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사람을 위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20일

가. 읽어보기 인도 동쪽 중국남쪽에 위치한 인도차이나 반도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등의 나라들이 있다. 그 중 19C말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을 우리는 인도차이나라고 부른다. 이지역을 이야기 할 때 첫째 여름(5～10월)은 비가 많은 우기이고, 겨울(11～4월)은 건기에 해당한다 겨울에도 낮에는 30℃ 가까이 온도가 올라가지만 밤에는 이불없이 잠자기 어려울 정도로 서늘하다. 그래서 1년 내내 벼농사가 가능하며 1년에 2～3번 벼농사를 짖고, 1월에 묘를 심는 곳이 있는가 하면 수확을 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름에 농사를 짖는다. 벼농사와 열대과일은 흔히 보는 시골풍경이다. 그래서 여행의 적기는 당연히 겨울(건기)이고 방학이 시작되는 12월부터 2월 말까지가 최성수기이고 4월부터 비가 제일 많은 5월,6월이 비수기가 된다. 우기라 해도 우리나라 장마같이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단시간 퍼붓기 때문에 이를 피하면 다니는 데는 지장이 없다. 둘째 나라마다 여러 민족이 뒤섞여 있어, 인도문화와 중국문화,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가 혼재하고 있다. 따라서 불교사찰이 많기는 하지만 교회가 있고, 곳에 따라 이슬람 모스크가 있으며, 불상 뒤에 힌두교의 상징인 여러 동물들이 조각되어 있는가 하면 불상의 손이 여러개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셋째 태평양과 인도양 그리고 아시아와 대양주가 교차하는 지정학적 위치와 풍부한 자원 때문에 열강들의 침략이 잦았고, 그래서 그런지 경제 개발이 늦고 국민소득은 낮아서 가난에 찌들린 옛날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아 향수에 젖는다. 나. 태국-라오스 드나들기 인도차이나를 여행하려면 IN,OUT을 어디로 하는 것이 좋을까 여행자마다 다룰 수 있으나 대부분 동남아 교통중심지인 방콕을 선호하고 있지만 호지민(사이콩)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 방콕으로 IN하여 육로 이동하는 경우 ㅇ 방콕 - 농카이 - 라오스 비엔티엔 ㅇ방콕 - 치앙콩 - 라오스 훼이싸이 - 루앙프라방 ㅇ 방콕 - 목다한 - 라오스 싸와나켓등 육로로 국경 통과 □ 대부분의 여행자가 이용하는 방콕 - 비엔티엔 육로를 소개하면 ㅇ 방콕(카오산) - 비엔티엔 조인버스 = 600～690밧 -19:30 출발 - 06:00 (농카이) - 9:30 (비엔티엔 도착)라오스국경에서 버스 환승, 국경 수속 끝 날 때까지 방콕에서 타고 온 여행자 명단 대조하며 환승버스 기다림. ㅇ방콕(기차 또는 버스) - 농카이(툭툭이 10분) - 국경 - (버스 40분) - 비엔티엔 □ 국경수속 ㅇ 라오스 VISA FEE : 30US$ (토, 일, 공휴일과 공식업무시간외 31$) ㅇ 브로커 위탁시 : 30$+150밧(커미션) 또는 