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달 공부해서 시험봤구요..
운이 좋다고 해야하는건지... 열심히 공부한 댓가만큼 받았다고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보다 공부 많이 하신 분도 많던데..
유통관리사가 뭔지도 모르고 공부 시작했구요... 학점은행제 때문에 하게된건데
까페에 보면 이 시험이 다들 쉽다고 만만하다고 해서 사실 두달전부터 하려다가
미루고 미루다가 한달전부터 했거든요..
하면서 뭐 이렇게 못알아 먹겠는말이 많은지 진짜 울고 싶고...ㅠ.ㅠ
그래도 다행히 점수는 잘나왔어요.. 80/ 90/ 70/ 80 이렇게 평균 80점 나왔는데요..
제가 공부하면서 느꼈던것과 제목에 쓴대로 시대고시에 대해서 열변(?)을 좀 토하고자..-_-;;
결론부터 말하면 시대고시 종합본 정말 심하게 구립니다...-_-;;
무슨 책을 그따위로 만드는지... 읽다보면 본문 자체에 오류 엄청 많구요..
답도 틀린거 엄청 많구... 똑같은 말 또 하고 또 하고 괜히 쉬운말도 어렵게 풀어쓰고
저자가 늙은이라서 그런지 한문 엄청 많고...
고등학교때 국어책에 한문나오면 괄호안에 한문 써줘서 한문뜻으로라도 풀어보잖아요..
이 책은 한문인데도 "음"만 써놓고 괄호에 한문 써주고 이딴거 절대 안해놨어요..
저는 전자사전까지 갖구 다니면서 공부했답니다..
진짜 공부하면서 저자 안X일 새끼 죽여버려 죽여버려 죽여버려 얼마나 되뇌였는지 ㅡ.ㅡ;;
책 엄청 두껍죠? 제가보기엔 이거 책값 많이 받아 쳐먹어야겠는데 얇게 해서 받아먹으면
욕먹을까봐 했던말 또 하고 괜히 길게 늘어뜨려 얘기하고 이런 느낌 완전 받았어요..
문제도 진짜 성의없게 만들어놓고, 저는 주변에 유통관리사 공부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각 단원에 나오는 문제 수준으로 공부해야 하는줄 알았어요..(시대고시 종합본 각단원에
달린 문제 엄청 조잡한 내용까지 다 물어보거든요.... 저는 이렇게 조잡하게까지 공부했답니다..-_-)
그래서 한달동안 하루 10시간씩 공부했구요.. 2과목까지는 표안에 들어있는 내용까지
다 외웠어요...
1과목을 보는데 "POS시스템에 사용된다." 이런 문장이 있으면 당연히 POS시스템이 뭔지
모르니 도저히 이해가 안되죠...
그럼 간단하게나마 POS시스템이 어떤종류의 시스템인지 좀 설명해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이 두꺼운 책... 같은내용 반복해서 쓰고 X랄 하지말구 그런거나 좀 해주지..
전 이런게 너무 답답하고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공부하는게 너무 시간이 걸려서
저자새끼 강의를 들었어요..
저자니까 뭐 좀 많이 알고 있는줄 알구요....또 강의 들으면 이해가 좀 될런가 해서...
듣고나서 진짜 욕밖에 안나옴....-_-;;
그냥 책을 읽어주더군요....-_-;;
개X끼... 진짜 이건 학생들한테 민폐입니다... 그 늙은이 진짜 왜 강의 하는지..
지가 그 나이 쳐먹어서 강의 한다는 사실에 그냥 만족하는것 같은데 그딴 강의 할꺼면
그냥 무료로나 보게 하지....예를들어서, 아무리 POS시스템이나 JIT 같은것이 1과목 주 내용이
아니라 해도 강의를 보는 이유가 뭡니까?
이런것들이 뭔지 알아가면서 이해해가면서 공부하면 좀더 잘 기억할수 있으니까
보는거잖아요..
절~~~대 설명 없어요....그냥 쭉 읽고 넘어감..
또 어려운 실무적인 용어도 지가 아는 선에서만 설명하고요... 지가 모르거나 좀 어려운
말은 무조건 패스~ 무슨말인지 몰라서 수업시간에 설명 들어야겠따~ 생각하고 수업 들으면
무조건 그런 내용 수업에서 다 패스~ 절대 설명 안해줌 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주 내용으로 나오는 과목(2과목,4과목)을 돈 내고 결제해서 봐야
한단 뜻인것 같음 ㅡ.ㅡ
지금 당장 생각나는게 없지만 진짜 강의보는 내내 모니터 부시고 싶은 충동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정말 저자 안X일 새끼한테 진지하게 메일로 강의 하지말라고.... 정말 학생들한테 민폐라고
예의바르게(?) 최대한 이성적으로 얘기하고싶은데 차마 그렇게까지는 못하겠고...
