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비오는 날과 전날 술약속이 있었던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아침 6n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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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늘 봉담 -> 권선구청 앞 -> 서수원 터미널 쪽을 지나가는데요.</P>
<P>오늘 아침 사고날 뻔 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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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권선구청을 지나 4차선 도로의 2차선을 달리고 있는 도중</P>
<P>오른 쪽 우합류 도로에서 차량 한대가 진입하는 게 보이더군요.</P>
<P>진입 각도나 속도를 보니 아무래도 여러 차선을 넘어 오겠구나 싶어 속도를 낮추고 준비를 했습니다.</P>
<P>그런데...</P>
<P>4차선 바깥쪽에서 진입하시던 분이 단번에 2차선으로 넘어옵니다.</P>
<P>순간 당황했지만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1차선으로? 아님 3차선으로?</P>
<P>3차선으로 주행 차로를 변경했습니다.</P>
<P>그런데 이넘의 차량께서 바로 3차선으로 다시 진입하는 겁니다.</P>
<P>어떤 경우인지 아시죠? 마치 차량으로 코너를 타듯이 우합류도로 -> 4차선 -> 3차선 -> 2차선 -> 3차선...</P>
<P>순간 등뒤에서 땀이 송송... 머릿속으로는 아... 제길슨....사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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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행이 4차선 쪽으로 빠지면서 차량 우측 뒷범퍼와 30센티도 안되는 거리로 충돌을 피했습니다.</P>
<P>놀란 마음은 둘째치고 화가 치밀더군요. 옆으로 따라 붙으며 클락션을 빵빵 거렸습니다. 소리가 작은 걸까요?</P>
<P>신경도 안쓰고 앞만 보고 운전해 가더군요... 출근 시간만 아니었음 쫓아갈 뻔 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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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이크를 아직도 차량으로 안보는 무대뽀 운전자분들 많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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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회원님들 늘 안전운전 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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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측 운전을 한다고 하긴 하지만 사륜 운전대만 잡으면 바이크가 잘 안보입니다. 차 운전자가 주의하지 않으면 바이크가 시야에 없어진다는 점이 좀 안타깝습니다. 얼마전에 스쿠터를 타고 가던 도중 신호없는 교차로를 제가 어느정도 속도로 운행하고 있는데 차가 밀려있는 상태에서 그냥 교차로를 건너더군요. 제가 2차로를 달려서 그나마 피할 시간이 있었고 아마 1차로 운행했다면 사고 백발백중 났을겁니다. 또 얼마전엔 차 몰고 골목에서 큰길로 진입하던 중에 (갓길 주차 심한 동네에서) 좌측에서 차가 오나 안오나 정지해서 보고있는데 할아버지께서 시티백을 타고 째려보고 욕을 하려고 하시는 입동작... 정말 죄송했습니다 ㅡ,.ㅡ
저는 서울 이수 교차로에서 동작대교->이수역 쪽으로 2차선 코너가 있어요... 저는 1차선 김여사는 2차선... 제가 운전석 조금 앞쪽에서 돌고 있는데... 김여사분... 제 차로로 들어오길래 클락션을 마구 울려대면서 쳐다봤더니.. 자기는 잘못 없는데 왜그랴는 표정... 에휴.. 그냥 회사로 갔습니다. -_-;
첫댓글 살인 충동을 느끼셨겠군요.....국내에서 바이크를 탄다는건 마음속에 참을 "인"자를 천번정도 돼네이는거죠...
다행입니다. 암튼 조심하시고 주의하셔서 운전하셔야 합니다. 저도 승용차 백미러 사각지대로 들어왔는지 바로 옆인데도 내 차선으로 넘어오더군요. 웬지 예감에 제 차선으로 넘어올듯 하더군요. 순간 화가 났었지만 운전자분이 할아버지같아서 참았습니다. 방어운전 예측운전 해야겠습니다. 사륜과 사고나면 저만 손해니까요...
저도 얼마전 양재동 at센터 쪽에서 그런 경우를 ㅡ.ㅡ;; 4차선에서 1차선 유턴 하려고 하는 택시 1차선에서는 에쿠스 리무진이 저랑 나란히 달리고 있었드랬죠..피할곳도 없고 아주 가는줄 알았습니다..택시 따라가서 세웠지만 왜 그러냐구 되묻는 아저씨 ㅡ.ㅡ;;
저도 예측 운전을 한다고 하긴 하지만 사륜 운전대만 잡으면 바이크가 잘 안보입니다. 차 운전자가 주의하지 않으면 바이크가 시야에 없어진다는 점이 좀 안타깝습니다. 얼마전에 스쿠터를 타고 가던 도중 신호없는 교차로를 제가 어느정도 속도로 운행하고 있는데 차가 밀려있는 상태에서 그냥 교차로를 건너더군요. 제가 2차로를 달려서 그나마 피할 시간이 있었고 아마 1차로 운행했다면 사고 백발백중 났을겁니다. 또 얼마전엔 차 몰고 골목에서 큰길로 진입하던 중에 (갓길 주차 심한 동네에서) 좌측에서 차가 오나 안오나 정지해서 보고있는데 할아버지께서 시티백을 타고 째려보고 욕을 하려고 하시는 입동작... 정말 죄송했습니다 ㅡ,.ㅡ
저도 작년 가을 정모때 대구 근방에서 김여사분이 제 차선으로 밀고 들어오는거 빵빵으로 도저히 안들려서, 머플러도 사제겠다, 후까시 넣으니 돌아보더군요, 크락션보다 후까시가 더 인식률이 높은가봅니다
어제... 출근함서 말로만듣던 김여사님과 조우...2차선에서 오른쪽 깜빡이넣고 좌회전...오주여....확 박아브릴라다가....울어무니 생각에 참았습니다...김여사들...ㅜㅡ+ 08.07.18 09:40
저는 서울 이수 교차로에서 동작대교->이수역 쪽으로 2차선 코너가 있어요... 저는 1차선 김여사는 2차선... 제가 운전석 조금 앞쪽에서 돌고 있는데... 김여사분... 제 차로로 들어오길래 클락션을 마구 울려대면서 쳐다봤더니.. 자기는 잘못 없는데 왜그랴는 표정... 에휴.. 그냥 회사로 갔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