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아들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는 권고
9절.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본문 역시 지혜를 최상의 것으로 여기고 이를 귀중하게 생각하는 자가 받은 상급이 8절에 이어 계속 언급된다.
셋째“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아름다운 관”은 히브리어로“리브야”인데“빛나다, 화합하다”을 뜻하는“라바”에서 유래한 것으로“화환, 화관”을 뜻한다(1:9)
넷째“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영화로운 면류관”은 히브리어로“아타라”인데“관 씌우다”를 뜻하는“아타르”에서 유래한 것으로“보석 박힌 왕관, 화관”을 뜻한다(삼하12:30, 잠4:9, 슥6:11).
즉“면류관”은 왕 또는 높고 존귀한 직위의 사람들이 정복(正服)에 갖추는 관(冠)이나 연회 때 갖추는 화려한 관. 또는 고대 올림픽 경기와 기타의 경기에서 승리자에게 주던 영예로운 관을 말한다,
면류관은“영광과 존귀, 권위와 승리, 자랑. 하늘의 상급” 등을 상징한다. 즉 지혜를 높이는 자는 영화로운 면류관을 받을 것을 말한다
10절.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내 아들아”의 표현은 문자적 뜻은 자신의“아들”또는“조카”을 말하나 히브리인들은“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아들”이라고 했다(민21:29, 신14:1, 요삼4, 딤후1:2).
또한 같은 직업을 가진 동료나“제자”를 말하기도 한다
(왕하2:3, 5, 느3:8). 그러나 대개 성경에서는 아들이란 영적인 아들을 말한다(몬10, 고전4:15, 갈4:19, 딤전1:18)
또한 예외적으로 손 아래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사용되기도 한다(흠정역 창43:29),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성도들에게 자녀라는 호칭을 사용하였다(시34:11).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들으라”은 히브리어로“샤먀”인데“듣다, 경청하다, 순종하다, 즐거이 듣다”을 말한다, 이 말은“주의 깊게 들어라,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는“청종”이 전제된 의미에서의“순종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내 말을 받으라”은 는 히브리어로“라카흐”인데“취하다, 고정시키다, 잡다, 쥐다, 붙들다, 받다, 가지다”을 뜻한다.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히브리어로“하이”인데“살다, 호흡하다”을 뜻하는“하야”에서 유래한 것으로“살아 있는, 생존하는, 생기 있는, 소생하는”것을 말한다.
즉 생명의 해가 길다는 것은 외적으로는 이땅에서 건강 장수한다는 말이되지만 더욱하여 내세의 영광으로 이어짐을 말한다.
면류관 δικαιοσύνη, ης, ἡ [디카이오수네]~~~~~~~~~~~~~~~~~~~~~~
< 의(마3:15, 눅1:75, 고후3:9), 의로움(고전1:30, 엡5:9). [동] 의롭다(롬3:2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