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밭너머해변을 보며 현 샘이 저 띠이발넘의해변이라고 개그를 하셔서 한바탕 웃고
언제봐도 다정한 스승과 제자
우리는 제법 어울려요
선생님은 맨발로 걷는데 현 샘과 나는 신발을 신었어요,
맨발로 밟는 바다,역시 시인은 달라
하다는 뭐가 이리 즐거울까 온종일 웃는다
산골소녀 옥샘과 산골소년 하다는 바다탐구생활에 나서고
물 빠지면 저 너머로 가야지
파도가 밀려옵니다
하다는 세상 모든 것이 다 신비하고 경이로울겁니다
선생님은 싯길을 걸으시고
현샘은 노래길을 걸으시고
현 샘 여기 보세요..
옥샘은 팔딱 팔딱 뛰시고--저 양반 교장 샘 맞어,,ㅋㅋ
철부지 개구장이 학교로 바꾸시면 저도 그 학교에서 선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옥 샘이나 하다나 너무 긍정이라 하루 종일 웃습니다
들어가시게요..
나도 좀 놀아봐야지..
요래
조래
이런 해변이 있다니,
똥이 막히고
오줌이 막힌다 거죠.
옥 샘은 선생님과 사진 찍으시나,
그라고 봉게 울 샘과 요기서 다정히 인증 샷도 안 찍었네,너무 자주 오래 봐서 그런가
사총사 단체 사진은 어쩌다 가끔 찍어..대기샘이 주로 찍어주시나까 삼총사 사진도 그렇고..
첨에는 우짜든 한 컷이라도 더 찍을라고 용 썼는디,
사진보다 추억을 찍는 것이지만 추억이 가도 언제나 사랑하는것 아시죠
모르시면 다시 가요,사진 찍으로 ㅋㅋ
아 힘들다,하다야 업어주라
아저씨는 너무 가벼워,,나랑 거제도 가서 살자,그럼 맨날 바다하고 살 수 있다 ㅋㅋ
옥 샘도 "하다야 거제도 가서 하루 자고 초설님 모시고 영동으로 와,"
"꼭 갑니다요,지둘리삼
나는 왜 이리 애들하고 잘 놀까,아마 철 든 어른이라 그럴꺼야,배려와 이해 ㅎㅎ
나는 미친 초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