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3년에 열심히 베트남해병전우회모임에 참가하다가
현재는 하노이에서 가이드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 필~승!"
해사43기 윤중근(해병청룡부대근무,1994년 대위전역)입니다.
새해가 한달이 더 지났는데 뒤늦게 새해인사를 드려 송구스럽습니다만
새해 선,후배님들 모두 욱일승천하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조만간 사이공에 직접 찾아 뵙고 인사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잠시 순검게시판을 들여다 보니 2003년에 제가 미니호텔할 때 전우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던 일과 최원규해병이 어려울 때 일심동체로 많이 도와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전우회카페를 처음 만들 때 최원규해병과 몇몇분만 아주 가끔 방문하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매우 활발하게 카페가 운영되는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벌써 꽤 오래전에 등업신청을 했는데 아직도 순검게시판조차
글을 올릴 수 없으니 이것이 사이공내 회원만 한정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하노이에도 적은 인원이지만 한때 사이공에서 모임참가를 했고 비록 표면적으로
두드러진 활동은 거의 없어도 마음은 해병이 하나라는 생각들을 갖고 있으니
등업에 대한 재고를 부탁드립니다.
조금 주제넘는 얘기 같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 아니 대부분의 전우분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하고 드리는 말씀은 소수정예의 해병대가 오늘 날 확고한 위상을 확립 한것은
해병대 창설부터 자신보다 전우와 조직을 생각하고 희생과 봉사로 틀을 만드신 선배님들과
그 전통을 이어서 후배님들이 상경하애,해병은 하나라는 굳은 신념을 갖고 계급,지역,모든 연을 초월하여
상승해병의 위상을 더욱 튼튼하게 지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가 사이공에 계신 전우회원님들께 진심으로 당부드리는 말씀은 해병전우회는 오직 전우회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지역봉사외에 다른 목적을 갖지 않는것이 진정한 전우회의 기본이며
발전방향이라고 생각하며 예전보다 훨씬 많아진 전우회의 규모가 가끔은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으로 약간의 불협화음은 있을 수 있겠지만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시고
무엇보다 기본적인 해병정신을 잊지 마시고 부디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지고 모범적인 전우회를 만들어 주시고 제가 미력하나마 베트남해병전우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만 졸문을 가름합니다.
필~승!
첫댓글 좋으신말씀 감사합니다. 등업은 현재 베트남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 으로서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으로 한정하여 순검게시판을 이용하실수가 있도록 하고있습니다. 그점을 양해해 주시면 합니다.그리고 실명으로 가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호치민에 오시면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