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세리브리아코프가 열다섯 살이었을 때,
선생님은 그가 결코 학교를 마칠 수 없을 것이므로
공부를 집어치우고 장사를 배우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빅터는 그 충고를 받아들여서
그 후 17년 동안 별의별 직업을 다 가져보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저능아라는 소리를 들었으므로,
17년 동안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그러나 빅터가 서른 두 살이 되었을 때
깜짝 놀랄 만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IQ평가에서 빅터가 IQ 161의 천재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상상이나 했었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 후 빅터는 천재처럼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빅터는 책을 쓰고 많은 특허를 냈으며,
성공적인 기업가가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건은
그가 국제 멘사(Mensa)협회의 의장이 된 것입니다.
멘사협회는 IQ140 이하는 회원이 될 수 없는 단체였습니다.
이 얘기는 많은 총명한 사람들이 저능아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저능아처럼 행동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교훈을 줍니다.
빅터는 분명 하루 아침에
엄청난 분량의 지식을 얻은 것은 아닙니다.
빅터는 엄청난 분량의 자신감을 얻었을 뿐입니다.
그 결과 빅터는 더 효율적이고
더 생산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빅터가 자신을 이제까지와는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자
그의 행동도 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자신한테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기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빅터가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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