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1104 불광 안정화위원회 소식
《박홍우, 자기 발등을 찍다 - 박홍우는 1차 불광사태를 해결하고 멈췄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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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화위원회에서는 지난 일요모임에 대하여 반박이나 비판은 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혜담스님이 지난주에 스스로 약속하신대로 이번에는 불광사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박홍우 전회장은 지정스님의 명예훼손에 대한 사건의 항소심 재판을 설명하면서 원심판결 판사의 판결문보다는 설명문만 강조하여 본질을 벗어났으나, 일전에 한번 지적하였기에 이번은 그냥 넘어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일요모임에서 험하거나 본질이 빗나간 말을 하지 않으면 반박의 글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박홍우 측의 부당한 언행을 다양하게 지적하여 알려 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일환으로「박홍우, 자기 발등을 찍다」라는 주제로 이어 가겠습니다.
우리는 지홍스님의 창건주 회수 이후에도 안정이 되지 못하고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를「제2의 불광 사태 또는 박홍우 사태」로 칭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박 전회장은 1차 불광사태를 해결한 당시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박홍우 전회장이 주도한 행위는 불광을 나락으로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아래에 불광이 고통 받고 있는 주요 행위를 정리하였습니다.
1. 보관 감사를 내세워 내부 감사를 실시한 것은 지오스님의 동의가 있었습니다. 그 후 지홍스님과 합의를 한 후에도 지정스님도 동의하여 감사는 계속되다가, 광덕문도회의에서는 지홍스님과의 합의조항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고 중단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이루어진 일반감사는 거의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이를 근거로 박 전회장은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은 건을 모아 ‘공금횡령’이라는 죄목으로 검찰에 고발하였습니다. 검찰은 수 개월의 조사를 하였지만 결국「무혐의(증거없음)」로 불기소 처분을 하였습니다. 이에 고등검찰청에 항소를 하였지만 마찬가지의 결과였습니다. 즉 공금횡령은 없었다는 것이 판명된 것입니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끊임없이 공금횡령, 재정투명화 운운하면서 신도들을 자극하고 자기편으로 결집시키는 주요 소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불광회칙을 개정하는 필요성을 인지한 광덕문도회의도 개정을 승인하였습니다. 그러나 박홍우 측에서 제시하는 개정회칙은 원 회칙에서 스님의 고유권한을 빼앗고 회장단과 명등회의가 사찰을 좌지우지 하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회칙개정을 위한 협의과정에서 회주, 주지스님을 압박하기 시작하였고. 심지어 매주 회칙의 세부 내용과 협상진행 내용을 일요법회에서 일일이 보고하면서 스님들이 회칙개정을 거부 내지는 방해하고 있다며 대중을 선동하여 폭력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같은 보광당에 앉아 계신 스님에게 노골적인 면박을 주고 신도들에게 폭언까지 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결국, 스님은 화합하는 불광을 기원하면서 박홍우 측에서 제시한 내용으로 대부분 수용하였습니다.
3. 합의된 회칙은 명등회의를 거쳐 확정하였고, 그동안의 불협화음을 떨치고 앞으로 잘하자면서 보광당을 운집한 사부대중이 108참회를 하고, 불광정상화를 결의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열흘이 지나자 박 전회장의 사주를 받은 청명 임병수 등은 뚜렷한 근거도 없이 지정스님을 모함하고, 40여일 후부터는 지정스님을 은처승으로, 주지스님을 폭력승으로 매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혼란한 틈을 이용한 박 전회장은 회칙의 부속조항으로 공람세칙을 임의로 만들어 스님의 동의나 참석도 없이 명등회의에서 통과를 시키고 수용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그 공람회칙은 주지스님의 결재 후에 주지스님이 법회장에게 결재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스님 위에 법회장이 있는 내용입니다. 이와 같은 일련의 행동은 108배를 하였던 합의정신을 무시한 것이고, 계획적으로 사찰을 장악하기 위한 스님 퇴출 운동이었던 것입니다. 이에 문도회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합의정신을 위반」하였으니 1995년도 회칙에서부터 다시 개정하라고 한 것입니다.
