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증권 등산회 산행안내

[소크라테스(윤재수)]

2013년 새해를 맞이하여 첫번째 토요일 신년맞이 산행을 갑니다.

눈이 쌓인 청계산을 오르며 새해 소망을 빌어 보세요.

소망이 있고 소망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랍입니다.

1.산행장소-청계산

2.일시 및 만나는 장소-2013년1월5일(토) 신분당선 청계산역 역구내 만남의 장소

3.준비물-산에 눈이 많은 관계로 겨울산행 준비를 하고 나오세요.

           아이젠은 필수,물(따뜻한 물이면 good),체온을 보전할 등산복,점심은 하산후 할 예정이오니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4.신년맞이  산행이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등산회장 이의근,총무 윤재수 올림

동서증권 출신 우영창 시인의 시를 하나 소개 합니다.

 <그대처럼 빛나는 별> - 우영창

나는 모르네
내가 어느 별을 따라 여기 머물렀는지
또 나는 모르네
그대들이 어느 별을 따라 여기 머물렀는지

기울어진 방에서 살고 있는 그대들
깊은 밤 신탁의 예언도 멈춘 그런 시각에
그대들 잠에서 깨어나 밤하늘을 바라보네

그대들은 아는가
별들이 아스라히 먼 것은
그대들이 먼 길을 가기 때문
별들이 파르르 떠는 것은
그대들의 가슴이 떨고 있기 때문
별들이 반짝이는 것은
그대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기 때문
나는 모르리
어느 별이 날 데리고 갈 것인지
나는 또 모르리
어느 별이 그대들을 데리고 갈 것인지

한 하늘에 뜨는 별들이여
그러나 우리 다시 만날 것을 꿈꾸지 말자
이토록 푸르른 그리움을
다시 그리워 할 순 없으니.

 

	출생 : 1958년 출생
	출생지 : 경상북도 포항
	성별 : 남자
	직업 : 소설가, 시인

제1회〈문학의문학〉 5천만원 고려 당선소설 『하늘다리』의 작가. 1956년 경북 포항 어업협동조합 이사의 막내로 태어났다. 배재고와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서증권에 입사, 경제 산업 분석 업무와 지점 영업을 맡아 실전투자에 뛰어들었다. 한 때 그가 맡은 지점이 전국 5위 안에 드는 우수지점으로 뽑힐 만큼 성공적인 증권맨 시절을 보냈다. 지점장실이 문인과 백수들에게 공개되어 그들의 술값과 밥값을 지속적으로 책임졌으며 연말에만 시를 써 시집을 펴내기도 했다. 1985년 〈판〉과 계간 〈현대시세계〉로 시 등단, 시집으로 《구미시 이번도로》《사실의 실체》가 있다. 2008년 제1회 〈문학의문학〉 장편 공모에 《하늘다리》가 당선되어 소설가로도 데뷔하였다.

최근작 2012년2월 발간<더 월>

단문, 복문에 모두 능하며 감성은 타고 났다는 소리를 듣는다. 국내 최초 증권 소설 『하늘다리』를 통해 ‘성과 돈이란 두 줄기 욕망이 오늘의 세태 속에서 어떻게 힘차게 요동치고 있는지 그 현장의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는데, 그 묘사는 스피드하며 문체는 박력 있고 어투는 함축적이면서 그 풍경에 대한 소감은 오히려 냉철해서 ‘쿨’하다’(김병익-문학평론가)는 평을 들었다.

이상은 예스24에 나와있는 우영창 작가 소개를 전제한 것입니다(윤재수) 

[이경국]

아쉽네요. 친구아들 혼사가 있어서 도저히 산행에 동참할수가 없네요.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불참예상.....모두 신년산행으로 기를 많이 받고 오시길.....

[박종완]

저도 결혼식이 있습니다.
만나는 시간을 쓰지 않으셨는데 10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