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에서 파라과이를 방문하면서
지구에서 가장 먼 거리(2만여Km..)인지라
중동(도하, 두바이, 아부다비..)과
유럽(독일, 프랑스, 영국..)과
미국(뉴욕, LA...)을 경유하고
마지막엔 상파울로를 통하여 아순시온까지
35시간 전후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아순시온 공항엔 아직 점보비행기 착륙불가...)

그러나 이번엔 델러스와 마이애미를 통해
30시간 미만으로 파라과이를 방문하였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중급비행기 편으로...)

(마이애미의 상공에서...)
인천공항에서 델러스(13시간)를 경유하여
마이애미(3시간)에서 한번 더 경유하고
아순시온(8시간)까지 비행시간만 24시간..
대기시간이 문제지만요..
그래도 지금까지 다녀본 비행시간중에는
가장 짧은 시간(29시간..)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비행노선은
'아메리칸 에어라인(AA)'뿐이며..
비행기의 문화(영화..)씨스템과 써비스는
중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https://plus.google.com/115718570663444199712/stories/94fa1a84-9571-3731-be5d-5d02f722c60714a351d3130?authkey=CIKHpvLEjtT9yAE
(크릭하시면 경유공항과 상공 사진을...)
이번 출장은 '희망나무'에게도
큰 의미가 있답니다.
건설 설계수주와 더불어
파라과이 체육회에 우리나라 양궁협회가
양궁협회 창설에 큰 도움을 주기위한
마중물 역할을 '희망나무'에서 하고자 하기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바랍니다.

[파라과이 체육부 장관(마뉴엘 빼찌 발랄트/Manuel Pecci Balart)과 함께...]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 보다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소서...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 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원하며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게 하소서...

이제 또 새롭게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하게 하소서...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와 핑계는 깊이 하지 않게 하소서...
진정 오늘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임을 깨달게 하시고..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소서...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하소서...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말합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이해인님의 글을 편집하며
파라과이를 춤추는데 일조하게 하소서...
첫댓글 이번 출장기간동안에 한국 설계회사의 수주와 더불어 파라과이에 양궁협회를 창립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파라과이를 춤추게 해 주십시오!
양회장님 화이팅!!!
희망나무 화이팅!!!
희망전도사이십니다.. 파라과이를 사랑하고 돕겠습니다...
지구 한바퀴가 4만키로... 그럼 지금까지 몇번읖 다녀오신건가요???
파라과이엔 건강해야 갈 수 있는 나라이기에 체력을 길러야겠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희망나무를 열심히 키우겠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을 더하겠습니다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소서...
매일 쳇바퀴 도는 듯한 생활로 나를 돌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가슴에 매우 외닿는 구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