4. 이러한 비방과 폭력은 매주 일요일마다 이어졌으며, 대다수의 신도들은 박홍우 전회장의 사찰은 재가자가 운영해야 한다는 달콤함 말에 현혹되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불교 교리나 신도의 기본자세인 불법승 삼보존중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폭력화되었습니다. 박 전회장은 효율적인 사찰운영 개선에 목적을 두었다면 신도들을 선동하지 말고 자기가 직접 나서서 소임 스님을 설득하여 합의하고 자신과 생각을 달리하는 신도들과도 대화하는 협상능력을 보여 주었어야 합니다. 덧붙여서 2019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2년 간 박홍우 전회장은 회주, 주지스님을 직접 만나 해결을 시도해 본 적이 없고, 그저 한 두번은 직접 전회장님들을, 여러 번은 측근들을 보내 전직회장을 만나는 정도였으나 당신의 주장으로 관철하려 했기 때문에 성과는 없었습니다. 박 전회장은 신도님들을 동원하여 물리적으로 압박하면 쉽게 해결한다고 생각하였지만 잘못된 판단임이 증명되었습니다.
박홍우 전회장은 지금까지 얻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신도들은 험악하게 되어 분열이 일어났고, 정기적인 기도와 행사는 이원화로 만들었으며, 사찰재정에는 수십억원의 손해를 끼쳤고, 지금은 보시도 하지 않으면서 법당은 무단,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재정파탄을 일으키고 있는 당사자가 무슨 감사며 재정투명화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입니까? 또한, 신도들은 떠나가고 대외적으로 과거의 불광의 명성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4년이 되어 갑니다.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많습니다. 이와같이 박 전회장의 목적은 빗나가고 말았으며 이대로는 지금보다 더 나아진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자기 발등을 찍은 것’입니다. 아직도 오판했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5. 이제 한 달 뒤인 12월이면 박홍우는 전회장은 (사중에서는 인정하지 않지만) 2년 임기에서 한번 더 연임한 4년이 됩니다. 그러나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다거나 물러 날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계속하여 불광을 타락의 길로 몰아 갈 것입니다. 오직 문도의 뜻을 배반하신 혜담스님만 붙잡고 궁색한 일요모임을 이어갈 것입니다. 지금 허송세월에 대한 신도님들의 불만은 커져 측근에서 헌신하던 사람들은 이탈조짐이 있고, 자기를 감싸고 있던 사람들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 앞으로도 헌신적으로 밀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참으로 측은해 보입니다.
6. 법조인 출신이라, 결국 전통적인 불법(佛法)을 제쳐두고 사회법에 호소하는 방법을 택하였으나 중요한 쟁점에서는 거의 사찰이 승소하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은「사찰의 운영권은 소임스님이 가진다. 불광법회는 불광사의 신도조직이다. 명등회의는 최고의 의결기구가 아니다」입니다. 더구나 측근들은 줄줄이 범법자로 만들었고 아직도 여러 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며 더 큰 피해자들이 속출할 것입니다. 그러나 박 전회장 자신은 뒤에서 조종만 하기 때문에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고 있습니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박 전회장과 가족 3인방(보관거사, 문수혜보살 및 청명거사)과 강성 측근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왜곡된 사실만을 알리고, 많은 분들은 아직도 현실파악을 하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청명거사 등은 박홍우 전 회장을 명품변호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처음 가처분신청을 제외하고, 중요한 쟁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지 못하고, 자신을 지원하였던 신도들을 범법자로 전락시켰습니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혜담스님을 증인으로 법정에 세우고 2019년 12월에 있었던 동화사 문도회의가 혜담스님과 청명 임병수 거사가 공모하여 가짜 문도회를 개최하였다는 증인 심문을 하였을 때 박홍우 전회장은 자신이 불리해지자, 혜담스님과 청명거사가 한 행위라고 하고 자신은 슬그머니 빠지는 변론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들도 박홍우 전회장으로부터 배신이라는 부러진 화살을 맞을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불광 안정화위원회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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