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故 이 상호 소방관 (서울 중부소방서) - 2005년 9월 22일

[엔트로피]

44. 故 이 상호 (李祥浩) 서울 중부소방서장
▶ 사고발생 :
▶ 사고장소 :
▶ 순직사유 :	추석연후및 대통령 해외순방 비상대기로 과로
▶ 약     력 :	1974년 소방관 임용 서울소방학교총무과장 2004년 7월 중부소방서장
순직 : 2005년 9월 22일

소방서장 집무실에서 과로로 쓰러져..

열흘이 넘게 특별근무를 해오던 소방서장이 집무실에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상호(李祥浩·56) 서울 중부소방서장이 숨진 것은 22일 오전 11시 55분경. 점심식사를 함께하기 위해 서장실을 찾아간 김흥식 구조진압과장은 집무실 의자에 앉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이 서장을 발견했다. 이 서장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상태였다.

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계기로 시작된 이 서장의 특별근무는 추석 연휴가 지난 20일에야 끝났다. 이 서장은 특별근무 지침에 따라 집에 들어가지 않은 채 소방서에서 숙식을 해 왔다.

병원에선 이 서장이 평소 지병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중부소방서의 한 직원은 “서장님이 건강한 데다 운동을 매우 좋아해 직원들과 함께 축구동호회와 등산동호회 활동을 해 왔다”며 “집무실에서 갑자기 숨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방준감으로 추서된 이상호 서장님의 장례는 24일 오전 10시 중부소방서에서 중부소방서장(葬)으로 치러진다. 유족은 부인 노명옥(51) 씨와 큰딸 순영(28), 작은딸 주영(26)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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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소방서장 이상호 서장님의 순직에…

詩人.소설가 박종길 弔拜

세상은 맑고 밝지만 때론 험난한 재난을 일으키는 불순한 흐름을
소방관으로 봉직하시면서 그 재해와 재난 막는 수 많은 활동을 하여 오신
많은 훌륭한 날들에 이제야 중부소방서장으로 더 큰 봉사를 하려하실 때

착한 사람은 하늘에서 먼저 데려가신다는 말씀처럼 훌쩍 서장실에서
그 문을 나서지도 않으신 채 하늘과 땅 사이를 굽어보시게 되셨으니
눈물은 詩가 되어 흐르고 슬픔은 음악이 되어 쓸쓸히 울리게 되니
세상만사 健康하시다 어인 일로 한마디 말씀 가족과 뭍 소방관들에 않으시고
유언을 채 남기지 못하시고 통일될 한반도, 한민족의 재난을 막아주시려고
天有不測之風雨라 人有朝夕之禍福을 미리 아시고 근무하시다 바로 떠나셨습니까.

萬相不如心相이 고우셨던 李·상·호 서장님의 殉職의 悲報를 詩人은 듣고
그 슬픔의 아픔을 억누르고 있음은 지나온 시간 속에서 참된 인간적인 면을
체득하여 멀리서 좋은 이미지를 상기하고 있을 때 굉장히 큰 雷聲으로 전해왔으니
心中에 쌓이는 슬픔은 嗚呼 痛哉이고 무엇입니까.

서울소방방재본부 현명하신 최前본부장님의 말씀으로 詩人에게 소방방재청의 作名과
당정의 훌륭한 분들의 결론을 이끌어내시는 일을 직접 하도록 전달을 해주셨지요. 그리하여
일선에서 뛰며 활동하는 황색제복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활동은 물밑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든 119소방방재공무원들의 멋진 활약상으로 국민들의 눈에 멋지게 비쳐졌고 또한
방재공무원이란 단어가 포함된 소방관활동은 災難災害管理란 총칭아래 만상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하오니 세상을 떠나계시더라도 署長님의 家族과 소방가족들, 시민과 국민에게
安全의 福을 듬뿍 주시고 서장님의 靈魂이 天國에서도 날마다 福되시옵소서.

이승을 떠나 가시는 길이 꽃길이 되어서 부디 極樂往生하시옵길 冥福을 빕니다.

乙酉年 乙酉月 戊寅日 (2005년 9월 22일)에

http://www.119hero.or.kr/1-memory/44.htm

[마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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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追慕, 사회와 국민위한 소방관들의 희생을 함께 기억 합니다. www.119hero.or.kr / http://cafe.daum.net/119hero