일단 그새끼 강의 보려고 하는 분 있으면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네요..
정말 24살까지 살면서 이렇게 강의 못하는 사람 처음봤음...
4과목까지 종합반 신청해놓구 수업을 들음으로써 알게 되는 내용이 거의 없지만
조금 더 들어보면 다르겠지 다르겠지 하면서 3과목 앞부분까지 들었는데 마찬가지....ㅠ.ㅠ
그 뒤론 완전 시간낭비란 생각에 때려치고 그냥 혼자 공부했어요..
시대고시가 많이 팔리는건 어떤 분이 그러는데 그냥 단지 가장 오래된 책이라서 라더군요..
전 진짜 이 책이 왜 가장 많이 팔린 책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요....
유통 이제 막 공부 시작하려는 분이나 다시 하려는 분들... 그냥 서점가서 직접 이것저거
눈으로 읽어보고 비교해서 책 사세요..
남들이 시대고시 본다고 따라하실 필요 없어요...
정말 이책 심하게 최고로 구림 ㅠ.ㅠ
저도 책 찢어버리고 다른걸로 사고싶었으나 이미 사버린거..돈아까워서 그냥 끝까지 본거구요 -_-
공부방법에 대한 팁을 조금 드리면요..
제가 공부 처음 했을때처럼 달달달달 외우는건 정말 무식한 짓이구요 -_-;;
또 문제풀이만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제가보기엔 이것도 잘못된 방법같아요..
일단 기출문제를 한번 풀어보세요..
풀되 그냥 문제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만 겪어보시고 해설보고 풀이하거나 그러진
마시구요...
그냥 문제제출 방식만 느껴보세요...
그리구 종합본 한권 정독으로 이해 중심으로 읽어보세요...
좀 두껍긴 하지만 저처럼 달달달 외우는것이 아니라면 할만해요..
그리구 정말 간절하다면 30학점이나 인정해 주는 자격증 공부인데 그 정도는 하실수 있죠? ^0^
읽다가 좀 낯선 단어 나오면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마이닝, 데이터베이스 마케팅,SCM,
EDI,중심지이론,레일리의 소매중력법칙,허프의 확률모형, 넬슨의 8가지 법칙,
정보의 성격 등등 아주 많지만 당장 생각나는것만..)이런 이론이나 법칙 같은거 나오면
조금 더 눈여겨 보시구요...
혹시 저처럼 무식하게 달달달달 외울분 안계시죠? 시험 겪어보니까....이게 객관식이다보니
굳이 달달달 외우지 않아도 문제 풀다가 다 생각나요..
그리고 제목 중심으로 분류해 가면서 보세요...
이 망할놈의 책이 하두 두껍다보니까 읽다보면 정작 작은 부분에 치우쳐 예를들어 데이터 웨어하우스
를 공부하면 그냥 데이터웨어 하우스만 공부하고 이 데이터웨어하우스가 뭐땜에 만들어졌는지는
소홀히 하게 되거든요...
옆에 노트 한개 두고 그냥 큰 제목->중간제목->작은 제목 이런식으로 분류해가면서
자기가 공부하는 부분이 어떤 큰 제목에, 어떤 중간제목에 해당되는 내용인지 머릿속에
인식해 가면서 보면 큰 도움이 되실꺼예요~
이렇게 종합본 보신 분들은 굳이 모의고사까진 풀 필요 없을꺼 같구요...
3~4일전부터 기출문제 푸시면서 기출문제에 나온 내용 중 아리송하거나 잊어버린 내용 다시한번
보시고.... 시험전까지 계속해서 기출문제 보세요..
똑같은 문제 별로 없다고 하시지만 기출문제에서 응용되거나 기출문제 공부하면서 알게된
내용이 문제에 나오는게 많거든요..
저는 종합본을 이틀전까지 봐서 하루전부터 기출을 봤어요...ㅠ.ㅠ
하루전날 2회 풀고, 시험당일날 새벽에 일어나서 1회 풀고 시험 보러 갔는데 기출문제를
끝까지 본게 많이 도움이 되었던것 같네요~
암튼 이런식으로 공부하시면 도움이 될꺼같아서 적어봤어요~
P.S 시대고시 저자가 할아버지 뻘 되시는 분인데 너무 막말 한것 같아 죄송하긴 한데요..
강의들어보시면 정말 욕 나옵니다 ㅡ.ㅡ;;;
그리고 교재도 절대 30000원 가치 안됩니다...