1500밧을 요구 ㅇ 여행자 직접 수속 시 1시간 내외 소요, 브로커는 10분내외 처리완료 다, 라오스 즐기기 □ 자주가는곳: 비엔티엔, 방비엔, 루앙프라방 □ 비엔티엔(위앙짠) ㅇ숙소 : R.D (한인업소, 2인1실 5$내외), 및 인근 여행자 숙소 - R.D는 시설이 그렇고 모기가 많으나 정보가 필요한 사람은 이용 ㅇ 음식 : 7 PLUS (한인업소 식당, 목욕탕(7000kip), 맛사지(1시간 2$)) -현지식당에서 넴느앙 (쌈+돼지고기 튀김), 도가니 쌀국수등 - 메콩강가의 생선구이와 Lao Beer 또는 Lao Lao whisky ㅇ구경거리 : 부다파크 , 왓탈루앙(사원), 왓시사켓(사원), 모닝마켓(시장) 등 -툭툭이 대절 : 4～5시간 소요, 13～20$ (1$ 은 약 10.500kip) □ 방비엔 (왕위왕) ㅇ교통 : 비엔티엔 터미널 버스 15.000kip (4～5시간), 미니버스는 5$(3～4시간 내외), 1일 5～6회 운행 ㅇ 숙소 : Chan- Thanom gesthouse ( 2인1실,팬룸,핫샤워, 4$) - 깨끗함 ㅇ 놀거리 : 김치아줌마, Mr Phon 운행하는 Mr Phon Tour ( 카약킹, 트레킹-7～13$) ㅇ먹거리 : 방비엔강과 산세 모양이 계림과 약간 비슷하고, 강가에 수개의 카페가 원두막을짖고 영업중이므로 그곳에서 딩굴딩굴 먹고 마시고 놀기 좋음. □ 루앙프라방 (루앙파방) ㅇ 교통 : 왕위앙 - 루앙파방 6시간 내외 (버스 65.000kip, 미니버스 70.000kip) -위앙짠 - 루앙프라방 9～10시간, (버스 70.000～80.000kip) ㅇ구경거리 : 광시 폭포, 빡우동굴, 푸시산, 박물관, 사찰 라. 라오스 - 베트남 드나들기 □ 항공 : 비엔티엔 - 하노이 105$내외 (여건에 따라 다름), 1시간 20분 소요 □ 육로이용 2가지 루트 ㅇ비엔티엔 - 하노이 국제버스 24～25시간 소요( 18$ ) 환승없이 국경 통과 운행 - 비엔티엔 - 께오누아(라오스) /까오쩨오(베트남)→빈, 하노이, 다낭, -저녁 7시경 출발 다음날 저녁 7～8시 하노이도착 -다낭행은 같이 가다가 께오누아(라오스 국경도시)에서 별도 버스로 환승하여 갈라짐 ㅇ비엔티엔 - 사바나켓 - 꾸꽁(라오스) /라오바오(베트남) - 후에(26～27시간 소요) □ 비엔티엔 - 하노이 국제버스 운행 (현대 자동차 중고버스) ㅇ 저녁7시경 출발 중간 중간 승하차, 의자는 고정식임, 밤1시경 라오스 국경도시 께오누아의 주막집에 도착하여 먹고 자다가, 6:30분 출발하여 8시경 국경도착하여 출입국수속 시작 ㅇ 국경에서 만난 하노이 - 비엔티엔행 버스도 현대 중고버스 임 ㅇ하노이 종점 터미널로 가는 중간에 킴카페 소형버스에 손님 전부 넘겨주고 끝냄 □ 출입국 수속 (라오스 께우누아 / 베트남 까오쩨오) ㅇ출국 및 입국 수속에 1시간 내외 소요 ㅇ 베트남은 15일간 무비자이나 취급수수료 1$징수, 보건검역에서 콘돔 1곽 0.5$내외 강매 마. 베트남 즐기기 □ 자주가는 곳 : 하노이, 후에, 나짱, 호치민 □ 하노이 (시내, 하롱베이 등) ㅇ숙소 : Prince 57 Hotel(항박거리,2인1실,에어콘,5$), 화룡관(항박거리) ㅇ택시 : 택시별 요금 체계가 달라 2배이상 차이가 나므로 택시 지붕의 빈차표시등 또는 차문짝에 8-535353, 8-262626, 8-212121 번호가 적힌 택시는 요금이 저렴함. ㅇ하롱베이 투어 - 1박2일 (13～15$) -버스 및 선박비, 갓바섬 1박 호텔비, 아침1식, 점심2식 포함. -오전 