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24코스 역방향 1부 입니다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87-7에서 저구항으로 10km 역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남파랑길 24코스 안내판
남파랑길 25코스 안내판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87-7번지에 위치한 탑포마을입구 버스승강장
남파랑길 24코스 종점인 탑포마을입구에는 식당이 마땅치 않습니다. 탑포어촌체험휴양마을 1층에 식당이 있기는 하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문을 열지 어떠할지 알 수 없어, 서너곳 문을 열고 있다는 저구항으로
탑포마을입구에서 역방향 진행 합니다
탑포마을은 탑개라고도 불리며, 돌탑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24코스 끝점과 25코스 시작점을 뒤돌아 보고~
뒤돌아본 24코스 끝점
탑포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장으로 탑포마을에 유일하게 1층에 식당이 있는곳 입니다
24코스 역방향 위치를 뒤돌아 보고~
탑포마을 버스승강장을 지납니다
뫼바위전망대는 암봉 넘은 위치에 있습니다
학동고개에서 등산로 따라 2.2km 사면을 올라 능선에 이르면 곧바로 마주치는 벼늘바위 밑둥이다
벼늘바위 전체가 크고 작은 바위들이 삐쭉삐쭉 박혀있는데다 꼭대기로 오르는 길이 없어
그 누구라도 쉽게 오를 수 없는 곳이다.
만약 나에게 자일(등산용 밧줄)이 있다 하여도 불가능이라 여겨지는 곳이다. 그런데
벼늘바위가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을까? 남파랑길 23구간을 걸었던 2021년 12월 11일 그날부터
2022년 2월 9일 현재까지 뜻을 알고 싶었다. 거제시청 문화관광부로 알아볼까? 하다가도 그만두고, 인테넷을
여기저기 뒤저봐도 벼늘바위 뜻을 알 수 가 없었다. 그러다가 로적(露 이슬 로, 積 쌓을 적)이란 한자를 찾았다.
로적(露積)이란 무엇인가?
농가에서 추수 후 마당이나 넓은 터에 원통형으로 쌓아두는 곡식단을 로적이라 한다.
쌓아둔 볏단이나 보릿단을
황해도, 평안도에서는 낟가리라고 하며, 경기도 이남에서는 노적 또는 노적가리라고도 한다.
농업을 주산업으로 하던 옛날에는 거두어들인 벼, 보리를 탈곡해서 두지에 담아 두어야 하는데, 한꺼번에 많이
거두어들인 곡식은 탈곡이나 도정을 일시에 할 수가 없어 곡식나락을 노적으로 쌓아 보관하게 되었다.
멀리서 보면 꼭 볏단을 쌓아둔 로적(露積)가리 같다하여
벼늘<낟가리’의 방언(경남)>이란 이름이 붙어졌다 합니다
뫼바위전망대는 암봉 넘은 곳에 있습니다
탑포마을을 지나 지금부터 짧은 임도를 걷습니다
쌍근교회
옛 율포초등학교 쌍근분교터에서 바라본 쌍근항
율포초등학교 쌍근분교는 폐교되고 이제는 쌍근어촌체험마을로 바뀌었습니다
쌍근어촌체험마을은 남부면 왕조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어촌마을로
자연경관과 더불어 청정해역 등의 자연조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멸치잡이체험(6~11월), 통발, 지인방(후릿그물)체험, 갯벌조개잡이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산방산 임도를 걷게 되는 남파랑길 26코스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거제파출소 앞을 출발하여 산방산 임도를 걸어서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청마기념관까지 남파랑길 26코스 구간을 걷게되지요
쌍근마을 포진지 안내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쌍근마을 위 산고개 무지개길을 넘어가다 보면 오른편 산중덕 끄트머리 절벽(30m)위에 일제강점기 때
설치된 포진지가 나온다. 마을의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이곳을 "대박 구덕" 이라 처음 불리길래
궁금하여 확인 결과 "대포 구덩이" 가 나왔다. 어른들의 지역 사투리 구덕(구덩이) 소린가 보다.
어릴적 일본군이 설치한 곳으로 포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모두 6개의 포진지가 계단 형식으로 산능선을 따라
그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인근에 일본군 표지석이 바견 되었고(면사무소 3개 보관)
오랜 세월 잡목이 많이 우거져 있었다.
탑포재로 갈 수 있는 임도 갈림길 입니다
쌍근마을에서 1.9km 이동해온 위치 입니다.
오늘의 남파랑길 끝점인 저구항 유람선선착장까지 6.2km 남겨두었군요
남파랑길 24코스 구간 2부로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