제 눈엔 그 나이 먹었어도 속물로밖에 안보이네요 ㅡ.ㅡ;;
게다가 네이버에서 저자이름 쳐봤더니 어떤 사람이 유통관리사 강의 보려고 하는데
어떤 강의 좋냐고 지식인에 질문해 놓은걸 봤거든요..
(제가 궁금한건 그냥 못넘어가서 강의보면서 저자한테 질문하려고 했더니 그 강의 사이트에
저자한테 질문하는 게시판이 없어서 고객센터에서 저자 이메일 주솔 알려줘서
이메일로 질문하고 답변 받고 이렇게 했는데요..)
유통관리사 강의 추천해달라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에 제가 알고 있는
저자 아이디로(이메일로 질문하고 답변 받았을때 저자 이메일 주소에 아이디와 동일)
된사람이 자기 강의 광고 해놓은걸 봤는데
강사가 직접 그런짓까지 하는걸 보고 진짜 토나올뻔 했네요 ㅡ.ㅡ;;
시대고시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앞으로 모든 자격증 수험서는
시대고시껀 이용 안할꺼 같네요 ㅡ.ㅡ;;
그리구... 이렇게까지 말씀드리는게 어떤지는 모르겠는데요..
저 정말 유통관리사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구요.. 위에 써놓은 글 다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보통 문과여학생이 그렇듯 시스템 이런것도 하나도 모르구요..
그런데도 한달 공부하니까 저런 성적 나오거든요..
까페보면 두달을 공부했는데 떨어졌다느니 세달을 공부했는데 떨어졌다느니 이런글들
많은데 솔직히 정말인지 의심이 가네요 ㅡ.ㅡ;;
저같은 애도 붙는데.... 어쨌든 그렇게까지 열심히 했는데 떨어지셨다면
분명 공부방법이 잘못됐을꺼예요..
공부방법을 조금 바꿔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첫댓글 7줄까지 읽다 못읽음..ㅋㅋ 시대고시보다 님 글이 더 난해하네요..ㅡ.ㅡ 지송..
읽으면 다 뼈가 되고 살이 된데요 ㅡ.ㅡ;; 싫으심 말구~ 흥~!~!
저에겐 도움이 많이 되네요.. 공부방법이랑 책 고르는것이랑 .. 그리구 시대고시 비슷한것들은 조심해야겠네요.
완젼 공감 시대고시 책 ㅆ ㅂ ㄹ ㅁ
푸하하하하..오빠다..혹시 니 술묵고 글 적은건 아니제???너무 무섭다...전혀..이미지가..ㅡ.ㅡ; 너가 쓴 글이 맞냐??ㅋㅋ
이게 바로 감춰진 내 모습이예용~ 는 아니고 술 한잔 하긴 했지만 제가 오죽했으면 ㅡ.ㅡ 그런데 무섭긴...!! ㅋㄷㅋㄷ ㅡㅡ
시대고시 종합본 책으로 합격했는데요.... 그것도 문제만 2번 풀고~ 시험이 일욜인지 알구 기출도 한번밖에 안봐서 떨어질줄 알았는데~ 충분히 문제만 풀고도 가능합디다~ 전 전혀 머리가 좋지 않습니다.
이글은 카페마다 다글올라와있네.. 그렇게 관심밭고싶으신가..
무슨소리? 두군데 올린건데... 그리고 이런거 가지고 왠 관심.. 난 그냥 내가 유통관리사 란걸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고, 무턱대고 사람들이 시대고시 추천하길래 시대고시를 사고 난 뒤 너무 후회가 되서 나같은 사람이 앞으로 없었음 하는 마음에 글을 남긴 것 뿐... 님은 참 꼬인 분이네요 ㅡ.ㅡ 상대 안하겠음~!
ㅋㅋ 나도 시대고시 사려다가 비싸서 젤 싼걸루 샀다는 ㅋㅋ 시대고시 산 친구들 보면 반도 못보고 셤봤다는 ;
거참 말많네.... 간단하게 좀 쓰지
그르게...ㅋㅋ
백퍼 공감......나 시대고시 문제 한단원도 안뺴고 다풀었다. 같은문제 대략 1문제도 없음. 제엔장 개념정리도 역시 깔끔하게 안됨. 다시는 시대고시 책으로 공부 안할 것임.-_-;;;
말 완전 꼬아놓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놔야 할것 아냐... 책분량보고 다시한번 OTL 했수다..
시대고시에서 비슷한거 많이 나왔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시대고시로 공부했는데..기출문제에서 많이 나왔던데여..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