8시 출발 다음날 오후 5시경 하노이 도착. ㅇ항공료 : 하노이 - 호치민 ( 97$, 2시간 소요) -하노이 시내에서 50여km 떨어진 공항까지 택시비 포함 100$내외(여건에 따라 다를수 있음) □ 호치민 (시내, 메콩델타 투어, 무이네 투어등) ㅇ호치민 인구 8백만에 오토바이 3백만대가 도로를 메워 자동차 시속은 30～40km ㅇ숙소 : Qrient Hotel (2인1실, 15$), HongKong Hotel (11$) -데탐거리 신카페, 킴카페 길건너 민박 골목 6～8$, 데탐거리 뒷편 호텔,식당골목 8～10$ ㅇ메콩델타 투어 : 당일 6$, 1박2일 15$, 2박3일 20～22$ -당일투어는 Vinh long 까지 1박2일은 Chau doc까지, 2박3일은 쩌독에서 호치민 돌아오는 중간지점인 cantho에서 투어하고 돌아옴 -메콩델타 투어 1박 2일과 2박 3일투어에는 메콩강 건너 프놈펜 넘어가는 코스 있음. ㅇ신카페, 킴카페, TM브라더스 및 군소카페- 데탐거리에 나란히 10여개가 위치하고 식당,숙소, PC방을 같이하고 여기서 투어와 차표, 비행기표 판매는 물론 캄보디아행 버스도운행함. 바. 베트남 - 캄보디아 드나들기 □ 육로 이용 ㅇ사이콩 - (묵바이 / 바벳) -프놈펜 : 신카페버스 6$ -8:45분 사이콩 출발 11:30 국경 도착, 출입국 수속 식사후 13:30분 출발 17:00경 프놈펜 도착 -킴보디아 국경 바벳에서는 탑승자 리스트 갖고 대기하는 버스에 환승 ㅇ 메콩델타 투어 이용 국경 넘기 -1박2일 코스는 국경도시 Chaudoc에서 메콩강을 건너면 캄보디아임(프놈펜가는 차량대기) -2박3일 은 1일 Vinh long, 2일 Cantho인근 투어, 3일째 Chaudoc 구경하고 강 건너 캄보디아 □ 국경수속 (묵바이/바벳) ㅇ 출국 및 입국수속에 1시간 이상 소요 ㅇ캄보디아 입국 비자 요금 : 25$ ㅇ국경수속을 대행하는 브로커가 많음 - 5～10$ 요구 사. 캄보디아 즐기기 □ 수도 프놈펜 ㅇ 숙소 - Capitol gesthouse(2인1실 3～4$, 숙소, 식당, 여행사겸업) ㅇ구경거리 - 왕궁, 감방등은 도보나 툭툭이 타고 2～3시간내에 구경 가능함 ㅇ 음식 - 프놈펜에는 경복궁 등 한인 식당 9개소 영업중 ㅇ씨엠립 가는 길 (프놈펜 - 씨엠립) - 택시는 35～40$ (4시간 내외), Mekong Express 버스는 6$ (5～6시간) - Capitol tour 버스는 7:30, 12:00 (1일 2회 3.5～4$, 5~6시간) □ 씨엠립 ㅇ숙소 - 앙코르 톰 호텔 (2인1실, 6～8$), 한국게스트 하우스(2인1실, 펜, 5$)등. ㅇ앙코르 유적지 입장권 - 1일권 20$, 3일권 40$, 7일권 60$ ㅇ 유적 관광을 위한 교통비 - 택시 : 1일 20～30$ (똔레샵 호수등 먼거리 운행시) - 툭툭이 : 1일 7～10$ ㅇ 앙코르 유적관람 - 통상 3일 관광이 보통이나 더운 날씨와 장기여행등으로 체력 소모과다, 탈진등의 경우에는 1일 관광을 하되 사전 유적을 선정하여 집중 관람. 아. 캄보디아 - 태국 드나들기 □ 육로이용 ㅇ 씨엠림 - (포이펫 / 아란) -방콕 - 씨엠립에서 국경도시 포이펫까지 택시 대절 25$ ( 4인요금, 4시간 소요) - 캄보디아 국경 넘어 태국 아란에서 버스 터미널까시 툭툭이 50～80밧 ( 4인 승차시) - 태국 아란 버스 터미널에서 방콕행 VIP버스 168밧 (4시간 소요) □ 국경 수속 (캄보디아 포이펫 / 태국 아란) ㅇ캄보디아 출국수속 - 20～30분소요 ㅇ 태국 입국소속 - 10여분소요 자. 