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가 뜻을 세워 고향을 떠나서
◆安重根(안중근:1879∼1910)의 言志詩
男兒有志出鄕關(남아유지출향관) 남아가 뜻을 세워 고향을 떠나서
生不成功死不還(생불성공사불환) 성공치 못하면 죽어도 돌아오지 않으리
埋骨豈其先墓下(매골기기선묘하) 죽어서 어찌 뼈를 선영 아래에 묻으리
人生到處有靑山(인간도처유청산) 인생 가는 곳마다 청산이 있구나.
◆月性和尚((1817-1858)의 將東遊題壁詩
日本 山口縣 月性遺品展示館 刻碑
男兒立志出鄉關(남아입지출향관) 사나이 뜻을 세우고 고향을 떠남에
學若不成不復還(학약불성불부환) 학문을 이루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으리
埋骨何期墳墓地(매골하기분묘지) 어찌 고향에 뼈를 묻을 것을 기약하리오
人間到處有青山(인간도처유청산) 인간세상 도처에 청산인 것을.
◆西鄉隆盛(사이고 다카모리:1823~1877) 志在四方詩
에도바쿠후(江戸幕府)를 타도하고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을 성공으로 이끈
유신삼걸(維新三傑) 중 한사람이다. 정한론(征韓論)을 주장
男兒立志出鄉關(남아입지출향관) 남아가 뜻을 세워 고향을 떠나서
學不成名死不還(학불성명사불환) 깨달음 이루지 못하면 죽어 돌아오지 않으리
埋骨何須桑梓地(매골하수상재지) 뼈를 묻을 곳이 어찌 꼭 고향 뿐이런가
人生無處不青山(인생무처불청산) 인간세상 청산이 아닌 곳 없다네.
◆毛澤東(모택동:1893~1976)의 離家求學 出鄕詩
孩兒立志出鄉關(해아입지출향관) 아들은 뜻을 세워 고향을 떠나니
學不成名誓不還(학불성명서불환) 학문으로 이름을 얻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으리
埋骨何須桑梓地(매골하수상재지) 뼈를 묻을 곳이 어찌 꼭 고향 뿐이런가
人間無處不青山(인간무처불청산) 인간세상 청산이 아닌 곳 없다네.
※梓 가래나무 재. 관(棺), 널, 고향(故鄕).
위의 詩는 韓,中,日 三國에 널리 회자膾炙하다.
출처 : 봉은사랑
출처 : 가장 행복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