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12일 어간 울릉도 다녀왔던 박민정 가족입니다..
사실 예전부터 울릉도에 가보고 싶었으나 아직 아이들이 어린 관계로 미루고 있던 찰나에..
마침 저희 직원분이 울릉도에 올해까지 발령이 나계시는 바람에 겸사겸사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배편은 개인적으로 우등실로 예약을 해두었는데 숙박과 렌트를 해서 자유여행을 할까 생각하다가 이왕이면 여행사를 통해서 가면 울릉도의 명소에 대해서 설명도 잘 듣고 할 수 있을것 같아 여행사를 검색 중 울릉도에 계시는 직원분이 울릉도 매니아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여행후기도 좋고 하길래 일단 모든걸 맡기기로 하고 제가 좀 꼼꼼한 성격이라 전화상으로 문의도 많이 드리고 귀찮게 해드렸지만 그때마다 싫은 내색 안하시고 얼마나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시던지..
전화목소리 만큼 얼굴도 이쁘시더군요^^
울릉도에 다녀오셨던 분들이 염려하던 배멀미도 날씨가 좋아 하나도 안하고..권태일 로드매니저님의 울릉도 명소 소개부터 사진촬영 운전실력 친절함, 구수한 입담 하나 하나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한번 울릉도를 갖다오신 분들은 다시 권태일 매니저님을 추천한다고 하시던데(자칭) 정말 그럴것 같았습니다..(물론 다른분들도 매우 친절하셔 보였지만, 저희는 매니저님을 정말이지 잘 만난것 같았습니다.)
이제 다섯살, 20개월 된 아이들과 팔에 깁스를 하신 엄마를 데리고 한 여행이라 다소 힘든점도 많았지만 따뜻한 배려와 친절한 설명에 정말이 지 잊지못할 울릉도 여행이었습니다..아직까지 울릉도 여행 자랑을 하고 특히 여행사를 잘 만났다고 홍보 많이 하고 다닌답니다..혹시 다음에 제 소개로 가신 분있으면 아시죠??^^
독도여행과 성인봉 등반을 못한게 아쉬웠지만 애기들 좀 더 키워놓고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그리고 깨끗한 숙소로 마련해주셔서 넘 넘 감사합니다..
저의 기억에는 제가 이제껏 한 여행중에 몸은 젤 힘든 여행이었지만(애들 업고 지고 한다고^^:) 제일 즐겁고 기분좋게 한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울릉도 매니아..여러분~~대박나세요^^
첫댓글 네 민정님 반가웠구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정으로 마쳐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그리구요! 울릉도에 계시는 직원분 누구십니까 ㅋㅋㅋ
감사하다고 전하여 주세요! 지나시는 길에 사무실에서 차한잔 하시고 가시라 꼬~~~~~옥 전하여주세요! ㅋ
언제나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셨다가 또 다른 계절의 울릉도로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독도를 다녀오시기 위해서라도 꼭 다시금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울릉도매니아 가족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