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스템…대순진리회복지타운 개관
- 전국 첫 유니트시스템 도입...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
입력날짜 : 20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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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복지재단 복지타운 개관식 모습. |
| | 동양 최초의 첨단시스템을 갖춘 종단대순진리회 노인복지재단이 지난 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양 최초로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된 4만5450㎡ 규모의 대순진리회 노인복지타운은 여주군 강천면 가야리 일원에 건립돼 복지국가의 명성에 걸맞는 희망의 첫발을 내디뎠다.
개관식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됐으며 김현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환영사, 격려사 등의 1부 행사와, 기념식수를 비롯해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축하공연 등 2부 행사로 진행되었다.
정대진 종단대순진리중앙종의회 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이날 개관식에는 윤은도 대순진리회 노인복지재단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기수 여주군수, 이명환 여주군의회의장, 정대진 종단대순진리중앙종의회 의장, 이천수 대진대학교총장, 박보희 한국문화총재, 등 6천여명이 참석했다.
정대진 종단대순진리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대순진리회 노인복지재단은 3대 중요사업 중 하나인 노인복지를실천하기 위해 복지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이번에 건립된 노인복지센터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사회복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선진복지를 실현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노인들이 갖는 외로움과 삶의 고통, 절망을 희망으로 전환시켜주는 복지타운이 만들어졌다"며 "원칙적으로 국가의 책임인 노인복지분야의 절박한 처지를 이해하고 노인복지에 앞장서 준 대순진리회 노인복지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1100만 도민의 마음으로 감사를 드리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도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이기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동양최대규모의 노인요양시설이 여주군에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노인들이 이곳에서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함은 물론 이러한 시설이 국내 곳곳에 세워져 우리대한민국 노인들이 편안한 여생을 맞을 수 있도록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명환 군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노인복지시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대순진리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시설을 확충해 수천 수만명이 이러한 좋은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넓고 아늑한 숲속 공간에 조성된 대순진리회 노인복지타운은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시설, 노인전문병원 등 연계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변에는 팔각정 쉼터와 각종 야외시설물 및 조경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이기수 여주군수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 1인 1실을 기준 모델로 건립된 대순진리회복지타운은 새로운 유니트 케어 시스템(unit care system)을 도입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개별화된 최적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다.
유니트케어란‘거실을 생활단위 중심으로 몇 개의 소그룹으로 나눠 가정적 분위기 속에 돌보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또,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지역 노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개관식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 복지센터에서는 주·야간보호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 레스파이트시설과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노인전문병원은 전문의, 한의사, 간호사 등을 연계 관리해 노인들의 치매, 뇌졸중 등 중증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건강검진센터도 설치해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시설 이용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은도 대순진리회 노인복지재단이사장 "영리를 바탕으로 하는 다른 요양시설과 달리 월 70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받도록 할 것이다"며 "시설운영상의 부족한 예산은 대순진리회 종단의 지원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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