을 물었더니
기본요금 3천원만 내랍니다 이게 뭔소리인지 정확하게 거리를 재보지만 기본요금이 훨 더 나올 거리인데
하여간 고맙습니다
시간이 없어 터미널 건너편 한식집에서 청국장을 시켜 하산주까지 잘 마시고
청주까지 1시간 반 남부터미널까지 또 1시간반 합이 3시간 걸려 서울에 도착하고
또 2시간 조금 못걸려 24시 이전에 집에 도착합니다
또 배가 고픕니다 마눌표 국수로 야식을 하며 또 하산주를 한잔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을 모릅니다 ^^
첫댓글 황금물결의 들녘과 파란 하늘이 대조적으로 선명합니다.
산행기 많은 그림을 편하게 보았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