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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양파 펠렛종자 이용 기술
양파 재배방법은 묘상을 따로 설치하여 육묘를 한 후 본포에 정식하는 방법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때 묘상준비와 정식에 투하되는 작업시간은 전체 노동력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어 묘상설치와 정식작업을 생략할 수 있는 직파재배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파종자는 크기가 작고 불규칙하여 손으로 다루기가 어렵고 기계파종도 매우 힘이 듭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양파펠렛종자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1. 양파펠렛종자 피복재료
양파 펠렛종자의 피복재료는 수분 흡수력과 수분 보유력이 강하고 수분을 흡수하면 펠렛이 쪼개져 피복물에 의한 발아장애를 받지 않으므로 발아율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펠렛은 종자가 작아 기계화가 곤란한 모든 소립종자 참깨, 배추, 무, 상추, 당근, 시금치 기타 종자작물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고가의 종자 및 우량품종을 펠렛화하여 대량 보급하면 정밀 파종기를 이용한 대규모 기계파종 재배가 가능하여 농가소득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2. 장점
현재 농가에서 관행으로 양파 재배 시 파종에서 이식까지의 노력시간이 10a당 58.8시간이 소요되나 트랙터부착파종기를 이용하면 0.5시간이면 파종이 가능하므로 99% 이상의 노력을 절감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펠렛 종자는 직파 뿐 아니라 트레이 육묘용으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파종 판을 이용한 트레이 파종시 10a당 파종시간은 30분으로 자동진공파종기와 비슷하며 관행파종 3.6시간에 비해 0.5시간으로 86%의 노력이 절감됩니다.
또한 종자 소요량도 2.7㎗로 관행 4㎗에 비해 33%가 절약됩니다.
양파재배 기계화로 총 양파재배 노력을 약 40%정도를 줄일 수 있어 대면적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기술은 양파 뿐 아니라 다른 소립종자 원예작물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밭작물 기계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