바쁜 20일 돌기 (예시) 1일 : 인천출발 - 방콕도착 (오후 관광시 - 왕궁, 왓포, 차이나타운 등) 2일 : 방콕 1일투어 (수상시장, 로즈가든, 악어농장 등)후 17:30 비엔티엔행 VIP 버스 탑승 3일 : 오전 9시경 비엔티엔 도착 후 숙소결정 및 휴식,하노이행 항공권 예약, 오후 툭툭대절 관람 4일 : 루앙프라방행 버스 탑승 9～10시간 소요 5일 : 광시 폭포, 빡우동굴, 박물관 사찰등 6일 : 방비엔으로 출발, 오후 방비엔 강가 카페에서 휴식 7일 : 방비엔 Mr Phon 투어 (카약킹 또는 트레킹) 8일 : 오전 방비엔 - 비엔티엔, 오후 하노이행 항공 탑승, 하노이 시내구경 9일 : 1박2일 하롱베이투어, 갓바섬 호텔 숙박 10일 : 오후5시경 하노이 도착 후, 호치민행 항공 탑승 11일 : 호치민에서 메콩텔타 1박2일 투어 12일 : 오후 호치민 도착, 13일 : 호치민 시내투어 또는 구찌턴넬 투어, 프놈펜행 버스예약 14일 : 오전 8:45 호치민 출발 버스 오후 5시경 프놈펜 도착 15일 : 오전 캄보디아 왕궁등 구경, 12시 씨엠립 출발 17:30도착 16일 : 앙코르 유적지 3일관광 17일 : 앙코르유적지 관광 18일 : 앙코르 유적지 관광 19일 : 씨엠립 출발 - 방콕 도착, 저녁 칼립쇼 등 관람. 20일 : 방콕출발 - 인천도착 차. 소요경비 추정 : 120여만원 ㅇ왕복항공료 : 40 여만원 (인천 - 방콕) ㅇ 숙박비 : 20일×5$=100$ (2인1실 경우) ㅇ 식비등 : 20일×10$ ( 2～3$×3식, 맥주, 세이크등 2.5$)=200$ ㅇ항공료 : 205$ (비엔티엔 - 하노이105$, 하노이 - 호치민100$ ) ㅇ투어비 : 20일×5$=100$ (투어, 차비, 입장료등 포함) ㅇ 비자비 : 라오스 30$ + 캄보디아 25$ = 55$ ㅇ 앙코르 유적관람비 : 100$ (3일입장료 40$, 3일택시비 60$) 카. 돌고나서 인도차이나를 이야기 할때 볼거리 핵심은 흔히 하롱베이와 앙코르왓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돌아보고 나서 가슴에 와 닿고 눈에 아련거리는 것은 오히려 조용한 시골 풍경과 가난속에서도 티없이 뛰놀던 순박한 아이들의 모습이다 자연으로부터 와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더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되는 것인지는 몰라도 지금도 내 마음을 놓아주지않는다. 어쩌면 그렇게 옛날 우리산하와 같을까 여기서 내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는 것은 다행이었다 인도차이나의 겉모양을 보면 여행관련 업소에는 미국달라가 그데로 통용되고 한국의 중고버스와 화물차가 5~60%를 차지하고, 승용차는 일본의 도요다차 ,오토바이는 일본의 혼다가 7~80% 점령하여 마치 중고차 전시장같고 티벳에서 발원되어 시뻘겋게 흐르는 메콩강에 오수가 그 데로 흘러들어 가도 그 옆에서 고기잡고, 빨래하고, 음식을 씻고있는 그들은 말없이 무었을 생각하고 있으며 또 모처럼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수많은 우리교민들은 어떻게 협력해서 그들의 속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